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무더위 속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곳들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 6곳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이다. 이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워터파크형 온천 6곳은 관광을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온천을 선정했다. ▲세계 각국 온천을 테마로 한 16개 야외탕과 설악산 풍광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설악 워터피아(강원 속초시)’ ▲야외 캠핑시설을 갖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충남 아산시)’ ▲대형 미끄럼틀, 유수풀,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춘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충남 예산군)’ ▲올해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쿰다스파랜드(전북 김제시)’ ▲대규모 온천탕과 물놀이 시설을 함께 보유한 ‘화순아쿠아나(전남 화순군)’ ▲9종의 물놀이 시설과 테라스 온천을 갖춘 ‘스파밸리(대구 달성군)’ 그리고 경관치유형
부산은 한국 최고 구도입니다. 하지만 사직야구장의 현실은 비를 피할 공간도 기후대응 시설도 부족해 시민 안전조차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우천으로 10경기가 취소되었고 추석연휴기간 연속 3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하루에만 43명이 의무실 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40년된 노후야구장에 대한 조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북항야구장 신축을 제안합니다. 북항에 야구장을 지을 경우 2,000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한 기업인도 있습니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부산의 자존심을 북항에서 되살리자며 북항야구장 지지성명서를 냈습니다. 북항야구장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닙니다. 시민과 민간기업이 먼저 길을 열었습니다. 이제 행정이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스포츠 인프라가 도시경제의 플랫폼이 되는 시대입니다. 야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도시경제생태계의 핵심축으로 부산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북항야구장 건립을 위한 검토에 즉각 착수해 주십시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현재 세종시는 소담동을 비롯해 보람동, 대평동 BRT 라인 500미터 구간의 판석을 철거하고 띠녹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의 가로수 관리 예산은 약 34억5천만 원으로 2023년 약 46억3천만 원 대비 무려 35% 넘게 삭감됐습니다. 반면 올해 행복도시 9차 사업 준공으로 가로수 관리 대상은 교목 1,903주, 관목 5,591㎡가 더 늘었습니다. 기존 가로수의 기본적인 유지관리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아무런 시급성도 없는 띠녹지 조성에 2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집행부는 이번 사업을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확인한 결과, 해당 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띠녹지 조성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일반적인 언급만 있을 뿐 특정 구간을 지목해띠녹지를 조성하라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김현미 의원]
산림청은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도시숲을 대상으로 ‘모범 도시숲’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범 도시숲 인증제도는 도시숲의 관리수준을 높이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수하게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신청 대상은 전국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이며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어야 한다. 신청된 도시숲 등은 위치와 규모, 적합성 및 안전성, 유지관리, 주민참여, 이용 만족도, 운영 홍보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모범 도시숲 인증 신청 요건 및 자세한 내용은 ‘모범 도시숲 인증제 누리집(urbanforest.kf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은 곳은 총 22개소로 △2022년 포항 철길숲, 평택 바람길숲, 화개 십리벚꽃길 등 6개소 △2023년 인천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수원 노송숲, 김포 모담공원 등 11개소 △2024년 서울 올림픽공원,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5개소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모범도시숲 인증은 주민
산불도 AI가 끈다. 국산 AI반도체를 실은 드론이나 CCTV를 활용해 산불을 조기 탐지하고 산불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경남 산청과 하동군 지역에서 실증 과정을 거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에 나선다고 6월 23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국산 AI반도체를 기기에 탑재해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기기상에서 AI를 구현할 수 있어 개인정보 등의 보안이 높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재난 대응, 범죄 예방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생활 편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를 CCTV와 드론 등에 적용해 생활 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구현함에 따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은 피해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이러한 도시개선 효과를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로 진행했다. 아울러, 공모에 접수한 10개 컨소시엄 중 3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올해 총 85억 5000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무원 인사 문제가 진취적인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른바 국민주권정부 출범은 공무원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정부 해당 부처를 통해서 속진임용제와 공무원 재해보상 재설계 등 활발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아직은 논의 차원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단계적인 절차가 필요하지만 공무원 사회는 이같은 움직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공정 보상과 공평 승진에 대한 불만과 함께 기존 공직문화에 아쉬움을 나타냈던 MZ세대 공무원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먼저 인사혁신처는 경직된 인사체계를 유연하게 개편하자는 목소리가 한국인사행정학회 주최 학술대회 발표에서 나왔다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이 시행하는 속진임용제는 인재 유입과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소개했다. 인사혁신기획과 이효민 사무관은 “기존 공직 승진제도의 경직성, 연공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역량 중심 인사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 재해보상과 관련,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를 사후보상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 등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무원 일터 건강안전 확보,
노인통합돌봄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새 정부의 복지정책 근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빈곤 없고 질병 없는 기본사회를 추구하는 새 정부 철학의 요체이며 고령화 시대 노인정책의 핵심이다. 새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가 될 것이라는 이 노인통합돌봄이 이미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곳이 바로 진천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어깨가 으쓱할 법도 하다. 새 정부가 ‘벤치 마킹’했으니 군수 3선의 보람이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은 강조하지 않아도 이렇게 가지치며 뻗어가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세종시가 수도 이전의 큰 이슈로 떠오른 이면에는 세종시 행복청장 시절 도시를 설계하면서 언젠가는 대통령실, 국회가 내려올 것이라는 판단에 일부 땅을 비웠던 송 군수의 ‘촉’이 있었다. 진천은 또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충북 최고 득표율을 선사하며 인연의 무게를 더했다. 송 군수 재임 10년 동안 진천은 제조업이 흥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인구 9만에 육박하며 시(市)급으로 커지고 주민 1인당 소득은 9천만 원을 넘어섰다. 진천에 와서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생겼다는 송 군수는 주민이 맛보라며 직접 키운 멜론을 건네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말을 했다고
경주시는 4일 시청 청사 회의실에서 지난 2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도로환경 정비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공사 대표자 및 현장대리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과 시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작업시간대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율점검표' 실습,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 등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도로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공계획 수립, 민원 대응 전략, 인접 공사 간 협의 방안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시공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정별 조율 방안과 통일된 시공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철우 경주시 도로과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자율점검표와 안전수칙
충청남도에서 농업을 새롭게 시작한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억대 소득을 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청년농 스마트팜 육성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충청남도는 16일 김태흠 도지사가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해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에서는 멘토 농가와 청년 농업인이 함께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20대 A씨는 작년까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향을 선택한 뒤, 농업에 뛰어든 지 1년 만에 1억 5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충남에서 첫 자립형 스마트팜 농가로 선정된 A씨는 3300㎡ 규모의 온실에 990㎡의 작업장을 갖춘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총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3억 1500만 원은 도의 지원사업으로 확보했고, 5억 원은 연 1.5% 저금리의 청년 후계농 융자금으로 조달했다. 나머지 자부담 1억 3500만 원은 무이자 대출을 통해 충당했다. 그는 한 해 동안 유럽형 쌈채소 5가지 품종을 총 6만㎏ 생산해 약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주역을 조명하는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방의원의 헌신적 의정활동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지방자치 발전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지방자치의 핵심, ‘위민의정(爲民議政)’의 가치 지방자치연구소(주)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고, 월간 [지방정부]와 인터넷 뉴스 ‘지방정부 tvU’, 유튜브 채널 ‘tvU’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의정활동의 본질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가장 치열하고, 가장 공정한 의정 시상 위민의정대상이 갖는 상징성과 권위는 그 심사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단순 서류 평가에 그치지 않고 본인 프리젠테이션과 현장 실사를 통한 다각도의 검증 절차를 거친다. 김성렬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교수 및 고위 공무원 출신 전문가 20여 명이 심사에 참여한다. 로비나 청탁이 개입될 경우 무조건 탈락하는 엄격한 원칙도 참가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공모 분야와 일정 이번 제5회 공모는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분야로 나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