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7대 은행장이 탄생했다. 이석용 신임 은행장은 1월 4일 취임식 갖고 안팎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먼저 임직원이 위기 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사항으로 △ 고객만족 △ 현장중심 △ 시장상황 △ 문제의식 △ 원가의식 5가지를 업무에 적용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 적인 은행이 되자고도 주문했다. 또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의 비전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 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 농협은행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 특화 △ 융복합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의 수익 확대 △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뢰 경영 최우선 등을 농협은행이 힘써야 할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가 될 것이다"라는 영화 '명량'의 대사를 인용하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20일 오후, 복지관 앞마당에는 눈에 잘 띄는 오렌지 빛깔과 짙은 초록색으로 조합된 기구들이 보였다. 치매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100세 마당’이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신체와 정서, 사회교류를 위해 서울 전역 5곳에 개소를 계획한 가운데, 12월 13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첫 번째 100세 마당이 들어선 것. 100세 마당은 복지관 앞 정자와 화단, 담이 있던 자리는 철거하고 인지 건강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사회 어르신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20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신체 강화, 정서 힐링, 사회교류 3개 코스, 14가지 디자인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어깨 근력 강화, 손가락 운동, 바른 자세 운동, 인지 건강 체조 등 4종의 운동 기구를 두었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24절기를 소환할 수 있는 24절기 기억 안내 사인, 인지시계, 윷놀이와 사방치기 등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 그림과 휴게 공간까지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 예산 사업이지만,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는 데 드는 비용 2,600만 원은 송파구가 따로 부담했다. 또 시설 견학을 위해 송파구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영목항 전망대, 승언리 단독주택, 태안군산림조합 3개 건축물이 우수작에 선정됐다. 태안군은 2018년 12월 5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10~11월 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총 20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8일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남면 고남리 268-30 외 4필지 위치한 '영목항 전망대'는 연면적 576.75㎡ 지상 3층의 관람집회시설이다. 해당화 꽃잎을 형상화하고 곡선형 루버를 전망대 구조부에 수직으로 접합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우수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안면읍 승언리 63-219번지에 위치한 '승언리 단독주택'은 연면적 198.88㎡의 지상2층 규모 단독주택으로, 주택단지와 농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중턱에서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ㄱ자' 모양으로 배치해 독창성 및 합리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태안읍 동문리 340-14번지에 위치한 '태안군산림조합 사옥'은 연면적 3,773.34㎡의 지상 4층 규모로 녹색 건축물의 전후면에 포인트를 줬으며 입면 변화를 모색해 산림의 성장 및 변화 과정을
14일, 육동한 춘천시장과 석사동 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 회원과 자원순환과 단속반과 직원이 석사동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을 찾았다. 거리 곳곳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고, 버린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날 밤 9시부터 1시간가량 춘천시 석사동 일대 약 1.2㎞를 돌며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5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춘천시는 이처럼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춘천시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는 해마다 골칫덩이였다.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과태료는 2018년 178건, 2019년 49건, 2020년 1,239건, 2021년 1,168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1,588건 적발해 과태료 1억 765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 단속 기간 동안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최고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원룸촌, 읍면동 별로 릴레이식 단속을 진행하고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포상은 폐기물의 부적정 배출 및 처리 행위 신고자에
충남도는 12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수출 유공 기업과 개인에 포상을 수여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대통령 축사 대독과 함께 진행한 정부 포상은 수출탑 수상 82개 기업과 개인 표창 수상 33명 중 중앙 행사 미수령 38개 기업, 개인 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수출탑은 △희성피엠텍 10억불탑 △에드워드코리아 4억불탑 △하나마이크론 4억불탑 등 총 38개 기업이 수상했다. 정부 개인 표창은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의 금탑산업훈장, 정용호 에드워드코리아 상무의 동탑산업훈장, 박연수 희성피엠텍 차장의 대통령 표창 등 총 13명이 받았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과 별개로 도 수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충청남도 수출탑에는 △쟈뎅 △남영테크 △웨스글로벌 △삼경이엔씨 4개 기업을, 수출 유공자 도지사 표창에는 최문국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지사장, 박상길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 유상목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 곽승동 충남경제진흥원 대리, 홍일표 동양수산 이사, 백준기 순천향대 학생단장 6명을 각각 선정해 표창했다. 끝으로 이날 행사에선 ‘2023년 세계경제 전
서산시가 충청남도 주관 2022년 도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등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2018년부터 5년 내리 최우수 기관 표창을 거머쥔 것으로 서산시가 알렸다. 15일 서산시는 이번 평가는 원활한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 사업 계획의 적정성 △ 사업추진의 적정성 △ 사업비 확보실적 등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 △ 손실보상 추진 현황 △ 미지급용지 보상 추진 현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타 시·군 합동점검반이 현장 평가를 진행해 평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으며 평가의 객관성도 높였다고. 서산시는 부패와 부실 공사 없는 청렴한 서산을 달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도로사업 분야의 선진 행정 환경을 조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산시에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도로개설 공사, 해미교 재가설 공사 등 주민 편의를 개선할 도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서산시는 그동안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조성될 서산 공항의 기반을 닦아 놓는 등 도로 행정에서 선진 환경을 조성해왔다. 서산시는 해미면 양림리, 응평리, 전천리, 억대를 연결하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정읍시가 토끼처럼 껑충 뛰는 도약의 해로 삼고 '시민 중심, 으뜸 정읍' 민선 8기 본격 드라이브 건다. 무엇보다 귀가 큰 토끼처럼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의 안정을 꾀한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민선 8기 정책 목표 달성과 도시 경쟁력의 극대화,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시민 중심 시정 구현 위한 '시민소통실' 과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정책과' 신설이 그렇다. 오로지 정읍 발전 위해 민생 정책 매진한다 취임 초부터 민생에 주목해 오로지 정읍 발전과 풍요로운 지역을 위해 민생 정책 추진에 매진한 이학수 시장은 불안정한 세계 경제 위기 속 민생 경제 회복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상 회복 지원금 20만 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했고 지역사랑상품권 400억 원 추가 발행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정읍시는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에게 취업 기회를 마련해주는 데 집중키로 했다. 지역 일자리 취업 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해 기업과 구직 자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로의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해남군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2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 대상 수상을 포함해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등극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이 추진하는 우수 경제 시책을 발굴·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같은 시책을 발굴,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해온 것으로 해남군은 설명했다. 2019년부터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지류형, 카드형)은 누적 발행액 4,720억 원으로, 전국 군 단위만 놓고 봐도 최대 발행,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용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550억 원을 발행해 4,467억 원이 판매된 해남사랑상품권은 각종 정책수당 등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른 상권 회복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3년부터 5년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시민이 직접 문화적으로 만들어가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에 도시별 특성에 따라 국비 최대 100억 원을 5년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올 한 해 동안 의정부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제4차 법정문화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단단히 해 경기북부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법정문화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2022년, 시민 스스로 47만의 문화실험 의정부 시민들의 문화자치 역량은 문화실험과 신규 조성된 문화 공유 공간에서 더 확장됐다. 2022년에 실험실 89개가 운영, 시민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문화 공유 공간 12개가 새로 지정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2명의 워킹파트너를 발굴하는 과정
경상북도가 올해 탈루세원 138억 원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65억 원, 88.9%를 웃도는 실적이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탈루 및 은닉 세원을 찾기 위해 기획조사·법인조사·지도점검 분야의 기본 계획을 수립해 탈루세원 발굴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세원누락이 예상되는 취약 분야는 기획조사를,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변칙적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중점 세무조사를, 지방세 부과와 징수의 원활한 운영 및 집행을 위해서 시군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기획 세무조사 결과 54억 원을 발굴했다. 노인복지 시설의 설치자와 시설장이 다른 경우 직접 사용에 해당하지 않아 감면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착안해 노인복지 시설을 전수조사해 166개 시설 27억 원을 추징했다. 지방세정보시스템 상시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소유권 변동 내역도 추가로 파악해 탈루세원 19억 원도 찾아냈다. 그 다음으로 법인 세무 조사를 통해 53억 원을 찾아낸 경상북도는 올초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면조사 위주로 조사를 진행해왔고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