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하반기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3개의 신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옥천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추가된 답례품은 추운 연말연시 에너지를 북돋아 줄 건강 제품군이다. 세부 품목으로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무농약 옥천산 서리태 두유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줄 천연 보양 음료 흑염소 진액, 항산화 효과가 높은 옥천 특산 옻물이다. 신규 답례품은 등록 절차를 거친 후, 12월 중 고향사랑e음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 답례품은 총 48개 품목으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11개, 가공식품 19개, 생활용품 10개, 관광·서비스 8개 품목이다. 이중 현재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2023년부터 꾸준히 1위에 랭크되고 있다. 한돈, 한우, 쌀, 꿀, 송고버섯, 잡곡 등 다른 먹거리도 많은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자는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받고, 이 답례품은 해당 지자체에 생산 또는 영업기반을 둔 업체에서 제공하여, 이를 통해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답례품은 고향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영월군 등 인구감소지역 8개 지역을 선정,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원씩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행안부는 12월 3일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패러다임을 시설 조성 중심에서 실질적 인구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또한, 배분체계를 2단계에서 3·4단계로 다층화하고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인구 유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 ’25년에는 인구감소지역 우수 160억(8개), 양호 72억(81개)/ (관심지역) 우수 40억(2개), 양호 18억(16개) 씩을 지급했고 올해는 인구감소지역 우수 120억(8개), S등급 88억(11개), A등급 80억(3, B등급 18억(12개)씩을 지급키로 했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사람(정주・체류인구), 산업・일자리, 마을공동체 부분에서 인구 성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사업이 다수 발굴되어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이다. 또한, 집행률이 저조한 지역을 우수지역에서 배제하고, 기금 사업 성과분석 배점을 상향하는 등으로 그간의 기금 운영 성과도 중요하게 고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12월 9일부터 어린이 체험특별전 ‘가자! 갯벌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열려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놀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형성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전시는 ‘갯벌도시’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해 바다와 갯벌을 매립해 새로운 도시 공간을 만들어 온 인천의 발전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송도국제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기 전의 모습을 ‘갯벌마을’로 표현해 갯벌 생태와 도시 확장의 모습을 대비하며, 도시의 변화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과 생태, 도시의 복잡한 구조와 사람들의 모습을 대비해 제작한 체험교구와 포토존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천의 바다 풍경을 실시간 영상 스케치 체험으로 꾸며보고, 인천의 대표 상징물인 인천대교를 가상으로 건너보는 활동도 제공한다. 전시에는 어린이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매립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다. 매립 재료를 살펴보는 활동과 매립 과정 전반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매립
인천광역시는 2025년 ‘아이플러스(i+) 시리즈’를 출범하며 청년·신혼세대가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부담인 주거·출산·교통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통합 청년정책을 본격화했다. ‘천원주택’, ‘1.0대출’, ‘아이바다패스’로 이어지는 인천형 모델은 이미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혁신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정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7월 인천의 출생아 수는 9638명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0.69에서 0.76으로 상승했으며 주민등록 인구도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지표 역시 2024년 GRDP 증가율 4.8%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도시 전반의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천시의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 주거 안정과 출산 유인을 동시에 겨냥한 이 정책은 첫 모집에서 500호 공급에 3679가구가 지원하며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률은 95%를 넘었고, 입주 가구의 70% 이상이 신생아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으로 정책 취지가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다. 천원주택은 올
강원틀별자치도 태백시가 고유의 고산 기후를 미래산업과 결합하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 43만㎡ 규모에 총 1,243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2024년 3월 착공 후 기반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해발 약 950m에 자리한 태백은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는 국내 유일 도시로, 수면의 질 개선과 생체리듬 안정 등 항노화 산업에 최적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이러한 차별적 환경을 산업적 가치로 전환해 미래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치유·재활·헬스케어가 결합된 스마트 복합단지 특화단지는 단순 관광단지를 넘어 치유·헬스케어·스포츠·숲체험·체류형 프로그램이 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단지 안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테라피팜, 숲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휴양–운동–치유가 연계된 체류형 콘텐츠가 중심이 된다. 또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물 제조기업·헬스케어 기업 유치 기반도 마련돼 생산–체험–관광–치유가 순환하는 6차 산업형 항노화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강원랜드 시니어 헬스케어센터 착공, 시너지 확대 단지 내에는 강원랜드가 3
인천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고령가구 증가,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전면 재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100개소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0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200개소의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완성한다. 본 사업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사업을 기반으로 했으며, 단순한 기기 보급이 아니라 고령층의 여가·건강·학습·소통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기반 복지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를 하나로 잇는 양방향 화상 네트워크 스마트 경로당의 중심은 양방향 화상시스템이다. 86인치 스마트TV, 카메라, 마이크, 셋톱박스가 결합된 시스템을 경로당에 설치해 동시에 여러 경로당이 접속할 수 있는 1대N 화상 소통 구조를 만들었다. 인천시는 교육용 스튜디오를 별도로 운영하며 건강체조, 노래교실, 스마트폰 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재활운동 콘텐츠 등 다양한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경로당 간 화상 통화 기능도 지원해 지역별 고립감을 완화한다. 스마트 생활케어: 즐기며 배우는 디지털 경험 스마트 생활케어는 스마트 테이블과 2인 워킹머신으로 구성되며, 협소한 경로당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접이
춘천시가 동절기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동절기 청년 행정체험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20일간으로 주 5일 근무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아동·청소년센터, 관광·체육 및 공영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현장 지원을 맡는다. 신청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춘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과정은 19일 전자 추첨으로 이뤄진다. 이번 동절기 행정체험은 참여 가능 대상을 대학생에서 19세~45세 춘천 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이 행정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행정 환경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준비 자금 마련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2026년 2월 6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다.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로고·색채·디자인 등)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3개소 최초 선정(구미, 창원, 완주)에 이어 `26년 문화선도산업단지 3개소를 신규로 선정한다. `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서는 구미·창원·완주 산단이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랜드마크,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는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조성계획으로 선정되었다. 각 산업단지는 1차년도에 문화 인프라 조성을 준비하고, 산단 축제(구미, 산업유산에서 문화유산의 장으로), 예술 체험행사(창원, 문화학교), 점심 문화공연(완주, 한낮의 문화식탁) 등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12월 5일(금)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5년 주한 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도지사협의회가 주한외교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초청 간담회는 올해가 16번째로 68개국 70명의 외교관이 참석해 한국과 각국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지방정부들이 주한외교단과의 협력을 통해서 외교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 11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에서도 양국 지방정부의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또 “이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가 지방을 살리는 것”이라며 “도시 간 외교 활성화를 위해 주한외교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GAROK)는 지역 차원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 지방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도 건
울산시는 2026년 복지예산으로 1조 9,539억 원을 편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촘촘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분야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과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집중 소개한다. 울산시는 청소년을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청·중장년층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 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시는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청소년문화회관을 조성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 중인 이 시설에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4차 산업 체험실, 케이-팝(K-POP) 전문교육관, 다목적 공연장, 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이 공간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창의력 발휘와 미래 준비를 돕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