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광역시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폐업’, ‘임대 문의’, 광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안내문입니다. 소매업과 음식업, 간이사업자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폐업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 때문에 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1인 자영업자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2024년 소비자판매지수는 전년 대비 2.2% 감소하였고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1월 대비 2.2% 상승하였습니다. 밑바닥 경기가 최악의 상황입니다. 지역 상권은 갈수록 심각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024년 4분기 동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4.36%로 나타났습니다. 4곳 중 1곳이 비어 있는 실정입니다. 그야말로 상권이 붕괴 직전입니다. 빅데이터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우리 시 소재 음식점과 소매업, 서비스업 등의 총매출액이 7041억 원입니다. 전국 17대 시·도 중에서 12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지갑을 열지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기정 시장께서도 지난달 23일 광주경제 착착착, 착한소비,
유정복 시장님께서는 임기 초반 65세 이상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약속으로 많은 시민들이 기대와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임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약속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지난해 298회 임시회에서 38명 의원의 단합된 의지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65세 이상 모든 인천시민이 무료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시장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자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가 반영한 2025년도 예산은 이 같은 의지를 뒷받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집행부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비로 단 8억원을 반영했을 뿐입니다. 이에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서는 67억 3489만원을 증액하여 총 75억 3489만원으로 상향하고자 노력했지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집행부는 이 증액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8억 예산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예산 감축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시장께서 공
전국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 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 도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65세 이 상 비율이 전국 3위입니다. 전체 인구는 150 만 명 이하로 떨어질 위기입니다. LH 토지주택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방으로 돌아가려는 귀향 의향이 74.9%에 달하고 있 어 은퇴자 도시(K-CCRC)는 서울의 부족한 주 거문제와 지방의 인구 감소 문제를 동시에 해 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국회에서도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되어 본회의 통과를 앞 두고 있는데, K-CCRC는 기존 실버타운과는 다른 개념으로 미국 CCRC에서 발전된 한국형 형태의 주거, 병원, 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포 함하는 시니어 전용 마을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환경이 뛰어나 은퇴자 마을 조성에 유리하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 히, 속초시는 속초역세권 개발사업이 최종 선 정되어 복합 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철 도역 주변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은퇴자주거복 합단지로 개발할 것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여수의 자존심이자 미래를 걸고 추진되는 경도지구 개발사업의 심각한 공사 지연 문제를 규탄하고 경자청(경제자유구역청)과 시 당국의 무책임과 직무유기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경도지구 개발사업은 미래에셋이 1조 5000억을 투자하여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단지로 조성하려는 여수의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사업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수차례 계획 변경과 논란이 이어지면서 당초 2024년 완공 목표는 2029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현재 관광단지 공정률은 31%, 연륙교 공정률은 20%에 불과합니다. 연륙교 공사는 시공사의 법정관리 문제까지 겹치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이전 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미래에셋은 경제자유구역법의 혜택을 누리며 부동산 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호텔이나 콘도와 같은 구체적인 핵심 관광시설 계획조차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륙교 완공이 2026년 박람회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임에도 손을 놓고 지켜만 보고 있는 시 당국의 태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습니다. 시는 즉각 경자청과 시행사를 강하게 압박해 공사 지연 원인을 낱낱이 공개하고 연륙교 완공을 위한 모든 대책을 세워야 합니
충남 서산시는 관내 쌀 생산단체인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고품질 쌀 16톤을 수출함에 따라 2일 선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고북면의 ㈜새들만 본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윤석용 ㈜새들만 대표. 서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새들만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고품질 쌀 18톤을 네덜란드로 수출한 데 이어 네 번째로, 수출액은 한화 4천만 원 규모이며 수출 품종은 ‘향진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수출을 위해 해외마케팅 교육과 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들만은 2023년 12월과 지난해 6월 각각 17톤의 쌀을, 지난해 11월에는 18톤의 쌀을 네덜란드에 수출해 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2개소로 확대한다. 모기 없는 만들기 사업은 2019년 영통구보건소가 시작했다. 모기 중점 관리 지역으로 망포1동, 광교호수공원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모기 집중 방제를 했다. 사업 이후 모기 민원이 대폭 감소했고, 2024년에는 사업 대상지를 관내 9개소로 늘렸다. 올해는 만석공원·조원1동·정자1동(장안구), 서둔동·경기상상캠퍼스·세류3동(권선구), 인계동·동말공원·고등동(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12개소를 중점관리대상지로 선정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전개한다. 정화조·빗물받이 등 유충서식지와 우거진 수풀·관목 등 성충 서식지를 조사한 후 주 1회 이상 집중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활사(生活史)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에 방제해 재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시범 사업 이후 영통구보건소에 제기된 모기 민원은 대폭 줄어들었다. 2024년 모기 민원은 48건으로 2019년(113건)보다 57.5% 감소했고, 중점관리대상이었던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모
속초시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동해북부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접경지역 지정, 콤팩트시티 조성 등 도시의 새로운 도약 기반을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도시 구조 혁신과 정주 여건 개선이 속도를 내면서 속초시는 인구 활력 회복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3월 현안업무 토론회에서 ‘관내 인구 늘리기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 이후, 이를 확장한 ‘2030년 인구 10만, 방문객 3천만 달성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2030년 인구 10만, 방문객 3천만 달성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주민등록 인구 10만 명, 연간 방문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며, 현 인구 80,372명(2025년 3월말 기준)에서 인구 10만 도달을 위한 반기별 카운트다운 목표를 구상해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매력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속초시는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을 ▲출산율 저하 ▲청년·학령기 인구의 수도권 유출 ▲정주 인프라 미흡 ▲관광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교육 인프라의 부족으로 학령인구와 함께 40~50대 학부모 인구의 동반 유출 심화와 열악한 정주 환경이
경남 사천시,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추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각 5000만~6000만 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올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사천시는 코스모스(함께하는, 가치 있는, 참여하는, 공유하는) 전략으로 경남 유일 고등교육 학점은행제, 평생직업대학 운영 등 첨단도시 미래와 시민 일상의 조화로운 균형 속에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평생학습을 구축한다. 경북 고령군은 일상에 스며드는 세대공감 학습문화 조성 및 문화유산에 스며드는 지역문화 융합교육, 배움에 스며드는 맞춤형 학습지원, 변화에 스며드는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강화를 통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한다. 대전 중구는 지식·자원·공간·성과 공유를 추진 전략으로 보편적인 평생학습(평생학습플랫폼 구축), 주민중심 평생학습(평생학습활동가 양성), 인재 양성 평생학습(학습형 일자리 교육), 지속가능 평생학습(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한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
해양수산부는 4월 3일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자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신규 양식어종 지원’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변화에 대응해 차세대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울진군(매화면 오산리 일원 및 북면 덕천리 해역)은 ‘울진군 정치망 어업회사법인’과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는 방어를 차세대 양식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난류성 어종인 방어는 주로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해역으로 서식지가 이동하고 있어 동해안 중심으로 양식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방어는 지방질이 풍부해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는 등 국민 횟감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방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어업인 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으로 해상에는 태풍 등 재해 극복이 가능한 부상침하식 가두리 양식시설을 조성하고, 육상에는 스마트양식장 및 원스톱 가공시설은 물론 종자·중간육성어 대량생산 연
속초시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약 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별도의 교통카드를 통해 1일 최대 2회 시내·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속초시 관내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만 사용 가능(고성군, 양양군으로 이동 불가)하고 속초시에서 인가한 차량만 적용(1번, 1-1번, 1-2번, 9번 노선 중 고성군, 양양군에서 인가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속초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5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운영과 시스템 안정도 모니터링을 거친 후, 5월 19일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하는 노선은 추후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4월 4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 대상은 사업 시행 예정일인 5월 19일 기준 13세부터 18세까지 속초시 청소년으로, 대상자들은 QR 코드 및 링크를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청소년들은 5월 1일까지 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