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은 한 달 중 가장 기분 좋은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우울한 날일지도 모른다. 실제 돈을 만져보기는커녕, 통장에 찍힌 숫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먼 나라 숫자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통장의 돈이 내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재테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증거. 재테크를 위한 기본, 바로 통장부터 챙기자! 수시 입출금 통장, 목돈을 만드는 적금통장(정기적금, 자유적금), 그리고 목돈을 한 번에묶어두는 정기예금통장, 총 3가지로 통장의 종류가 분류된다. 위의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자만하지는 말 것. 이 정도 상식은 아마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3가지 종류 이상 통장의 종류에 대해서 아직도 깜깜무소식이라면, 당신은 이미 재테크를 잘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통장들이 쏟아져 범람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부터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초저금리 시대, 종합자산관리 계좌 CMA 통장 최근 들어 은행의 예금과 적금의 금리가 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은행의 시중금리가 1%대라는 믿기지 않는 금리 속에서 ‘재테크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종합자산관리계좌인CMA가 급부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C
독일 베를린시는 1~3년간 장기 실업 중인 사람에게 공익적 필요가 있으면서도 기존 직업과 겹치지 않는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5년 후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장기실업자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이 실제 실업자가 취업할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장기실업 상태의 고착화를 유도한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마련했다. 디지털화·자동화 증가로 또 다른 실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새로운 노동시장 진입 도구의 개발 필요성도 증대했다. 이에 시는 장기실업자를 공공의 비전문적 업무에 고용하고, 추후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직업 지원 프로그램 ‘연대적 기본 소득(SGE : Solidarisches Grundeinkommen)’을 마련했다. 이는공공기관·비영리기관이 주체가 되어 공익을 추구하며 기존의 직업을 위협하지 않는 추가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임시 고용이 아닌 사회적으로 보장된 고용을 추구하며, 최저시급이나 주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을 제공하고, 지원자의 자발성에 입각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한다. 대상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실업자이고 기본 고용 기간은 5년이다. 5년간의 고용계약을 우선하고, 5년 후 지원자의 능력에 따라 취
세상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세계 곳곳의 법과 제도도 바뀌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새롭게 나타나는 이슈에 따라 관련 법과 조례가 어떻게 바뀌고 만들어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캐나다 토론토시 애완동물 차에 방치하면동물 학대로 규정, 적발 될 경우벌금 최대 5000 달러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를 어린이집 차량에 두고 내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방치했던 기사와 교사는 처벌을 받게 되었다. 캐나다의 경우 사람뿐아니라 애완동물을 차에 두고 내리면 동물학대로 규정해 적발되면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특히 차량에 방치된 애완동물을 발견한 경찰이 주인이나타나지 않을 경우 차 유리를 깨고 애완동물을 데려갈 수도 있다. 동물학대방지협회 회원들에게 구출되면주인이 애완동물을 아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야외 기온이 섭씨 21도만 되어도 햇빛을 받은 차의 내부 온도는 50도에 육박할 수 있다면서 그늘에 차를 세워놓고 창문을 열어도 내부 온도는50도가 넘을 수 있어 애완동물이 버틸 수 있는 41도를훌쩍 넘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시 대형업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해 전문 처리업체 고용 의무화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실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느냐에 달렸다.이에 미국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상에서 수상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가위나 칼이 필요없는손으로 자를 수 있는 점선 테이프 택배가 발달하고 대형 할인마트가 많아지면서 테이프를 사용할 일이 많아졌다. 사용자들이쉽게 테이프를 자르고 붙일 수 있도록 현재도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지만 여행지에 가거나 낯선 곳에 가서 테이프를 사용할 때 칼이나 가위가 없어 난처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점선 테이프다. 가운데 구멍이 나있어 손으로도테이프를 쉽게 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것 바로 이게 혁신이다. 빨-노-녹-파로 충전 정도를 멀리서도알 수 있는 네 가지 컬러 충전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충전기들은 얼마나 충전되었는지 알려면 스마트폰을 켜서 봐야 한다. 그러나이 네 가지 칼러 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 상태를금방 파악할 수 있다. 충전기가 멀리 있어도 색깔만 가지고 충전 정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빨간색은 1~20%, 노란색은 20~50%, 녹색은 50~80%,파란색은 80~100%가 충전되었다는 것을
매년 어김없이 돌아오는 장마기간 중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은 무엇일까? 장마철 불청객 피부 곰팡이 장마철이 되면 곰팡이로 인한 질병이 생기기 쉽다. 곰팡이는 실내뿐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도 자라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 곤란, 면역체계 이상을 불러온다. 특히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폐 속에 곰팡이 감염이 생길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손, 발, 머리 등 다양한 부위에 침입해 무좀, 완선, 어루러기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를 방치하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를 짓무르게 하고 냄새와 가려움을 동반한다. 장마철에는 환기도 쉽지 않고 집 안에서 빨래를 건조시킬 수밖에 없어 실내 습도를 낮추기도 힘든 상황. 이럴 때는 보일러 온도를 1~2시간 정도 높이거나 제습기, 에어컨 등을 사용해 집 안의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특히 에어컨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살균청소를 해 곰팡이를 제거하고, 옷장이나 서랍장에는 습기제거제를 두거나 통풍이 잘되도록 수납공간을 넉넉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발을 조이거나 꽉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광노화)이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피부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광노화란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활성산소를 만들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광노화가 진행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주름이 생기며,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깊어진다. 또 피부에 불규칙한 색소변화를 일으켜 검버섯이나 주근깨, 기미 등이 생긴다.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 현재 기상청에서는 자외선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기상청 홈페이지–날씨-생활과 산업-생활기상정보). 외출 전 자외선 지수를 체크해 자외선 지수가 높은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피부 노출 부위를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자. 여름에 착용하는 얇은 옷은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옷 속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지속시간을 고려해 햇
“선수들이 성적을 낸 것이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한 것이라고 느꼈다. 임금이 있어 백성 있는 게 아니라 백성이 있어 임금이 있다. 선수들이 있기에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이슈가 터지면 그 사건을 계기로 각종 법과 제도가 만들어진다. 지방자치가 활성화된 일본과 미국에서는 국회의원들의 법보다 생활에 익숙한 규범이 조례라고 한다. 가까운 일본부터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 어떤 조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소개한다. 일본 아오모리현 이타야나기쵸 사과를 통째로 베어먹기 조례 훗카이도 바로 아래에 있는 아오모리현은 사과로 유명한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 ‘청송’ 하면 사과를 떠올리 듯이 일본 사람들에게 ‘아오모리’ 하면 사과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이 조례의 내용을 살펴 보면 사과를 먹을 때 껍질을 깎아서 먹지 않고 그냥 껍질째로 먹자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만큼 아오모리 현에서는 사과에 농약을 뿌리지 않고 친환경기법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안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조례로 강조한 것이다. 사과의 생산과 안전성, 생산자에 대한 정보 관리가 그만큼 철저하게 관리되고 좋은 사과를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생각에서 이 조례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에도 무공해와 친환경기법으로 사과를 생산하는 곳이 많다. 아오모리현 처럼 조례를 제정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그럼 보다 판매량이 늘어날 수
매달 퇴직을 한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공무원들에게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기 위해 요즘 뜨고 있는 유망직종과 자격증을 소개한다. 브루마스터(Brewmaster) 맥주를 직접 양조하는 사람이다. 요즘 제조맥주 전문점이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레스토랑이나 생맥주하우스 등에서 직접 맥주를 양조해 주는 서비스가 필수라서 유망한 직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음악 치료사 음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직업인데 조만간 인기 직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 이색 직종이다. 일부 기업이나 병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에스테티션 에스테틱(Aesthetic)은 미학이라는 말로 두발을 제외한 전신을 손질해 주는 것을 말한다. 주로 에스테틱 살롱, 미용실, 스포츠 시설, 리조트, 도시형 호텔에서 근무하며 피부, 화장품, 미용기기의 취급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면 취업을 할 수 있다. 상·장례 지도사 장례 상담부터 장례 과정 진행을 도와주는 사람들로 병원, 장례예식장 등에서 활동한다. 물고기 질병 전문가 어항 속 물고기의 고통을 치료해주는 물고기 의사다. 생물학, 화학, 세균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해 별도의 공부가 필요하다. 직업상담사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되고 똑똑한 시민들이 행정에도 더 좋은 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가는지 살펴보았다. 미국 캔자스주 레번워스시는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을 결정한다. 설문조 사는 낙엽 수거 및 제설 등 계절별로 진행해야 하는 대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도로 보수, 쓰레기 처리, 재활용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문제를 가리지 않는다. 레번워스 시는 설문조사를 진행할 때 서베이 멍키(SurveyMonkey)라는 온라인 설문방법을 활용한다. 이 사이트에 만들어진 URL을 시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려 설문조사 참여율을 높이기도 한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PDF파일로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어떤 정책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공청회와 토론회가 너무나도 많다. 그런 비용을 줄여서 더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면 좋을 것이다. 서베이 멍키처럼 간단하고 쉬운 설문조사를 이용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