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가 청소년의 진로개발이나 취미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관내 사용 바우처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육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평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 김광성 의원<사진>이 발의할 조례안에 따르면 바우처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연 최대 24만원을 한도로 예산의 범위에서 바우처카드에 충전하여 지원한다. 바우처 사용처는 영화관,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각종 체육시설,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을 위한 학원, 서점과 안경점, 이·미용실 등이다. 그 외 바우처 사용처인 가맹점 지정 등에 내용이 규정되어 있다. 군의회는 바우처 지원 현황이 성인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여 이번 청소년 대상의 바우처 지원 조례 제정으로 청소년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혜택을 받는 청소년(13세부터 18세까지)의 수는 1,574명이다 조례안은 14일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되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집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처 실시는 내년 ‘25년부터다 조례안을 발의할 김광성 의원은 “조례안 발의까지 집행부의 협조에 감사하고, 시행초기라 대상자가
경기도가 연말까지 31개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경기도는 오는 7~8일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 광역박람회를 시작으로, 10~12월 9일 31개 시·군에서 지역박람회, 12월 10~11일 수원 메세에서 남부 광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노인·중장년의 증가하는 구직수요에 맞춰, 기업의 구인수요를 발굴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박람회에서는 기술직과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과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직자는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직종별 맞춤 컨설팅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구직자를 지원하고, 재무설계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 타로 등 각종 부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교육과 체험을 진행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도록 도움을 주고, 구직자들이 여유롭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쉼터도 제공한다. 북부 광역박람회가 끝나면 10일부터 31개 시·군을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에서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동네 청년 활동 공간 10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10월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 ▲알록달록 화과자 만들기 등 총 9개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신청은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청년들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 인원을 내년까지 2만 3000명으로 확대하고, 장기임대 스마트팜 신규 4곳, 임대주택단지 10곳 추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3일 이 같은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확대 방안과 신규 장기임대 스마트팜, 추가 임대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5000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해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인원이 2만 3000명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특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우선, 영농 경험이 없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잇달아 증가했다. 사업 시작 연도인 2018년에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42.5%였으나 올해는 78.3%로 35.8%p 증가해 선정자의 대부분을 영농예정자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농업계 고등학교나 농업계
삼척시가 9월 셋째주 토요일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관내 청년들을 위한 ‘2024년 삼척 청년의 날’ 행사를 오는 9월 21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척! 척! 척!”(삼척 엄지척 청년들 척척모여라!)라는 이름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관내 만 18세 ~ 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삼척청년센터(삼척시 대학로 45-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프로그램으로는 입구 이벤트를 포함하여,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외부기관(강릉 폴리텍 대학, 삼척 고용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다트, 주사위던지기 등 각종 게임과 퀴즈,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스탬프 판을 배부하여 홍보부스와 각종 게임, 인증샷 인스타그램 업로드 등에 참여하여 5개의 스탬프를 수집하면 랍다 카페의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비치 코밍업 사이클링 미술체험과, 친환경 세제만들기가 준비돼 청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아 관내 청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념품을 준비하였고, 청년 등록 대상자들을 위한 경품
오늘날 청년들은 N포세대, 이태백, 이생망, 캥거루족 등의 신조어로 대변되며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어려워지고 열악해진 사회 환경속에서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특별대책을 내놓았다. 청년특별대책 87가지 중 청년들의 생활과 복지에 도움을 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이 화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개설하여 월 10만 원씩 저축 시 정부가 최대 3배 지원해 3년 후 최대 1,44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준다. 대상은 연소득 2,400만 원이하 청년이며 납입한도는 연 120만원이다. ◎ 청년희망적금 청년희망적금은 월 50만원씩 넣으면 36만원을 더 주는 최대 연 4%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연소득 3,600만 원이하 청년이다. 납입한도는 연 600만원으로 2년 만기다. ◎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신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소득 5,000만 원이하의 청년에게 40%를 공제해주는 펀드다.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주며 납입한도는 연 600만 원으로 만기는 3~5년이다. ◎ 심리상담비 지원 코로나 19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월 18만원
국가적 차원에서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지방정부 간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 모델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은 올봄 ‘2020년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하고 지역별 사례를 소개했다. 광역 시·도별 청년정책 대표 사례로는 △청년 자율예산 운영(서울) △청년 소셜리빙랩 운영(대구) △청년 마음건강 지원(대전) △온택트 직무교육(강원) △더 행복한 주택공급(충남) 등이 뽑혔다. 서울시는 청년 당사자와 지방정부 간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참여를 구현하기 위해 500억원 예산을 청년 자율 예산으로 편성했다. 2020년 기준 18개, 265억원 규모 사업이 선정됐다. 대구시 ‘청년 소셜리빙랩’은 1억5000만원 규모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대구 청년 20팀 안팎을 구성하여 대구 지역사회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팀마다 진행 단계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55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여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기획해 실행에 옮기도록 했다. 대전시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을 통해 전문 상담센터 3곳을 지원하여, 1년간 1028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된 ‘국방개혁 2.0’ 사업이 4년차를 맞았다. 국방부 인사복지실은 장병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과 시간 이후 외출 허용, 휴대전화 사용 확대를 비롯해 장병 자기계발 사업을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군 복무가 청년 기간 ‘삽질’이 되지 않도록 자기계발 시간을 확대하고 기회를 보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원격 강좌로 대학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재 2021년 1학기 기준으로 58개 대학과 협력해 군 복무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국방부는 장병들이 독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경험을 넓히고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는 자기계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관련 예산 235억원을 책정했다.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며, 나라사랑포털에서 충전한 사이버머니를 통해 인터넷서점 등에서 구입한 도서 금액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자격증 응시료, 강좌 수강료도 지원된다. 전역 예정 청년 장병이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 더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취업 박람회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과거와 달리 부대 안에서도 장
고용노동부가 중소 중견기업에 2년간 7,290억 원을 지원한다. 우리나라 청년층은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노동시장에서 가장 크게 위축된 계층으로 꼽힌다. 대기업 공채가 대거 연기된 것을 비롯해 신규 채용이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 인건비 부담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이 위축된 영향이 컸다. 최근 발표된 2021년 4월 통계에서 15~29세 청년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18만명 증가하는 등 청년고용 지표가 수치상으로는 나아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늘어난 18만 명 가운데 12만 5,000명(70%)이 1년 미만 임시직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은 여전히 나쁜 상태다. 통계청 조사에서 실업 상태로 분류되지 않는 계층을 포함한 확장 실업률(또는 체감 실업률)은 5월 기준 2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청년 경제활동 인구의 28.9%에 이르는 123만 명은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청년고용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재정을 투입해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상흔이 깊어지지 않도록 방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5월 국무
사회적으로 단절된 생활을 하다 홀로 사망하고 뒤늦게 발견되는 1인 가구 청년이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근래 언론 보도를 통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사례는 종종 알려진 바 있으나, 최근 들어 2030 청년층 고독사에 대한 관심도 대두되고 있다. 고독사란 홀로 외롭게 맞이하는 죽음을 이르는 말로, 청년층 고독사 사례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언론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발생한 10~30대 무연고 사망 사례는 2017년 63건에서 2018년 76건, 2019년 81건, 2020년 100건으로 부쩍 늘어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청년의 경우 ‘노인에 비해 건강하고 튼튼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접점이 없고 경제적으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인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떠밀려서 1인 가구가 된 경우도 상당히 많다”며 “직장이나 일자리를 옮겨 다시 혼자 살게 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등 사회적 내력이 있는 경우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