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청정자연, 깨끗한 농수산물과 청정 먹거리, 대한민국 최고 청렴도 달성에 빛나는 청정 행정.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 청정일번지'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2020년 해남을 빛낸 10대 군정 시책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 시책에 대해 지난 16∼24일부터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10대 시책은 ▲해남사랑상품권 1,250억 원 발행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 ▲코로나19 선제적·효과적 대응 ▲군민 소통과 공동체 강화 ▲역대 최대 공모사업·국도비 확보 ▲해남미소 100억 원 달성 ▲비대면 해남미남축제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역대 최대 수상 실적 ▲살기 좋은 '편리미엄' 환경 조성 등이다. 해남군은 10대 우수시책 선정을 통해 2020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목포분원이 준공을 하고 내년부터 서남해권 선원의 안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이하 '목포분원')은 연면적 3,575.17㎡, 지상 3층 규모로 총 132억의 국비가 투입돼 목포시 죽교동 695-3(북항배후단지내)에 12월 준공됐다. 목포분원은 내년 1월 중 개원식을 하고 선박 승선에 필요한 법정 교육, 해양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총 1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8,000여 명 교육생들의 안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그간 목포항은 전국 여객선의 57%가 이용하는 대표 서남해권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선원 교육훈련 기관의 부재로 지역 거주 선원들은 불편이 겪어왔다. 이번 교육기관 조성을 통해 선원들의 민원이 대거 해소됨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분원이 완공됨에 따라 목포지역 선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부산 이동시간, 부대 경비 등의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앞으로 목포분원이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목포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
곡성군(군수 유근기) 석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석곡면 이장단은 12월 16일 '석곡에서ONDO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깜짝 산타 이벤트를 가졌다. 석곡에서ONDO시락은 석곡농협 백세미 31㎏과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김치' 40㎏을 기부받아 구성했으며, 지역 내 기관단체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특히 이번에는 12월을 맞이해 석곡면 복지인적자원망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마을 이장, 석곡면사무소 담당 마을 공무원 등이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추진했고, 도시락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했다. 한편 '석곡에서ONDO시락' 사업은 2020년 3월부터 시작한 주민주도 마을 복지사업으로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안부 살피기와 기부식품 및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보따리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9개월간 석곡농협에서 쌀 71㎏과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에서 김치 160㎏을 지속해서 기부했으며, 관내 취약계층 168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석곡면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어르신이 잠깐의 만남에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휴강 10개월 만인 오는 17일,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문이 다시 힘차게 열린다. 제1121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강연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포문을 연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송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산과학과 석사, 컴퓨터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 부사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교 겸임교수,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오피니언 마이닝 워킹그룹(Opinion Mining Working Group)을 개설해 데이터 관련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저서에는 '상상하지 말라',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 등이 있다. 송 부사장은 '비대면 사회, 나, 너, 우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대면 사회의 확산 속 달라질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하며 살아갈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 시범 강연으로 진행된다. 현장 강연은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하고, 온라인 강연은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편의 의자 1만 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겨울철에도 여성 농업인들은 수확물 선별작업에 여념이 없다. 반복되는 농작업은 손목, 팔,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진행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이 보급한 편의 의자를 농작업 시 사용하면 신체적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자세 교정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 시 바른 자세를 갖추게 되면 근육, 혈관, 신경 등에 무리가 가지 않아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편의 의자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해 사용한다. 1,000원을 내고 장기간 임대할 수 있으며 내구 연한(1년)이 초과하면 폐기된다. 이 밖에도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다. 여성 친화형 농기계는 동력제초기, 관리기 등 여성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농기계를 뜻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1년에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여성 친화형 임대 농기계 구매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면서
목포 브랜드콜 택시 '목포 낭만콜'이 신속한 배차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목포시는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시정목표의 일환으로 법인과 개인택시 콜센터 다수 운영에 따른 이중배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힘을 모아 '목포 낭만콜'을 추진했다. 추진 사업비는 총 1억 2,500만 원으로 목포시가 1억 원을 지원해 앱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9개 법인과 개인택시에서 2,500만 원을 자부담해 브랜드콜 홍보 이미지 제작 및 택시 외부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목포 낭만콜'은 목적지만 입력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목포지역 전용 모바일 앱으로 실거리 배차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한 배차를 제공한다. 실제 사용해본 이용객들은 기다림이 줄어들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평가다. 여타 모바일 앱과 다르게 전화콜(1688-8255)로도 호출이 가능해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택시 종사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불어 목포시는 위 사업과 함께 택시 방범등을 통일하는 '택시 방범등 목포 브랜드로 통일사업
전라남도는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 12개소를 발굴했으며,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1년 방문해야 할 명품숲’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일환인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등 숲 조성사업을 통해 발굴됐으며 섬, 바다, 바람 등 남도의 블루자원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이 선정됐다. 명품숲은 각 계절별로 구분돼 선정됐다. 봄은 3월 ‘장흥 천관산 동백숲’, 4월 ‘강진 주작산 진달래숲’, 5월 ‘완도수목원 난대숲’이 뽑혔으며, 여름은 6월 ‘해남 구수골 4est(포레스트)숲’, 7월 ‘여수 방죽포 송림’, 8월 ‘진도 죽림 해송숲’이 차지했다. 가을은 9월 ‘함평 용천사 천연 꽃무릇숲’, 10월 ‘곡성 태안사 오색 단풍숲’, 11월 ‘완도 청산도 단풍숲’이, 겨울은 12월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 1월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 2월 ‘고흥 나로도 편백숲’이 뽑혔다. 이중 최우수 명품숲 1개소와 우수 명품숲 2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 명품숲에 선정된 ‘목포 고하도 이충무공 곰솔숲’은 사계절 아름다운 곳으로 500년 된 소나무가 3ha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숲에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겪고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을 보급, 심리적 방역 지원에 나섰다. 해남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증 우울감 징후가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 156명에 대해 반려 식물을 배부했다. 반려 식물은 스파티필룸 등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화분에 담아 전달된다. 반려 식물 전달과 함께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한 상담도 진행해 어르신 특별 건강관리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을 포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 5,000여 명에 대해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중증 우울감을 호소하는 고위험군 어르신 156명을 선별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보건소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 코로나19 확진자 및 퇴원자, 자가격리자와 가족에게 문자 및 전화, 재난 심리지원 키트 제공 등 심리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정신건강 상담·평가 ▲고위험군 선별 ▲의료기관 치료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의 심리 불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심층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해남
잠시 반짝했던 귀농·귀촌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귀농·귀촌 인구 또한 급감하고 있다. 귀어 인구 역시 함께 줄어드는 추세인데, 전라남도에선 귀어인이 오히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전국적으로 귀어·귀농·귀촌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전라남도는 귀어인이 무려 13%(322가구) 증가했다. 전국의 귀어인 3명 중 한 명이 전라남도를 선택한 셈이다. 귀어를 염두에 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업종은 전복, 물고기, 미역, 톳, 김 등을 기르는 양식업. 전국 양식장의 74%가량이 전라남도에 있기 때문에 우선 환경부터 남다르다. 비결 1. 귀어 스몰엑스포 등 실질적 정책 주효 전라남도에서는 국내 최초로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귀어 스몰엑스포’는 ‘도시민 어촌 유치 지원 사업’ 일환으로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 2018년 장흥에 이어 2019년에는 목포에서 진행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약 250명의 도시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귀어 스몰엑스포는 예비 귀어인과 어입인을 일대일로 매칭해 상담하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어촌계 가입 조건, 빈집 정보, 일자리, 귀어 지원 혜택
함평군이 ‘2020년 쉼표 빈집재생사업’을 시행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쉼표 빈집재생사업은 각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주택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실시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에 해당 사업을 신청, 총 3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 함평군은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조성한다. 이중 9개소는 리모델링이 완료(4개소 입주 마감)됐고 나머지 7곳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거나 대상지를 추가 선정하는 중이다. 입주 신청은 함평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월 임대료는 사전 협약에 따라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약 15~2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