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출시 1년만에 누적거래액 134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2021년 7월 출시한 위메프오가 1년 동안 7,500여 곳이 가맹점에 등록했고 52만 2,700여 건이 누적 거래되었다고 7일 전했다. 특히 가맹점수가 작년 1월 대비 6,300곳이 새로들어와 84%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매출액은 134억 원. 최고 12.5%에 해당하는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비교해 저렴한 2%의 중개 수수료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소상공인들의 배달 대행 수수료 비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가맹점주 배달 수수료 지원, 가맹점 현장매니저 운영 등 혜택을 강화하며 가맹점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즉시 할인, 페이백, 무료 배달,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NFT 이벤트처럼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 및 청소년 대상 영상공모전 개최, 1주년 기념 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 릴레이 6행시 짓기 등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및 소통을 강화해왔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전통시장
사람이 사라져 공동체가 무너진지 오래된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2호 마을이 선정됐다. 익산시는 8일 함열읍 금성마을을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노후 소득을 높이는 마을자치연금 참여 지역을 확대해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가 5월 20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결과, 63개 마을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내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한 익산시는 자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마을자치연금 추진에 대한 주민 열의가 높은 금성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금성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지원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하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익산시는 금성마을을 기점으로 마을자치연금을 재정비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작년에 제1호 마을자치연금 마을(성당포구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과 체험 및 가공 공동사업 수익으로 마을자치연금을 지급하는 성당포구마을은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의 사회적 책임이 결합된 혁신 사례로도 손꼽힌다. 제1호 마을자치연금 마을은 2
도심은 물론 산과 들, 강과 바다 자연 환경을 고루 갖춘 시흥시가 2009년부터 14년간 갈고 닦은 '늠내길' 5코스까지 내놨다. 고구려시대 지명 '잉벌노'를 우리말로 풀어낸 시흥, 잉벌노의 당시 표현 '늠내'에서 따온 늠름하고 씩씩한 길 늠내길은 코스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후덥지근한 도심을 살짝만 비켜나면 짙푸른 녹음이 드리운 늠내길을 만날 수 있다. 늠내길 1코스는 온통 숲으로 채워져있다.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장현동을 거쳐 군자동 일대 군자봉 둘레, 능곡동 운흥산 둘레를 돌아 시청으로 복귀하는 코스다. 약 13㎞를 도는 걷기길로, 걸을수록 짙은 숲내음이 느껴진다. 늠내길 2코스는 갯골길로, 옛 염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내만 갯골을 끼고 양옆으로 옛 염전이 펼쳐져 있다. 시흥 대표 명소 갯골생태공원도 만날 수 있다. 서해선 시흥시청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장현천을 따라 갯골길을 걸을 수 있다. 최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래염전 소금창고로 이어진 약 16㎞의 갯골길에서 옛 염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늠내길 3코스는 숲으로 이루어진 '옛길'이다. 옛사람이 다녔던 산자락과 고갯길을 만들어 여우고개, 하우고개, 계란마을처럼 예스러운 이름을 지
탄소 중립 시대, 친환경 자동차가 각광 받으며 전기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3만 1,443대로 전년 대비 71.5%그 증가하였으며, 2018년 말 대비 4.2배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전기 자동차가 늘면서 전기 자동차가 굴러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충전'과 관련해 다양한 이슈도 늘고 있다. '충전'이 곧 '주차'이다보니 기존 내연 기관 차주들이 마땅히 주차할 장소를 찾지 못해 전기 자동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면서 전기 자동차 차주와 갈등과 마찰을 빚기도 하고, 전기 자동차 충전할 곳을 찾지 못한 차주들이 공중 화장실이나 공용 전기를 끌어다 사용하는 등 웃지 못할 일들도 종종 일어나곤 한다. 전기 자동차를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인프라, 전기 자동차 충전 문제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수원시 인계동에 소재한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 1곳과, 매탄동에 소재한 매탄4지구노상주차장 1곳 모두 2곳에 가로등형 50kW 용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수원시는 완
작년 8월 조성에 들어간 논산 청년창업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고 창업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우는 청년 공간으로 탄생했다. 논산을 대표하는 강경근대역사문화촌이 역사와 문화에 창업 공간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7월 29일, 카페 1동, 음식점 1동, 디저트전문점 1동 등 청년창업공간이 야심차게 문을 열었으며, 조만간 맥주전문점 1동과 음식점이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카페와 식당, 디저트 가게를 방문한 백성현 논산시장과 논산시 임원들이 청년들이 만든 음식과 음료를 맛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백성현 시장은 "창업을 꿈꾸며 열정적으로 교육 과정에 임하고 멋진 청년 사업가로 거듭난 분들께 축하하며 응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성공한 사업가로서 지역에 정착하고, 논산형 청년 창업의 롤모델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중요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행복지수를 향상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음의 도시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청년창업공간은 TJB와 논산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새로운 논산형 청년창업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모델을 만드는
"앱을 이용해 택시 호출하는 방법을 확실히 배웠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쉽게 알려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1대1 맞춤형 방식의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대문구가 시행하는 '경로당 디지털 튜터 사업'에 참여하는 22개 경로당 103명 노인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스마트폰 교실에 참여해 바라던 만큼 실력이 늘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서대문구는 경로당별 전담 튜터를 배치해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 튜터가 주2~3회 전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과 1대1로 교육을 진행하고 스마트폰 활용과 무인 단말기 이용 실습 등 한 회에 2시간씩 10회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는 경로당 디지털 튜터 사업을 위해 경로당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선발된 디지털 튜터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인권교육도 진행했다. 구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8~12월 중 강사를 15명으로 늘리고, 참여 경로당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주시가 국제 NGO와 손잡고 개발도상국 선진 농업기술 전파와 농번기 일손을 돕기 위한 해외 인적자원 교류에 나선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정부가 2003년 도입했던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와는 다른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경주시가 최초다. 연수생 규모는 최대 100명으로 다음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3개월 간 지역 농가에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며 농번기 일손도 돕게 된다. 연수 대상자들은 월드채널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 교육생들로, 신분이 확실한 만큼 연수 기간 이탈자가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수 대상자들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월드채널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에서 기초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경주시는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함께 캄보디아 농민의 농업연수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MOU를 이달 중 체결한다. 캄보디아 농업연수생은 국내 입국 후 최저임금에 준하는 수준의 연수비를 받으며, 비용은 지역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부담한다. 또 숙
전국 최초로 국가 무료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 차량 우선신호 서비스’가 안양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2일 ‘2022년 안양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첨단교통과 윤정호 주무관이 제출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구현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임대망이 아닌 국가 무료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는 매년 통신비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긴급 차량(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현장 출동 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하여 출동 시간을 무려 45% 단축했다. 1분 1초가 아쉬운 긴급 차량의 출동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임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했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여했기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향후에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다시 한번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상은 인공지능(AI) CCTV를 기반으로 차량의 이동 시간을 단축한『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과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개인정보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상담 감소에 따른 취약계층 사회적 고립심화 우려에 따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마음안심서비스’앱을 운영한다. 마음안심서비스 앱은 지정한 시간(6~72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이 없거나 문자ㆍ통화 송수신 내역이 없는 경우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을 한다. 위험신호를 전송받은 보호자와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 담당자는 전화연락이나 방문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소방서119와 경찰서 등과 협력해 위험상황 신속 확인과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고독사 위험이 크고 안부 확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치매어르신 중장년(60~64세) 1인 가구 등 7.9만 명을 대상으로 해당 앱을 우선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 1인 가구 전 도민의 안전을 살피고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앱은 23개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지원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민 누구나 마음안심서비스 앱 설치를 통해 안부확인
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오신환(만51세) 전 국회의원’을 2022년 8월 9일자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신환 내정자는 제19대~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생 최초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평가받아왔으며,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서 시의회의 역할과 업무에도 정통한 만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도 적극적인 대화로 협치 기반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대선에선 선대위 상황1실장, 정무수행실장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신환 내정자는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당,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 및 서울시 현안의 성공적인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청년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취약지역인 관악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오세훈 시장의 주요 지지기반인 청년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 확장에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