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26일 이틀간 대한민국 유권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선거연수원 일대에서 '2019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을 열었다. '유권자 정치 페스티벌'이란 유권자와 정치인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유권자 중심의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10월 25일 오후 1시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오프닝 개막 영상 시청, 국민의례, 개막 선언 (유권자 단체 등), 축사 (중앙선관위 위원장, 정치인 등), 참여단체 소개 (인터뷰 영상 등), 유권자 플래시몹, 개막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개막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 주권, 선거, 정치, 정당발전, 정책 선거, 시민교육, 통일선거 등을 주제로 정책소통, 학술토론, 경연대회,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크리에이터 부스 운영, 체험단 활동, 미디어라인 청년기자단 교육, 청년의 날 해단식. 시상식, 대학생법안공청회, 청년 스피치 대회, 배우 오디션 미션 진행, 정치 스타트업 어워즈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 말고도 교육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제
[티비유=선은양 기자]
취재: 이경림, 조유빈, 주희돈 대학생 인턴 기자 2019년 10월 2일(수) ~ 10월 21일(월) 20일간 총 45개의 보건복지위원회 관련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었다. 감사위는 김세연 위원장을 필두로 총 23명으로 구성되었다. ▼ 정신건강 종합대책의 더딘 진행 10월 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정부가 2020년 까지 5년 청사진을 제시한 ‘정신건강 종합대책’이 현재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2016년, 정부는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우울․불안․중독 등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한 자살․범죄 등 사회적 비용이 함께 증가함에 따라 국민 정신건강 문제의 사전 예방과 조기 관리에 중점을 두어 마련한 대책이다. 정신질환 조기발견, 신속한 회복, 사회적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정부는 수가체계개선으로 환자의 치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강제입원절차를 엄격히 하는 등 정신질환자 인권강화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 정신건강 종합대책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따르면, 중간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차별제도 개선
10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민부론'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최근 경기 부진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론'을 비판하였고,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정책 효과'로 민부론의 허구성으로 반박하였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국민 67%가 현재 한국 경제가 위기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진 원인은 정부의 경제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김광림 의원도"기재부와 부총리 업무 보고에서'소득주도'라는 네 글자는 사라지고 혁신성장 등이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문 정부는 반대로 '소득주도성장이 족보가 있는 이야기', '경제의 기초 체력이 좋으면 방향성도 옳다'고 말하는 등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최근 경기 부진과 잠재성장률 저하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전 정부에책임을 돌렸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전 정부가 2010년 세계 경제의 전환적 국면에서 혁신성장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했어야 함에도 4대강 등
세상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세계 곳곳의 법과 제도도 바뀌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이슈에 따라 관련 법과 조례가 어떻게 바뀌고 만들어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감소 막기 위한 고육지책, 이탈리아 사망금지 조례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주 셀리아에서 사망금지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죽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자치 규범이다. 이런 특이한 조례를 제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셀리아는 전체 주민의 60%가 75세 이상 이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이뤄져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의사 출신인 다비드 시치넬라 시장은 이런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자는 기본 취지로 이 조례를 제정했다. 노인건강을 돌보기 위해 보건센터를 개설하고 간단한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검진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환자는 가까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기 위한 시스템도 만들었다. 시치넬라 시장은 노인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만든 조례지만 노인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사망금지조례를 만들 정도로 시민들이 건강을 잘 챙기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남들보다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더 새롭고 특이한 것, 남다른 것을 지향한다는 뜻의 ‘힙하다’는 요새 온라인 최고의 유행어다. 몇 가지 촬영 방법과 보정 앱만으로도 ‘힙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살짝만 손대면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물사진 모든 사진의 기본은 ‘초점’이다. 흔들리지 않게 찍은 사진이 좋은 사진인 셈. 특히 인물사진은 더 그렇다. 인물이 중심이 되는 사진을 찍을 경우 얼굴에 초점이 잘 맞도록 주의하자. 인물 사진에는 특히 조명이 중요한데, 강한 조명 바로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에 그림자가 생겨 애써 찍은 사진이 우스워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셀카를 찍을 때는 굳이 정면 사진만 고집하기보다는 사진이 더 잘 받는 얼굴 쪽을 강조해 찍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하면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가 자동으로 덧입혀지기도 하고, 얼굴 화장은 물론 성형까지 해주는 앱도 나왔다. 셀카에 찍힌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살짝 보정을 해보자. 음식사진은 무조건 맛있어 보이는 게 관건 음식사진을 찍을 때는 사선보다는 음식 위에서 음식 전체가 나오도록 찍거나 물잔 꽃병 등 주변에 소품을 배치해 사진을 찍어보자. 음식을 최
파리개발공사 주도로 개발 한창인 리브고슈 프로젝트 리브고슈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다. 리브고슈란 강(Rive)의 좌안(Gauche)이라는 뜻으로,리브고슈 프로젝트는 센강의 왼쪽 연안에 속하는 파리시 13구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파리시 동쪽에 자리 잡은 13구는 철도 노선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지역이 단절되고 도시가 낙후되는 현상을 겪었다. 이에파리 도시재생을 추진할 파리개발공사(SEMAPA)가 세워졌고 1990년대 초반부터 철도 부지를 입체복합개발하는 리브고슈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파리개발공사는 민관 합자회사로 건축은 물론 재정, 법률, 부동산 등 도시개발을 위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리브고슈 프로젝트는 현재진행형이다. 철도부지 위에 인공지반을 조성하고 업무·상업시설, 주거시설, 공공시설을 한창확충하고 있어 어디를 가나 타워크레인을 쉽게 볼 수 있다.곳곳에 공사가 계속되고, 센강을 따라 레미콘 차량들이 공사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업무·상업시설에선 사람들이 일을 하고 쇼핑을 즐기고 있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섞여 도시의 활력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파리 랜드마크로 떠오른 프랑스 국립도서관 프랑스 국립도서관(Bibli
지난 10월 17일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가 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넷 실명제의 도입과 악성 댓글 처벌 수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국민청원 등을 통해서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여론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댓글 실명제 도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하였고국민 10명 중 7명은 인터넷 실명제에 찬성하는 결과를 보였다. 설문조사 자료(리얼미터) 16일 정부에서는 국회와 연예계, 노동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악플금지법인 일명 ‘설리법’이 오는 12월초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법안 발의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법은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상현, 이주영, 조경태, 주호영, 장석춘, 이명수, 박성중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애초에 악성 댓글에 대한 조치가 미미했던 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련 자료(공익광고협의회)
캐나다 에드먼턴시는 도시민 소외개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주민 식사 모임을 지원하고 대화 상대가 필요한 외로운 사람을 위한 벤치를 설치한다. 시민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지역사회 연결 캠페인 ‘Hello,How are you?’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민 소외와 정신 건강 정보, 장년층의 소외·외로움 관련정보제공, ‘Hello, Let’s Eat!’ 프로그램, ‘버디 벤치’(BuddyBench) 설치, 자살방지 전략과 이행계획 등이다. 도시민 소외와 정신 건강 개선 운동, ‘Hello, Let’s Eat!’은 낯선 이웃 주민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의 유대감을 증진한다.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싶은 에드먼턴 시민이 주관 단체에 신청하면, 무료로 식기류와 돗자리 등을 대여한다. 제공 물품은 접시, 그릇, 주전자,수저, 플레이스 매트(Place Mat)이며 최대 24명의 모임까지소화할 수 있는 규모이다. ‘Hello, Let’s Eat!’ 은 행사 대여 및주최 전문 지역기업인 ‘River City Events’와 에드먼턴시의도시 농업 전략팀이 제휴하여 2018년부터 19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