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가 동남아를 대표하는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3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3)'에 참가해 3,700만 달러(약 490억 원)에 이르는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는 올해로 46년째를 맞이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박람회의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프랑스, 호주 등 총 45개 나라, 1,350여 곳 식품 기업과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는 35개 수출 업체를 비롯해 전북·전남·경북 등 5개 지자체가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김치, 딸기, 배 등 신선 농산물과 홍삼, 콜라겐, 비타민 등 건강식품에 이르는 수출 유망 품목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식 행사도 활발히 펼쳐졌다. 우리나라 발효 음식의 대표 주자 김치, 간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부터 배, 딸기, 샤인 머스캣 등 신선 농산물 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이 바이어들을 사로 잡았다. 신선 배 통합조직 홍보관에서는 최상급 한국산 배가 소개됐다. 아삭한 식감과 과즙, 향미가 풍부한 배를 시식한 바이어들이 크게 호응했다고. 권오엽 수출 식
생명을 살리는 작가로 알려진 양병구 작가가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갤러리함’에서 5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3년 41회 ‘The Solo Exhibition by Yang, Byeong Gu’를 개최한다. 평소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체성의 연구 즉 일종의 자아성찰을 많이 해온 양병구 작가는 “자아성찰이라고 하면 너무 딱딱한 이미지로 생각해 친숙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변화하고 싶다면 귀찮을 수 있지만 진짜 자신을 사랑한다면 끊임없이 자신을 관찰하고 자신을 위한 여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삶 만이 진정한 삶을 찾아 떠나는 나그네와 같다는 양병구 작가는 “어느 누구도 자신을 바꿀 수 없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 취미, 특기, 미래관, 가치관, 세계관 등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양병구 작가의 그림에는 종이학, 열쇠 형상의 나무벽의 구멍, 고양이, 어린사슴, 꽃 등이 등장한다. 고뇌하는 고양이, 나의 여린 자아의 사슴, 새로운 유토피아를 찾고자 떠나는 종이학은 바로 화가 자신을 상징한다. 특히 양병구 작가는 꿈을 찾고 봄에 피는 희망을 상징하는 목련을 그림 소재로 삼았다. 비록 어
5월 8일 충남 공주시 월송동 행복타워 6층에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번 제1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본격적인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사업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개소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시작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참석,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겪는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일시적으로 24시간 동안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목욕과 같은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취미 등 사회 활동 참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권역별 남녀 1개소씩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이용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 장애인이다. 입소 기간은 회당 최장 7일로, 연간으로 따지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하루 기준 이용료 1만 5,000원에 식비 자부담 1만 5,000원을 더한 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
박희용 대전광역시 건강정책팀장 (제6기 지방행정의 달인, 의료관광의 달인)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장 현황 전 세계 연간 사망자 약 5,500만 명 중 30%인 약 1,560만명은 61가지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의료서비스 부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 수치인 것으로 전 세계 의료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제도권 밖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곧 해외 의료시장과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리서치 회사인 ‘Grandviewresearch’(www.grandviewresearch.com)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시장 규모가 2019년 50조 원을 돌파했고, 매년 21.6% 증가하면서 2026년에는 200조 원 시장으로 예측했다. 2019년 기준 한국은 1조 원, 인도 5조 원, 싱가포르 0.9조 원, 태국 1.8조 원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India Med Today’(2020년 5월 7일)는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의료관광 시장이 왼쪽 아래 표와 같이 주요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특히 질환 치료 중심의 환자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 ① 해외 이동이 금지됐다가 해소되면서 미뤘던 수술 등 복잡성 질환 치료 중심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은평구가 1인 가구들이 부동산 계약하는 데 도움되도록 전월세 상담과 동행을 지원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위한 주거안심매니저 3명을 5월 9일 위촉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중개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은평구가 위촉한 주거안심매니저는 1인 가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력자로 전월세 계약상담과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평구는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 희망자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가족정책과 상담실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계약 피해는 발생한 후 대처하기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1인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거 복지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지방재정을 돕고,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며,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 중이다. 기존 농‧특산품 일색에서 벗어나 이색 답례품으로 기부를 유도하는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성동구, 고향사랑기부하고 SM타운 투어 서울 성동구에 30만 원을 기부하면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9만 포인트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케이팝(K-POP) 스타 양성소 SM타운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 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하루, 2회 진행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투어 코스는 직원 안내에 따라 1층과 2층을 거쳐 국내 엔터테인먼트 최초 ‘송캠프’를 운영 중인 18층, 녹음 스튜디오가 있는 19층, SM 임직원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7층 순으로 관람한다. 성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금을 성동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복합 공간 마련과 버스킹 공연장 설치 및 정기공연 개최 등 문화 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공주시, 공주한옥마을 숙박 할인권 공주시에 고향사랑기부하면 답례품으로 공주한옥마을 숙박 할인권을 선택할 수 있다. 할인권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5월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남대에 모였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4차 임시회의에 참석한 전국 의장들은 지역 소멸 가속화에 따라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2022년 6월 기준 인구소멸위험 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115곳이다.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후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의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미흡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끌어내며 관련 안건에 원안 동의하였다. 협의회는 이만규 대구시의장이 제안한 ‘납품 대금 조정협의제도 활성화 및 공공부문 선도적 시행 건의안’과 황영호 충청북도의장이 제안한 ‘정부 유보통합추진 정책 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1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도 참석했다. 황영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청남대의 역사‧문화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의장협의회에 건의해 청남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임시회를 통해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평창군 봉평 전통시장이 '봉평 주말장'을 개장한다. 주말 봉평을 찾는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형 장터로 변신한 봉평 전통시장에 평창군이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봉평 주말장 활성화 위해 △ 특화 상품개발 △ 관광 문화 상품 개발 △ 봉평 메밀 음식 축제 △ 온라인 마케팅 △ 상인 교육처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 9월까지 토요일마다 문을 여는 봉평 주말장은 상인 주도의 지역 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고객 수 유입 증대를 도모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장터, 고객이 참여하고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주말장을 기치로 내걸고 운영된다. 지역 판매자 참여와 고객 문화 체험, 제철 농산물 먹거리 체험과 같은 볼거리·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참여형 장터로 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단이 주말장이 열리는 동안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 중이다. 평창군 김남섭 경제과장은 봉평 주말장이 활성화 되어 전통시장이 관광지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인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치고 주민들에게는 더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 경제 견인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관광 코스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게 문체부의 계획이다. 팔색조 매력 돋보이는 서울 풍물시장 의류부터 골동품까지 각종 빈티지 제품이 즐비한 서울 풍물시장은 7가지 무지개색 콘셉트로 구분돼 있는 팔색조 매력 돋보이는 시장이다. 청춘 1번가 테마존에서 7080 교복을 빌려 입고 다방에서 차 한잔하며 레트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청계천과 동대문, DDP, 동묘와 같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보며 찐 서울을 느껴보자. 먹거리, 볼거리 풍성한 대구 서문시장 납작만두, 컵 막창, 계란김밥으로 유명한 대구 서문시장은 윤 대통령 부부가 찾아서 더욱 유명해졌다. 대구 대표 먹거리를 맛보며 인근 이월드 테마파크, 동성로와 가수 김광석 거리, 근대문화 골목 등 대구시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근대사 스토리 궁금하다면 인천 신포시장으로 닭강정, 찐빵, 공갈빵으로 유명한 인천 신포시장. 이곳을 찾으면 세 가지는 꼭 먹어봐야 한다. 여기에 19세기 말 개항 당시의 스토리를 품은 개항장 거리와 차이나타운이 연결돼 있고 월미도도 근거리여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근대 문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5월 3일(수)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그 시작으로 삼아 공동결의문 채택을 통해 17개 시·도가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이루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로 힘을 모았다. 공동결의문을 통해 17개 시·도지사는 ① 진정한 대한민국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 적극 앞장설 것②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자치분권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③ 특별자치도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및 각종 규제 개선사항을 시범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④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이상의 4가지 사항을 적극 협력하여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이번 공동결의문 채택은 지난 4월 6일 부산에서 개최한 제55차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제안하였다. 또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월 13일 강릉 산불 현장을 위문하기 위해 방문한 협의회 사무총장(유민봉)에게 결의문 채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