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고성군을 방문하면 먼저 능파대를 만날 수 있다. ‘BTS 윈터 패키지’ 촬영지로 알려진 능파대는 바위가 오랜 풍화작용을 거치며 벌집 모양으로 형성된 타포니 지형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능파대는 화진포, 송지호해안, 신진기 현무암과 함께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왕곡마을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민속마을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방식 가옥이 잘 보존된 곳이다.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가 성장한 북간도 용정과 유사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영화 ‘동주’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아야진 해변은 깨끗한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로 알려지며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화암사는 수바위와 미륵불로 유명한 고성의 대표 사찰로, 정상에 오르면 고성과 속초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안시성’, 예능 ‘여름방학’ 등 다양한 작품이 촬영된 명소다. 이와
충남도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것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10월 31일)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도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만 신청 가능하며,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하면되고, 차량 계기판 및 번호판 등 증빙자료 제출까지 완료해야 최종 참여가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1660-2030)로 문의된다. 지난해는 총 1524대에 대해 1억여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참여형 정책”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탄소중립 실현과 생활비 절감에
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 내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지난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사업주 지원금’과 연계해 광주시가 대체인력 근로자 본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대체휴직 근로자가 취업 후 3개월 근무때 100만원을 지원하고, 6개월 근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사업주 지원금을 받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채용된 대체인력 중 올해 1월1일 이후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일정 체류 자격을 갖춘 외국인근로자도 지원 범위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광주시는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근로자 70여 명을 모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지원금 지급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발급받은 결과 통지서 등을 구비해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 시스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서 접수 후 지원 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해 신청일로부터 평일 기준 30일 이내에 근로자 본인 계좌로 지원금을
대구광역시는 취업과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매월 최대 125명씩, 연간 1,000여 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타지에서 대구시로 전입했거나 대구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19세~39세(1987년~2007년생) 무주택 청년세대주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택 임대차 거래금액 1억 5,000만 원 이하 전·월세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는 고시원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정식 임대차 계약서 작성이 어려운 비주택 거주 청년들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입실확인서와 임대사업자등록증, 중개보수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4월 6일부터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 또는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dgyouth.kr)를 통해 가능하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한 다음 달 20일에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생애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중앙부처나
서울 합계출산율은 0.63명(2023 인구동향조사, 통계청)으로 최근 몇 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둘째아 이상 출산 비중은 32.7%로 전국 평균(39.8%)보다 낮아 ‘다자녀 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서울시가 다둥이 양육 가정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저출생 대책인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임산부 교통비’를 전면 개편, 올해부터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원을 도입하고 다자녀 가구 지원 강화, 신청 및 사용기간 확대 등 제도를 개선한다. 먼저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첫째 100만 원, 둘째 120만 원, 셋째 이상 150만 원으로 차등 지원키로 했다. 산모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육체적 피로 및 산후 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의약 및 건강식품 구매, 한약 조제, 산후운동, 심리상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임산부 1인당 70만 원 일괄 지급했던 ‘임산부 교통비’도 첫째 70만 원, 둘째 80만 원, 셋째 이상 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임산부 교통비’는 병원 방문, 외출 등 임산부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한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봄편)」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봄 시즌 제주에 배정된 할인권은 총 2만 1,430매로, 전국 13개 참여 지방자치단체 전체 물량의 약 19.8%를 차지한다. 올해는 ‘연박 할인’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2박 이상 숙박 시 최대 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존 1박 중심 할인보다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여행객이 제주에 더 오래 머물며 골목 상권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2박 이상) 14만 원 이상 결제 시 7만 원 / 5만 원 이상~14만 원 미만 5만 원 지원 *(1박 할인)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 2만 원 이상~7만 원 미만 2만 원 지원 할인권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7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 후 21시간 이내에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입실일 기준 4월 30일(목)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인 1매 원칙이며, 야영장·대실 상품은 제외된다. * 온라인 여행사: 지마켓, 롯데온, 카카오톡 예약하기, 마이리얼트립,
서울 용산구가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용산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용산구는 지난 3월 27일부터 ‘용산형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하고,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주민센터 내 전담 창구를 통해 상담부터 접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여러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번의 신청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치매약을 복용 중이거나, 신체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또는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다.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족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사전 방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국회의원의 본질은 무엇인가. 말인가, 아니면 결과인가. 제3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심사 현장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총 69명의 국회의원의 76건의 법안을 놓고 진행된 심사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무엇으로 정치인을 평가해야 하는지를 묻고 대한민국 정치지도자를 가려내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평가가 아니라 기준을 세우는 자리”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고 있는 ‘제3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의 1차 심사에 이은 2차 심사가 3월 26일 지방자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아침부터 시작된 이날 심사는 약 8시간에 걸쳐 이어졌고, 입법 성과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검증이 이뤄졌다. 개회식에서 조직위원회는 “이 상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 지도자를 뽑는 기준을 세우는 자리”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심사에는 제20대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학계, 언론, 공직자, 전직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69명, 76건…역대 최대 규모 경쟁 올해 정치지도자상에는 여당 37명, 야당 32명 등 총 69명의 의원이 참여해 76건의 법안을 응모했다. 이는 1회 40명, 2회 52명과 비교해
지방선거에서 승부는 큰 전략에서 갈리는 것이 아니다.대부분의 선거는 0.2% 차이에서 갈린다.0.2%는 거창 한 공약이 아니라 현장에서 표를 줍는 기술에서 나온다.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었다고 해도유권자가 그것을 체감하지 못하면 표로 이어지지 않는다. 결국 정책을 현장 용어로 번역하고 실행 할 줄 알아야 한다. 1. 정책을 “현장 언어”로 번역하라의회에서 만든 정책을 그대로 설명하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위원회에서 세제 개편을 논의했습니다.”(관심 없습니다) “시장 상인 세금 부담 줄이는 법을 논의했습니다.”(관심 있습니다) 유권자는 정책보다 자신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듣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 줄 때 그것을 주변에 이야기하고, 결국 표로 이어진다. 2. ‘검토’에 속는 자 vs ‘확답’을 낚는 자 ➊ 문제 ➋ 해결 ➌ 변화 “우리 지역 청년들이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입니다. 그래서 산업단지 규제를 풀어 기업을 유치하려 합니다.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내 얘기라고 생각이 들까요? 정책은 길어질수록 힘을 잃고 관심이 없다. 3. 이름을 기억하는 정치현장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기술은 정책이 아니라 이름 기억이다. “김 사장님
선거와 행정의 세계에서 경쟁은 늘 존재한다. 단체장, 지방의원, 공공기관장 모두 누군가와 비교된다. 언론 보도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의 성과는 단독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 놓이고, 그 사이에서 의미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정치와 행정에서 중요한 전략 가운데 하나가 비교우위 전략이다. 단순히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과 비교되는 가를 설계하는 것이다. 많은 정치인들이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 상대의 약점을 찾는 다. 그러나 실제 정치에서 더 효과적인 방식은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의 기준을 바꾸는 것이다. 정치에서 승패는 ‘비교’에서 결정된다 유권자는 모든 정책을 깊이 검토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몇 가지 장면과 이미지를 통해 판단한다. 그 장면 속에는 늘 비교 대상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한 단체장이 “예산을 많이 확보했다”고 말하면 그 말만으로는 의미가 크지 않다. 그러나 “인근 도시보다 두 배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 붙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정치는 사실 보다 비교된 사실로 기억된다. 그래서 정치 전략에서는 늘 질문이 하나 따라다닌다. “누구와 비교되는가.” 경쟁자가 누구인지, 언론이 어떤 구도를 만들었는지에 따라 정치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