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1월 16일부터 서울시 등록 7만 여대 택시와 안심이앱 연계한 서비스로, 서울 택시로 귀가하는 시민 누구나 택시 탑승 전 안심이앱 켜고 목적지 설명하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제도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와 위치, 시간을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하면 보호자나 지인,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데이터가 실시간 전송된다. 탑승자가 몇 시, 어디에서 택시를 타고 내렸는지 정보가 고스란히 기록되는 것이다. 택시 이용자 입장에선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서울시가 개발한 안심이앱은 25개 자치구 CCTV 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약 7만대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안심귀가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한 달 간 시범 운영 후 오류 등을 점검·개선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운영과 함께 안심이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특히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2 두바이 제과 전시회(ISM Middle East Dubai)’에 참가한 금산군 관내 기업 8곳이 115만 달러가량(약 15억 3,000만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밝혔다. 두바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막대한 구매력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는 중동 무역의 중심지다. 두바이 제과 전시회는 제과 관련 원재료와 가공, 처리를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2022 두바이 제과 전시회에는 두바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역 국가들은 물론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같은 유럽 나라들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국 등에서 몰려온 바이어들이 금산인삼에 관심을 보이며 60건에 육박하는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 참가로 금산 인삼 기업들이 172만 달러(약 22억 9,000만 원)에 해당하는 총상담액을 달성했으며 110만 달러(약 14억 6,500만 원)의 제품 수출계약과 현장 계약 115만 달러(약 15억 3,000만 원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권 사상 처음으로 AI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측에 따르면 AI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과 함께 법률 및 AI전문지식 기반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AI거버넌스는 AI 부작용을 막고 AI 서비스 제공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정책·프로세스 등 관리체계로 △ AI 윤리원칙 제정 △ AI 내부 정책 수립 △ AI 활용 진단 및 평가 △ 금융위원회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내규 제정 등이 추진된다. 농협은행은 AI거버넌스를 구축해 △ AI 활용 관련 고객 보호 측면 강화 △ AI 활용에 따른 신규 리스크 파악 및 예방 △ AI 서비스 제공자로서 신뢰 확보 등 안정적인 금융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AI 거버넌스를 구축해 AI서비스 전반의 고도화 및 안정성을 제고하고 은행권 AI 거버넌스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선도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장군이 11월 10일 부산광역시 주관 '2022년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측량경진 대회에서 거의 모든 평가 부문에서 만점 받으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지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배양하고 지적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이 참가해 △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도 △ 측량의 신속성 △ 측량장비 운용 능력 등을 겨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직원들의 지적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향상되고 전문화된 측량 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의 토지분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동구는 11월 12일 대동과 낭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준비부터 행사까지 오로지 마을 주민 손으로 치러졌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배운 △ 악기를 통한 작은음악회 △ 라탄·나무도마 등 공예품 전시 △ 주민이 촬영하고 주민이 만든 ZOOM-IN 영상회 △ 수제잼 등 먹거리 장터로 꾸며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내용이 복합적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의 염원과 그간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장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는 게 동구청의 설명이다. 박민범 대전 동구 부구청장은 "마을 주민 직접 주도로 개최한 축제인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며, 구에서는 축제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과 농협은행 의왕시지부 직원들이 11월 15일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를 찾아 의왕시가 주최하는 2022년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 우리 농산물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 김장철 맞아 1,000만 원 상당 김장 재료를 나누고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1만 포기, 23톤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가 의왕시 장애인 가정과 기초생활수급가정, 홀몸 어르신 등 관내 2,300여 가구와 나눴다. 조상진 IT부문 부행장은 "겨울철 맞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2022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11월 11일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펼쳐진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강원도가 연어 산업규제 혁신 최우수 사례가 됐다. 샐러드, 스테이크, 회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되며 식탁에 자주 오르는 연어는 100% 수입에 의존하는 식재료였다. 1997년 2,000톤에 불과하던 연어 수입량은 2021년 6만 2,000톤으로 30배 넘게 성장했으며, 이를 환산하면 5,700억 원에 달한다. 시중 수요가 많음에도 전량 국외에서 들여올 수밖에 없어 고심하던 강원도는 대서양 연어의 국산화와 산업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며 각종 규제를 풀어왔다. 환경부 생물다양성법 및 양식산업발전법 개정을 비롯해 아이슬란드와 수정란 수입 검역 협의 체결, 해수부 수산자원의 이식승인 기준 변경 고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법 개정, 국내 최초 양식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등 연어를 국내에서 양식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대서양 연어 수정란 수입에 성공한 것이다. 강원도 규제 혁신 노력 덕분에 수입하던 연어를 2만톤 국내 생산시 경제적 파급효과
인구 130여 명 작은 섬, 신안군 퍼플섬(반월·박지도)이 전국 최고 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11월 10일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분야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우수 정책으로 성과 낸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지자체에서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 경연 대회이다. 이번 수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 선정과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등 신안군 민관이 마음 모아 노력한 결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신안군은 분석했다. 2007년 김매금 할머니가 '두 발로 걸어서 육지로 나오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안좌도와 박지도를 잇는 목교가 설치됐고, "섬에 보라색 도라지꽃 밖에 없다"는 주민의 이야기에 힌트를 얻은 군에서 2018년 섬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과감한 컬러 마케팅을 시도했다. 세계 언론이 먼저 주목해 관광 명소로 등극한 퍼플섬은 지붕부터 먹거리까지 마을을 온통 보라색으로 깔맞춤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방문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8년 기준 94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