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중심 부평은 부평지하상가 지상 출입구부터 부평 자유시장 사이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차 없는 거리와 길거리 공연, 주말 프리마켓 등 세대를 아우르며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다. 인천 1호선이 지나는 부평대로부터 모다아울렛에 이르는 상업지역 약 200m 구간을 연장하는 부평 문화의 거리 연장 조성 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구는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다. 보도 폭을 기존 5m에서 8m로 확대하면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시작된 것. 사업 대상지 주변 상인 및 상가 번영회 측은 보도 폭 확장 반대와 기존 노상 주차장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으며, 학부모와 학교 측은 어린이보호구역 해제 반대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보도 폭 확장 반대와 찬성 의견이 나뉘며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주장했다. 이해당사자 간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부평구는 지역 구성원들과 ‘소통’ 방식을 채택했다. 작년 12월 24일 민원인 20명과 구의원, 부평구 관련 공무원이 모여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6차례 이상 모여 회의와 면담, 간담회를 하는 등 지속해서 만났다. 올해 2월 이해 당사자들과 구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모여 제1차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1월 16일부터 서울시 등록 7만 여대 택시와 안심이앱 연계한 서비스로, 서울 택시로 귀가하는 시민 누구나 택시 탑승 전 안심이앱 켜고 목적지 설명하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제도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와 위치, 시간을 사전에 이용자가 등록하면 보호자나 지인,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데이터가 실시간 전송된다. 탑승자가 몇 시, 어디에서 택시를 타고 내렸는지 정보가 고스란히 기록되는 것이다. 택시 이용자 입장에선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서울시가 개발한 안심이앱은 25개 자치구 CCTV 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약 7만대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안심귀가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한 달 간 시범 운영 후 오류 등을 점검·개선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운영과 함께 안심이앱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특히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4시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2 두바이 제과 전시회(ISM Middle East Dubai)’에 참가한 금산군 관내 기업 8곳이 115만 달러가량(약 15억 3,000만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밝혔다. 두바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막대한 구매력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는 중동 무역의 중심지다. 두바이 제과 전시회는 제과 관련 원재료와 가공, 처리를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2022 두바이 제과 전시회에는 두바이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등 중동 지역 국가들은 물론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같은 유럽 나라들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국 등에서 몰려온 바이어들이 금산인삼에 관심을 보이며 60건에 육박하는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 참가로 금산 인삼 기업들이 172만 달러(약 22억 9,000만 원)에 해당하는 총상담액을 달성했으며 110만 달러(약 14억 6,500만 원)의 제품 수출계약과 현장 계약 115만 달러(약 15억 3,000만 원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권 사상 처음으로 AI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측에 따르면 AI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과 함께 법률 및 AI전문지식 기반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AI거버넌스는 AI 부작용을 막고 AI 서비스 제공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정책·프로세스 등 관리체계로 △ AI 윤리원칙 제정 △ AI 내부 정책 수립 △ AI 활용 진단 및 평가 △ 금융위원회 <금융 분야 AI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내규 제정 등이 추진된다. 농협은행은 AI거버넌스를 구축해 △ AI 활용 관련 고객 보호 측면 강화 △ AI 활용에 따른 신규 리스크 파악 및 예방 △ AI 서비스 제공자로서 신뢰 확보 등 안정적인 금융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AI 거버넌스를 구축해 AI서비스 전반의 고도화 및 안정성을 제고하고 은행권 AI 거버넌스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선도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장군이 11월 10일 부산광역시 주관 '2022년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측량경진 대회에서 거의 모든 평가 부문에서 만점 받으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지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배양하고 지적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이 참가해 △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도 △ 측량의 신속성 △ 측량장비 운용 능력 등을 겨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직원들의 지적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향상되고 전문화된 측량 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의 토지분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연구소(주)지방자치교육원(대표 이영애)이 11월 16일, 보육교사 역량강화교육 7과정 및 어린이집 원장의 전문성 강화 교육의 강사로 활동 중인 김형철(前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 교육원장) 교수 등 전문가 16인이 모인 가운데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전문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진행 예정인 교육의 내실화’를 찾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022년 진행된 교육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고 내년부터 변화가 예상되는 교육을 위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지방자치교육원의 ‘보육교사를 위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 과정’은 보건복지부의 보육교사 역량 강화 교육과정 로드맵을 기반으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과정으로 진행되며 △ 영유아 놀이지원 과정 △ 영유아 문제행동 지도 과정 △ 4차 산업 창의융합 과정 △ 영유아를 위한 숲 생태놀이 과정 △ 어린이집 중간관리자 전문 과정 △ 영유아 그림책, 색채심리 △ 자료활용 과정 △ 부모상담 및 직무 스트레스 관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보육교사 누구나 우수한 강사들의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 후
한경봉 군산시의원이 발의한 전국 처음 플라잉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플라잉카 산업에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 정부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플라잉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군산시의 플라잉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국 최초로 상정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군산시는 플라잉카 산업 관련 규정을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했다. 플라잉카란 도로 주행과 공중 비행 모두 가능한 운송 수단으로, 군산시는 플라잉카 기술 공유와 확산을 통한 산업의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규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조례 내용은 △ 플라잉카 육성 및 지원 사업 △ 재정지원 △ 플라잉카산업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 사무의 위탁 △ 협력체계 구축 △ 플라잉카산업 육성 위원회 설치 △ 포상이 주요 골자다. 앞으로 플라잉카 연구개발 및 실용화 촉진, 기반 조성, 전문 인력의 양성, 창업·경영 및 기술지원, 관련 행사 개최, 투자 유치, 마케팅 및 재정지원의 기반 근거
지역에서의 여성정치세력화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연대 단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7대 공동대표단을 포부를 들어봤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안종숙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은 "아직도 우리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은 견고하고, 성평등을 가로 막는 구조와 문화는 곳곳에 잔재한다"면서 "모두의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책을 세우는 그 최전선에서 전여네는 흔들림 없이 나가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여성의 정치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라는 숙제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전여네의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한 길을 운영 위원 여러분과 함께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숙 강원도 횡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 3선) 은 "그동안 전여네가 여성의원 세력화와 네트워크를 통한 여성정책의 함의를 위해 부단히 애써왔음을 운영위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여네 운영위원들의 지혜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전여네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하여 진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여네의 발전이 소속된 의회의 발전이고, 여성의원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