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지난 2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직접 단장을 맡은 이후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현장 첫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3월 7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국식품 주요 바이어인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및 동일본수입유통협의회와 만나 일본 내 K-푸드 판매 동향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한국 농수산식품 대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김 사장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올해 48회를 맞은 ‘동경식품박람회 2023(FOODEX JAPAN 2023)’을 찾아 한국관을 살펴보고 행사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일본 현지인 대상으로 건강하고 우수한 K-푸드를 알리기 위해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한국관에는 김치, 인삼류, 음료 등 K-푸드를 수출하는 70개 업체가 참여해 일본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공사는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현지에서 인기 있는 수출유망 품목 등을 K-STREET FOOD 홍보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적극 알려 수출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2022
3월 3일, 강서구 화곡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선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 공무원들이 눈에 띄는 분홍색 조끼를 입고 교통안전깃발과 경광봉을 쥔 채 통학로 주변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들은 특히 교통량이 많고 도로 폭이 좁은 사거리 교차로와 차량과 어린이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서 아이들을 직접 인솔하며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교 주변에서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아이들 등굣길에 대한 불편 사항도 청취했다. 강서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 얘기다. 전국 최초로 강서구가 시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스쿨존 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은 작년 연말, 강남의 한 스쿨존에서 12살 초등생이 만취 운전자가 몬 차량에 치여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민식이법이 제정돼 발효 중임에도 스쿨존 사고가 끊임 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강서구가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신년 동 업무보고회와 초등학교 학부모와의 면담 과정에서 주민들이 등굣길 안전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구에서 시작됐다고 구청 측이 밝혔다.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가 '2023 예산결산 심사요령'을 발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부산시 재정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결산 심사를 위해 시의회 사상 처음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시의회의 예산·결산 심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승인 등에서 심사 착안기법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총세입과 세출의 총량 △ 세입·세출 외 현금 △ 지방세지출 △ 예산의 이용·전용·이체 △ 예비비 지출 승인 △ 사고 이월 사업비 △ 기금운용 성과 △ 성인지 결산 △ 성과보고서 △ 공공기관 위탁대행 및 출연금 정산 사항 등에 대한 핵심 예산·결산 통제 사항이다. 특히 열악한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부산시 채무 추이에 관해서도 중점적으로 분석해 시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도 점검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예산결산 심사요령' 발간을 통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가 예산결산 심사에서 재정 감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길' 10만㎟ 조성한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 113종을 도입해 여러 나무를 혼합해 심는 다층 구조의 가로숲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담장과 방음벽 등 도로 주변의 구조물에는 덩굴 식물로 녹화하고, 유휴지에는 녹지를 조성하고 의자를 놓아 잠깐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보도와 녹지를 구분하기 위해 설치했던 녹지 경계석은 빗물 저장·이용 시설로 대체해 폭우와 가뭄과 같은 기후 변화에 대비한다. 여름철 폭우에는 빗물을 저장해 홍수 피해를 줄이고, 봄·가을 갈수기에 저장된 빗물을 녹지에 공급해 가뭄 피해를 감소한다는 것이다. 개선할 공간은 도심 보행공간,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 초등학교 통학로이다. 도심 보행공간 중 가로수가 일렬로 식재된 공간은 보도폭과 가로유형을 고려해 선형의 띠녹지 1만㎡를 새로 조성하고, 노후된 띠녹지 2만 8,000㎡는 다층구조 및 빗물 저장·이용 시설을 설치한다. 가로수가 빈 공간에는 700여 주를 심고, 가로수가 성장해 규격이 맞지 않은 가로수 보호틀과 덮개를 정비해 가로수 뿌리 융기로 인한 보행자 안전 사고도 예방한다. 교통섬과 중앙분리
경기도가 치유농업 서비스를 김포와 이천, 양주, 양평에서 시범 운영키로 했다. 전국 최초다. 발달 및 정신장애인들의 정서와 신체적 안정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형태로 제공하는 '치유농업서비스'는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 지속적으로 사회서비스와 농업을 결합한 사업이다. 경기 지역 4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치유농장은 △ 김포시 물고기 관광농원(동물 등) △ 이천시 폴리복관광농원(대추 등) △ 양주시 원학농장(허브·꽃차) △ 양평군 꽃뜰네이처팜(원예 등)으로, 지역별 20명 내외의 대상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치유농장에서 발달 및 정신장애인들은 치유 농업 전문가에게 △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 농작물 재배 활동 △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활동 △ 치유농장별 특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가비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주1회 프로그램 기준 월 1~6만 원 사이다. 개별 신청 또는 최대 10명까지 집단 신청 가능하며, 3월 중 시범 지역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의 효과를 활용해 도민과 치
봄이 성큼 다가오자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거주자들의 안전 사고 발행 예방 차원에서 산림청이 나섰다. 산림청은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19일 간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2022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2만 7,400개소다. 산림청 소속 5개 지방 산림청과 16개 시도에서 2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 점검 중이다. 산림청 현장점검반을 운영함으로써 산사태 취약지역을 관리하는 지자체와 함께 참여해 점검의 효과를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제도 개선하는 데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 점검의 적정성, 주민연락 체계 정비 여부, 산사태 재난 현장 조치 행동 지침 현행화 여부,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거주민 대상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담당자의 제도 개선 요구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하겠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산림청은 현장 점검 시 해빙기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우려가 큰 지역으로 조사되는 경우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와 지속적인 관리도 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6일 본회의장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는 변호사, 교수, 방송사 임원 등 총 7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의장 자문과 기초의원의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 준수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리자문위원회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의회 내부 윤리특별위원회와 함께 구성됐다. 강혜순 울산 중구의장은 "21만 구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중구의회는 엄격한 윤리성을 토대로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야 한다"라며 "주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자문위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모집한(’23.2.8.~2.21.) 결과, 지원한 34개 시군구 중 12개 지역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하여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신청 지역에 대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사업내용의 타당성,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은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김해시이다. 선정된 12개 지역은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는 병원 입원 또는 시설 입소 경계선 상에 있으며 의료․돌봄 수요도가 높은 75세 이상 노인
큰 불이 난 인천 현대시장과 삼척 번개시장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과 중소기업 등에 금융 지원을 한다고 6일 NH농협은행 측이 밝혔다. 인천과 삼척 지역에서 화재와 관련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개인과 중소기업에 기업 자금 최대 5억 원, 가계 자금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p(농업인은 1.6%p)적용키로 했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납입 유예할 수 있으며, 기존 대출받은 경우에도 해당 지역의 화재와 관련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인천 현대시장, 삼척 번개시장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개인, 중소기업 특히 농업인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 한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2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지구관측소(Earth Observatory) 사이트(https://earthobservatory.nasa.gov/)에 인공위성이 2월 19일 촬영한 완도군 이미지가 올라왔다. 나사는 “따뜻한 온도와 적당한 조수를 갖춘 완도군의 얕은 물이 다시마, 김, 미역을 키우는 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나사도 주목한 완도의 수산물이 맛있는 이유는 완도 해저의 70~90% 이상을 차지하는 맥반석 때문이다. 정화 작용이 우수한 맥반석은 영양염류를 많이 생성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도, 해조류와 전복, 광어 등 대한민국 수산 1번지 완도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많다. 범바위가 있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도에서 4월 8일부터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5월 4~7일 장보고 수산물 축제 그리고 5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전남체전)가 완도에서 개최된다. 무엇보다 완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해양치유 산업을 육성해나가고 있다. 해양 웰니스(wellness) 관광 거점도시를 꿈꾸는 완도에는 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