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3월 14일 오전 부산광역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4월 2일부터 6일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박람회 현지 실사와 최종 개최지 선정에 힘을 보태어 부산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민간전문가 등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박람회 유치 상황 보고 및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출범식을 마치고 위원 모두가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찾아 유치 여론 활기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박람회 개최 도시 확정 발표 때까지 정기회의와 박람회 유치 세미나, 시‧도별 엑스포 홍보 등 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 인지도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힘 모아주신 특별위원회와 시도지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열기가
반평생 영어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온 김재흠 원장은 뒤늦은 나이에 우연히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 간지 1주일 만에 영어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6개월 동안 하나도 들리지 않던 영어가 현지 외국인의 코칭과 자신의 집념 덕분에 점차 들리기 시작하면서 유창한 생활영어의 달인이 되었다. 이후 OECD 한국대표부에서도 근무하며 전 세계 다양한 영어와 수준 높은 고급영어까지 섭렵하면서 이제는 재난 영어로 외국인들 앞에서 유창한 강의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다. 처우와 조직의 경직성으로 인해 많은 MZ세대들이 중도 퇴직하고 공직 진출을 꺼려하는 요즘. 그런 모습에 공감을 하면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조직을 위해 성과를 낸다면 공직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김 원장을 만났다. 김재흠 원장 약력 · 건국대 경제학과 졸업 ·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 지방정부_ 안녕하세요? 먼저 짧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_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
경기도 의왕시 사랑채, 아름채 노인복지관 내 노인전용목욕탕이 3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의왕시에 따르면 사랑채 노인전용목욕탕은 2013년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내손동에 건립한 노인전용목욕시설이다. 노인복지 우수정책 사례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의왕시의 대표 노인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노인전용목욕탕은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가, 3년 만인 3월 20일 재가동에 들어가는 것. 아름채 노인전용목욕탕은 2022년 11월 문을 연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에 있다. 고천, 부곡, 오전동 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에서 사랑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노인전용목욕시설이다. 사랑채와 아름채 노인전용목욕탕은 60세 이상 의왕시민으로 노인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금요일까지 1부당 1시간 30분씩, 총 3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하려면 해당하는 노인복지관으로 예약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용 수요와 코로나19 감염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 탄생지인 서울 관악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마을 관광 도보투어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보투어는 3가지 코스다. 강감찬 장군 탄생지 낙성대 일대 명소를 중심으로 하는 '강감찬 10리길', 서울대와 박종철 거리를 돌아보는 '관악, 민주주의 길', 삼성산 성지를 중심으로 새로 운영에 들어가는 힐링 산책길 '숨길, 쉼길, 순례길'이다. 숨길, 쉼길, 순례길은 삼성산 성지길에서 관악정을 거쳐 약수사로 이어지는 코스다. 1839년 기해박해로 순교한 천주교 3인의 유해가 안치된 삼성산 성지는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다. 관악구는 삼성산 성지 입구에 투어 코스 안내도를 설치해 마을관광해설사도 배치, '숨길, 쉼길, 순례길'을 관악구 대표 도보투어 코스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관광해설사 12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한다. 마을관광해설사 투어는 5인 이상 단체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관악구 문화관광체육과로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관악구는 도보투어 말고도 낙성대 공원 일대에 '강감찬 장군 투어존'과 '별빛산책길' 등을 조성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었다. '마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4월부터 반려견을 무료로 돌봐주는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국 관광지로는 첫 시도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 간 2023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온라인 예약 후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 놀이터에서 1일 최대 3시간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등록 상 체중 12㎏, 체고 40㎝ 미만, 예방접종 완료된 반려견에 한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반려견 무료 돌봄 서비스는 순천시 친반려동물 시책의 일환"이라며 "지속해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반려 동물이 공존하는 순천시는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가 구직 활동 중단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사회 진입을 도와주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과정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20주 과정인 위닛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 밀착 상담 △ 사례 관리 △ 자신감 회복 △ 진로 탐색 △ 취업 역량 강화 △ 지역맞춤형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별 5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한다. 과정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20주 과정 모두 이수하면 추가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별 45명씩 총 90명을 뽑는다. 단기 과정도 4주 과정을 마치면 참여 수당 50만 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라도 3개월 간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자격은 △ 최근 6개월 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우리 사회 경제의 중추를 이루던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 1,700만 명이 노인 반열에 올랐지만, 여전히 일하기를 원한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 자칫 청년이나 중장년 층 일자리에 밀려나기 쉬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천광역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그 비결은 일자리 공백 없이 신속하게 일자리 사업을 등록하는 데 있었다. 인천시 50개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이 일자리 사업계획을 업무시스템에 등록하면 참여 희망자들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한다. 이후 수행기관은 참여 희망자들을 전산 등록 후 자격 확인과 선발 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뽑는다. 쉽게 말해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이 참여희망자 등록이 늦어지면, 참여자 선발과 사업 시작 등 이후 절차가 연쇄적으로 늦어진다.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량 확정이 평년보다 한 달 남짓 늦어졌음에도 인천시는 참여자 모집과 사업계획서 검토, 심사과정에서 수행기관과 시‧군‧구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 덕분에 신속하게 최종 사업 계획을 확정할 수 있었고 참여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등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올 1월말 기준, 4만 5,000명 중 4만 4,000여
우리 정치의 다가온 미래. 바로 청년 지방의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충남에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젊은 일꾼들이 의회에 입성해 탁월한 의정활동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전문가로 활동해왔던 지민규 충청남도의원을 주목해본다. 지민규 의원 약력 ·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경영학 석사 조직관리 전공 ·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 · 대한민국시도청년정책협의회 공동대표 ·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지방정부_ 의원님은 젊은 나이에 어떻게 도의원을 하게 되셨나요? 지민규_ 2018년도부터 청년 활동을 했었는데요. 지역의 청년 당사자로 늘상 다양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다른 청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몇 년 동안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행정기관도 찾아가고 지역의 의원님도 찾아뵈면서 “이렇게 정책을 바꿔주세요”라고 간담회, 토론회,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속적으로 간접정치를 경험하다 이제는 직접 정치에 참여하면서 새롭게 사회를 바꿔야 하지 않나라는 필요성을 느껴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특별히 국민의힘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지민규_ 각 정당마다 당의 기조부터 본질적인
NH농협은행이 한국형 RE100(K-RE100)에 참여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년 연속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K-RE100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 방안의 하나다. NH농협은행은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40 NH-RE100 로드맵에 따라, 올해는 전년도 전력 사용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한국전력통계 기준 약 5,700가구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 NH농협은행은 ESG 특화 금융상품 판매, ESG 우수기업 금리우대, ESG 컨설팅 지원,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임직원 ESG 캠페인 실시 등 ESG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실천 중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대한민국과 농업 및 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가 3월부터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종갓집 환경지킴이는 이면 도로 환경정비와 배출질서 확립을 위해 전담 인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앞서 올 1월 중구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해당 동에 거주하면서 지역을 잘 알고 환경에 관심 두고 있는 주민들과 자생단체원들을 추천 받아 총 183명으로 이루어진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구성했다. 환경지킴이는 이면도로와 환경 취약 지역 등을 매달 한 차례 넘게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과 환경 시책을 홍보한다. 배출 질서를 위반하는 경우 계도와 단속 활동도 지원한다. 환경 관련 정책 제안이나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환경 관련 행사와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환경지킴이들이 활동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이면도로 및 골목길의 환경오염 행위 계도와 신고로 환경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