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소재 기업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은 총 3천 7백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특례보증 시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행안부,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은 실무간 협의를 시작하였으며,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설계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예정이다.
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 김삿갓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 민화전문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제27회 김삿갓문화제 기념 전국 민화공모전을 열고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박정희(경기 고양시 거주) 씨의 <지금 우리는(염원)><사진 위>을 선정했다. 상금은 3천만원이다. 이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영월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 후원,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현대 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등장 무대가 되는 일반부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175점의 수작들이 접수되었다. 대상을 받은 <지금 우리는(염원)>은 ‘현대인이 직면한 어려움과 염원하는 바를 재치있게 조형화한 창의성’에 모든 심사위원의 극찬이 이어졌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장과 상금 1,500만 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유옥자(충북 제천시) 씨의 <동궐도 8폭 병풍>이 ‘특별히 뛰어난 기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김미애(인천 연수구) 씨의 <화두>는 ‘민화의 독자적 해석’에서
속초시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24 대포夜 사랑海’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대포항 친수호안 내 무대에서 총 6회의 공연으로 진행된 올해‘대포夜 사랑海’행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밴드, 포크송, 바이올린 연주, 댄스 및 풍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작은 콘서트와 프러포즈 이벤트로 구성되어 대포항의 여름밤을 가득 채웠다. 풍부해진 행사 구성에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대포 밤바다를 찾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등 관광객층 또한 다양해져 각자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공연과 대포의 밤바다를 즐겼다. 또한, 문화도시 속초만의 특색있는 예술공연인 속초사자놀이를 속초시립풍물단의 ‘찾아가는 풍류樂’ 으로 함께 선보이며 속초만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2015년 시작된‘대포夜 사랑海’행사는, 속초시 대표 관광지 대포항 내 친수호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밤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해 왔다. 매회 공연마다 공연자와 관객,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로 소통·참여하고 사회자가 진행하는 토크쇼를 통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깜짝 리마인드 프러포즈, 꽃다발과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였고, 이번에도 18쌍의 커플들이
무주반딧불축제에는 ‘무주다움’이 담겨있다. 푸르른 ‘산과 들’, 깨끗한 ‘내(川)’와 그 속을 꽉 채운 ‘반딧불’,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 올해는 장소와 소재가 주는 특별함에 더해 친환경 이벤트와 ‘밤(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양화·차별화에 집중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매일 밤(8.31.~9. 8. 19::00~21:00)마다 진행된다. 서식지에서 직접, 살아 있는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반디별 소풍’도 놓칠 수 없는 추억거리. 가족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축제장 투어’를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생태탐험’도 추천한다. 또 8월 31일 트롯가수 장민호의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일 ‘스타데이‘에는 ’반디별 사진 공모전‘ 수상작 관람과 가수 테이와 케이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밤(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저녁 7시부터 등나무운동장 주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8시부터는 예체문화관 주차장 ‘와인바’에서 버스킹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무주에서 재배해서 빚은 머루 와인을 맛볼 수
태안군이 내후년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이하 원예치유박람회)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발굴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 영상 시청과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연계사업 발굴 경과·현황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연계사업은 70개 사업으로 총 164억 원 규모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행정안전 13개 사업(17억 9천만 원) △기반시설 9개 사업(48억 9천만 원) △농림수산 15개 사업(49억 9천만 원) △문화관광 13개 사업(12억 8천만 원) △홍보지원 11개 사업(13억 3천만 원) △환경정비 9개 사업(21억 3천만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박람회 꽃묘 납품 화훼농가 지원 △서해랑길 치유프로그램 사업 △원예치유 발전포럼 개최 △원예치유 체험농장 기반 조성 △치유박람회 시티투어
산림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차장에 임명됐다. 정부는 8월 24일자로 신임 산림청 차장에 이미라(李미라, 55)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신임 이미라 차장은 1998년 행정고시(41회)로 입직하여 26년간 산림청에서 근무해왔으며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거친쳤으며 산림청 최초 여성 지방산림청장, 최초 여성 국장에 이어 최초의 여성 차장으로 임명됐다. 이미라 신임 차장은 산림재난 위기관리를 위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을 신설하고 임업직불제 법적 기반 마련하는 등 기관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평가부문에 대하여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보여왔다. 다정다감한 성품이지만 중요한 결정에 강단을 발휘하는 외유내강의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미라 신임 산림청 차장은 “국민과 임업인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대한민국 전통 장류의 메카로 불리는 전북 순창에서 오는 10월11일~13일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열린다. 순창군은 한국 전통발효식품의 진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다며 축제개막 D-50을 맞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21일 밝혔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곳곳에 아늑한 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만들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만들기' 프로그램은 11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축제의 핵심인 '장'을 직접 느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매일 저녁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통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으로 첫째 날에는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청소년 가요제가 마지막 셋
2024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오는 24일(토)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양양의 특색있는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이며,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고, 서퍼들에게는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 페스티벌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24일(토) 오후 2시부터 열려, 오는 9월부터 개최될 ‘2024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방문객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 행사장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무료 이벤트) △Local 크래프트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애프터파티(야간 공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조광일, 신스, 오반, TPA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음악은 인류가 만들어 온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의 쉼터다(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오는 9월 7일 오후 3시 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 임 평론가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대중음악이 보편화되지 않은 1980년 대부터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비틀스, 롤링스톤스, 카펜터스, 신중현, 산울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폭발적으로 등장한 시대에 살아왔으며, 그 경험이 그의 인생을 크게 바꿔놓았다고 말한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30년 넘게 고정 게스트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1993),‘한국인의 팝송 100’(2018), ‘오랜 시간 멋진 유행가 365’(2022)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음악을 통한 세대 간의 공존과 현대 사회에서 사랑받는 음악이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로, 강연전문가 오상익 씨가 함께 한다. 관람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담당자(539-6442)에게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경남, 이하 진흥원)는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및 한식 4개 부문 공연·시연 영상을 접수하고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K)-커뮤니티 챌린지’는 각 분야별로 제공된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한류 동호회원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하였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문체부 협업으로 진행하는 한식을 포함하여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등 4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한식 부문은 간단한 요리법을 비롯해 이와 곁들일 짝꿍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