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행정자치위원회가 5월 15일 공유재산 취득 대상 사업지 점검 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현장 점검은 17일부터 시작하는 제255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공유재산 취득 사업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구 태화동 911-16 일원에 조성될 다운동 도시재생 정원 커뮤니티 시설은 반려식물 치료와 관리 실습, 식물 테라피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시·구비 39억 2,8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중구 태화동 727-18 일원에 조성되는 다운동 도시재생 관광문화 거점시설은 44억 1,000만 원을 들여 여행안내소와 게스트하우스, 정원카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이전 건립 사업은 85억 2,800만 원이 투입돼 기존 반구어린이집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와 시 지방 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구 약사동 91 일원 3만 6,840㎡ 부지에 조성되는 중구 축구장은 당초 사업비보다 55억 여만 원 늘어난 155억을 들여 공사를 앞두고 있다. 중구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주요 사업현장의 부지 선정의 적절성과 예산 증액
구리시의회가 앞으로 자치법규 입안에 대한 의견청취 제도를 도입한다.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5월 12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구리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만장일치로 원안가결했다. 통상적으로 의원이 발의하는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77조에 근거해 심사대상인 조례안에 대해 5일 이상 취지와 주요 내용, 전문을 예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시행된다. 이는 집행부가 제정하는 조례(20일 이상 입법예고)에 비해 신속히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적인 심의가 저해될 우려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리시의회는 의견청취 제도를 도입해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와 입법선례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한다. 이번 규칙안이 공포되면 구리시의원들은 조례와 규칙 제개정 시 위원회에서 공청회, 토론회, 자문간담회 등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구리시의회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에 따라 의견 청취를 검토할 수 있다. 권봉수 구리시의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사항이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이 들더라도 의견 청취 제도를 도입해 완성도 높은 의안을 발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술(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방문자안내시스템(키오스크)'서비스를 오는 5월 2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운영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를 방문을 원할 경우에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하여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홈페이지, www.gbmo.go.kr)에서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하고 승인 알림을 받은 후 무인방문자안내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담당공무원의 승인을 거치면 세종청사 각 동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하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담당공무원은 '스마트 정부청사'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지에서도 신청한 방문객에 대해 승인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 스토어에서 '스마트 정부청사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무인방문자안내시스템에서 ‘얼굴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도보형 출입방식(워크스루)으로 간편하게 출입이 가능해진다. 워크스루는 출입증 태그 없이 걸어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출입인증 되어 출입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방문목적을 마친 후에도 방문증 반납을 위해 안내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귀가하면 된다. 방문객 얼굴정보는 정부의 폐쇄망으로 안전
3가구 중 1가구 꼴인 1인 가구. 서대문구가 관내 1인 가구와 젠더폭력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과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안전물품 지원 지원 두 개 분야다. 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 귀가 전후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보여주는 '가정용 CCTV' △ 위급 상황 시 사이렌 울리고 지정 연락처로 위급 메시지 전송하는 '호신용 경보기' △ 외부로부터 문 열림이 감지되며 스마트폰으로 알림하는 '문열림센터'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 범죄를 당한 남성 1인 가구로 전세 환산가액이 2억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아파트 거주자와 자가 거주자는 제외다.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안전물품은 스토킹 등 젠더폭력 피해자 또는 피해 우려가 있는 남녀 주민에게 제공한다. 스마트 초인종과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와 함께 긴급 신고 시 '서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경찰 출동을 가능하게 하는 '음성인식 비상벨'과 현관문을 닫았을 때 지체 없이 즉시 잠그는 '디지털 도어록'도 지원한다. 신청
전남 나주시가 국내 최초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G)’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해 한걸음 다가간다. MG를 조성하기 위해 나주시와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MG는 지역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사용 후 남은 전력은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전력 공동체를 만들어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을 자급자족하려면 분산에너지자원(Distributed Energy Resource, DER)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자체 전력망 내에서 전력을 충당해야 한다. 에너지와 환경, 모빌리티, 데이터 등이 융합된 신사업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단위와 에너지 생산과 소비 체계를 구현해 나주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를 포함해 기관과 기업이 10일 협약을 통해 태양광‧풍력‧수소‧소형원자력 등 친환경 전원 개발과 전력 데이터(AMI‧계통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효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단기 소득 임산물인 산양삼의 우수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를 산양삼의 메카인 함양에 건립했다.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국내 산양삼 산업을 확대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산양삼과 청정 임산물의 교육 홍보부터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종합지원기구로 건립됐다. 5월 11일 개관식 행사에는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정현철 함양군의회 부의장,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 박정희 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이영애 본지 발행인, 이동섭 전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유희석 SK임업 부사장 등 산양삼 관련 임업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전국 최초로 생긴 지역임업기술센터 10년 뒤 정관장보다 더 유명한 브랜드가 나오길 인사말을 한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센터 건립은) 산림청에서 예산을 주지 않았다면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산림청을 비롯 “이 땅을 제공해 주시고 여러 가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진병영 함양군수님과 정현철 함양군의회 부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든 섬들은 국가가 인정하는 동일한 권리를 가진다.’ -이탈리아 헌법 제119조 - 작년 이탈리아가 개정한 헌법 제119조에는 섬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섬으로 인한 불이익의 극복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이탈리아 섬의 권리는 존중됐다. 에게해 지역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롤모델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5월 12일 “에게해 지역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시칠리아 섬 방문에 이어 한국섬진흥원은 그리스 도데카네스지역 상공회의소, EPOT 관광 싱크탱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조사·연구에 나선다. 에게해 지역은 해당 연구의 ‘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관광’이란 방문객과 지역 공동체의 요구를 충족하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영향을 고려하는 관광을 의미한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관광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공정관광, 녹색관광 등을 장려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은 우리나라 섬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한국섬진흥원 연구진
'만장일치! 양수발전소 유치!', '양수발전소! 영양이 딱이다', '더 이상의 대안은 없다!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모두가 유치위원이다.' 인구 2만이 채 되지 않는 경북 영양 군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한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영양 유치 위한 결의대회에 동참했다. 정부가 올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선 것.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영양산나물축제 첫째 날 개최된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수 국회의원도 함께해 영양군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축제 기간 동안 범군민 서명운동도 펼치며 군민은 물론 영양을 찾은 관광객과 향우회원들에게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앞서 읍면위원회와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민간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가 꾸려졌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5월 3일 입암면, 영양읍, 석보면, 일월면, 청기면 순으로 결의대회도 열어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불을 붙였다. 영양군이 유치하려는 양수발전소는 1,0
5월 13일은 인천시 최초 지방정원인 강화군 화개정원이 문을 여는 날이다. 11만㎡ 규모의 화개정원은 4월 24일 인천시가 산림청 승인을 받아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화개정원은 강화도 본섬과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개통 후 주민들의 관광자원 개발요구에 따라 추진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은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일원에 축구장 20개 규모(14만 6,913㎡)로 추진돼 총 489억 원을 들여 △ 5색 테마정원 △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 주차장 △ 모노레일을 갖췄다. 5색 테마정원은 △ 물의 정원 △ 역사·문화 정원 △ 추억의 정원 △ 평화의 정원 △ 치유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연못과 암석원, 인공폭포, 포토존, 쉼터 등을 갖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화개산 정상에서 7㎞ 떨어진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관람 시설이다. 전망대 바닥 부분은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느낌이다. 또 관람객들에게 흥밋거리와 재미, 만족감을 주기 위해 스탬프 투어길,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운영된다. 5월 주말동안 소창체험,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제작과 같은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소 선대에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낸 ‘충남병원선.’ 18개월간 건조를 마치고 마침에 바다에 첫 발을 내디뎠다. 12일 진수식을 위해 조대호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양경모‧이철수 의원, 김성태 동일조선 회장 등 70여 명이 동일 조선소에 모였다. 서해 지역 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충남병원선은 폭 9m, 종길이 49.9m, 깊이 3.6m, 320톤 규모로 건조됐다. 승선 인원은 최대 50인, 최대 항속거리 560마일로의 성능을 갖춘 최첨단 친환경 병원선이다. 5월 12일 현재, 공정률 98%를 보인 충남병원선은 건조를 마치고 각종 장비 운용과 시운전을 거쳐 5월 말 보령 앞바다에 도착한다. 수심이 낮은 섬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배에 장착하고, 환경 친화적 전기복합추진 장비를 탑재했다. 의료 취약 지역인 섬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특성도 고려해 내과‧치과‧한의과‧방사선실‧임상병리실‧물리치료실‧치위생실을 두었다. 또 골밀도 장비와 생화학분석기와 같은 최신식 의료 장비도 갖췄다. 병원선 운영 및 의료 인력도 18명에서 22명으로 늘린다는 게 충남도의 계획이다.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