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식품 브랜드 ‘동서지간’은 전국 최초 지자체 간 특산물 기획 프로젝트로 생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간 상생을 통해 제품단가 절감과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서지간’ 상품에는 겨울철 별미인 포항 과메기와 고창의 전통이 담긴 지주식 김이 만났다. 상품구성은 2종류로 1호(2만 9,900원)는 과메기(청어) 12미, 지주식 김(100매), 초장으로 구성되며, 2호(3만 9,900원)는 과메기(청어) 20미, 지주식 김(100매), 초장으로 구성돼 시중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포항의 대표적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하며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웰빙 음식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고창 지주식 김은 청정해역의 고창갯벌에서 하루 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 노출해 자연 살균 처리하고 유기 인증을 받았으며, 본래의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 1%에 불과한 명품 중의 명품 김이다. 또한, 포항시는 올해 상·하반기 ‘동서지간 농·특산물 상품’을 추가 개발해 지역 간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
천안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로 노면표시 유지관리 시스템인 로드아이즈(RoadEyes)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즉시 도로에 적용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차선, 횡단보도 등 차량 또는 보행자에게 교통 규제와 지시를 표시하는 노면표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소통을 지원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전시설이다. 특히 앞으로 가속화될 자율주행이나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위해서도 노면표시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광범위한 도로 노면표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도 높은 위성사진과 인공지능(AI)을 통한 자동화 점검, 분석 기술인 ‘로드아이즈(RoadEyes)’ 개발에 나섰다. 로드아이즈는 KT의 2022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작인 위성사진 기반 도시정비 인공지능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한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이미지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노면표시의 훼손 상태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보수해야 하는 구간을 알려주는 관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천안시 도심 지역 초정밀 항공사진 1만5000여장을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횡단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3 ▲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IM 박람회 ▲ 6월 미국 뉴욕 IFE ▲ 8월 중국 상하이 CFE 총 4개이며, 업체당 최대 4개 박람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내 1개 홍보 부스와 통역요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해외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영사업자이며, 참가 신청을 위해 사전에 공사의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G-Bridge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The외식 누리집 또는 공사 식품외식지원부(061-931-07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 ‘낙도’(落島). 이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최근 ‘섬 지역 공무원 근로여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2월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낙도지역 노후관사의 문제점과 실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로, 오는 3월 중순까지 문헌조사, 섬 지역 근무 공무원 노동자의 개별면접 및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결과에 따라 향후 연구과제의 방향성도 잡힐 예정이다. 낙도지역 시·군·구 읍면 공무원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청사 형태도 예산절감 측면에서 검토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시군구연맹, 위원장 공주석)이 한국섬진흥원을 방문해 정책 제안한 내용이 반영됐다. 실제 신안, 완도 등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50% 이상이 낙도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관사시설 등이 심각하게 노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전국 각지의 섬에서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생활환경이
산림청이 45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정부 업무 평가에서 기관 종합평가 '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22년 종합우수로 청 단위 최다 종합 우수를 달성했으며 개청 이래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평가부문에 대해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산림청 측은 밝혔다. 주요정책 분야로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추진 계획에 맞춰 임가 경제 부흥을 위한 경제 임업,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환경 임업,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회 임업, 산림재난 관리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 분야로는 현장 업무의 효율화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이르기까지 혁신을 실천해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개선 대상을 수상하고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책 소통 분야로는 실시간 소통과 참신한 아이디어, 다각적 매체 활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추진했다. 특히 규제혁신의 경우 산림청장이 임업단체와 직접 만나 소통해 비용은 줄이고 진입 장벽은 낮춰 산림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는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2년에 기록적인 대형 산불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로 바꾼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산림청이
대전 동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 189곳, 교육지원청 74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알리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처음 진행한 공모전이다. 대전 동구는 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상상바카스전 및 연계 프로그램’ 으로 좋은 정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상바카스전 및 연계프로그램은 근거리에서 문화 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해 문화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해 공이 크다고 평가 받았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동구의 우수한 평생학습 사례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방정부_ 안녕하세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지방정부티비유 양태석 수석기자입니다. 먼저 의원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원_ 저는 전남 완도 금일도 어부의 아들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젊은 시절 그 누구보다 열정과 패기가 넘쳐 다양한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보다 사람과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과 많은 사람들의 인적교류를 갖게 되었고,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0년 제6대 완도군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정치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의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귀 기울며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4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8대 완도군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수행하고 현재는 제9대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전반기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지방정부_ 완도군을 포함해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신데요. 협의회가 어떤 곳인지 대략
아직은 할 일도, 해야 할 일도 많은 4050세대. 하지만 경기 불황과 겹쳐 퇴직자가 늘어나며 은평구가 40~50대 조기 퇴직자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은평구에 따르면 4050 세대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4050 세대에는 일 경험을 제공해 재취업과 전직을 돕는다. 구는 일자리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못 받았던 4050 세대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한 것.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은평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은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서류를 이메일(yangsoyang21@ep.go.kr) 제출하면 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시행되는 사업 기간 중 참여 기업이 4050 세대를 채용하면 최대 9개월 간 인건비의 8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 고용 승계하면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참여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심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기로 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중장년 세대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별마로 천문대', 다양한 현대미술작품과 박물관 그리고 공방이 합쳐진 복합예술공간 '젊은달와이파크', 옛 정취가 가득한 멋들어진 '섶다리' 등 영월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겨울관광지다. 영월군은 이런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단체관광 유치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도 제공하는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센티브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방식에서 온라인 서류제출 및 검토 시스템으로 변경하여 간편하고 신속하게 운영된다. 영월 단체관광 인센티브(tourjb.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및 지원기준 확인 등 가능하다.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관광진흥법 제3조 및 제4조의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 또는 학교, 철도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다. 사업기간은 공고일(2023년 1월 3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이번 지원기준은 기존의 단체관광, 현장체험학습, 철도관광에 트레킹 관광이 추가되었으며 지원 조건 완화, 지원 금액 확대로 영월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인정 기준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관내 소재 호텔업, 콘도미니엄업, 한옥체험업 ▲공중위생관리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 가운데, 2월 6일부터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청년전월세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 가계·기업 대출 시 농업인 지원 우대금리 0.3%에서 0.5%로 0.2%p 확대 △ 농식품 기업 운영 중소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 우대 금리 0.1%에서 0.3%로 0.2%p 확대 △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청년전월세 우대금리 0.2%p 확대 등이다. 앞으로 금융 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감면 및 안심 고정금리 대출 등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지역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서민 곁에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