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임신 전 남녀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49세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검사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가임기 남녀에게 필수적인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는 검사 전 온라인(e보건소)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검사비는 보건소에 청구하는 환급 절차를 통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여성의 경우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이며,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작 단계”라며 “임신을 계획 중인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총 24건(여성 17건, 남성 7건), 올해(11월 말 기준)는 총 79건(여성 56건, 남성 23건)의 검사비를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등록면허세 부과를 위한 전국 최초의 ‘디지털 트윈 기반 인허가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10배 이상 높였다. 강남구는 매년 16만 건에 달하는 등록면허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영업이나 사업을 위해 발급받는 인허가 사항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으로, 이를 정확히 매기기 위해서는 구청 내 수많은 부서가 발급하는 허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인허가 정보가 위생과, 지역경제과, 의약과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고, 부서마다 시스템도 달라 담당자가 각각의 대장을 요청하고 문서로 비교해야 했다. 200여 종에 달하는 업종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만큼, 매달 엄청난 양의 문서 작업이 반복됐다. 이에 구는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해 정부의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최신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가져오고,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자동 수집된 인허가 정보를 바탕으로 ‘할 일 목록(To-do list)’을 생성해, 담당자가 매일 어떤 변경사항을 처리해야 하는지 한눈에 확인하고 일괄 반영이 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 대상지(샘나는 마을, 新철원)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교통, 안전·소방, 관광, 보건·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이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단기간 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스마트기술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억 원(국비 7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년간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갈말읍 신철원 일원에 △사각지대 없는 안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폴 설치 △기후변화(혹서, 혹한, 미세먼지 등)로 취약했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신철원 전통시장 전기요인 화재 예방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신철원 감성터미널을 스마트 정보 거점이자 지역 관문으로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정보 사이니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을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바쁜 일상에 휴식을 더할 여행지로 설경이 아름다운 순천 낙안읍성, 담양 메타프로방스, 구례 지리산 노고단, 화순 세량제를 12월 겨울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는 겨울의 낭만과 별미를 즐길 수 있어 한 해 수고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제격이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읍성과 초가집, 토성이 온전히 남아 있는 살아있는 민속 마을이다. 겨울이면 초가지붕과 성곽 위로 눈이 내려 고즈넉한 설원을 연출한다. 흰 눈이 덮인 돌담길과 굽이진 골목, 전통가옥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겨울 사진 명소다. 순천 대표 음식 짱뚱어탕은 순천만 청정 갯벌에서 잡힌 짱뚱어를 갈아 끓여 들깻가루의 고소함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겨울철 보양식이다. 우거지, 시래기, 들깨가 듬뿍 들어가 영양까지 만점이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어우러진 유럽풍 마을로, 겨울이면 붉은 지붕과 알록달록한 건물 위로 눈이 내려 동화 같은 설경을 만든다. 메타세쿼이아 길 양옆으로 쌓인 눈과 포토존, 카페 거리의 조명이 어우러져 ‘남도의 작은 겨울 유럽’을 연출, 가족, 연인들의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대나무 속에
태백시는 365세이프타운 및 키즈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및 연말맞이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즈랜드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동화(4종) ▲크리스마스 이벤트(3종) ▲특별 체험 이벤트(4종)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25일과 27일 진행되는 ‘특별 체험 이벤트(4종)’은 ▲빙하 캔들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미니트리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며, 1일 3회(10:30·13:00·15:00) 운영된다. 체험은 크리스마스 체험권(1종 5,000원) 발권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365세이프타운 홈페이지 내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365세이프타운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트리 포토존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안전체험관은 이번 특별 이벤트에 365세이프타운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대외
서울 강동구는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신설된 ‘출근 시간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8333번 노선이 12월 8일 출근 시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8333번은 고덕강일2지구에서 고덕비즈밸리를 거쳐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까지 단거리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출근 시간(06시 40분~08시 05분) 전용 노선의 버스이다. 해당 구간은 최근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와 대규모 복합시설 강동아이파크더리버(이케아 등) 개장,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의 개통, 고덕강일2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지역이다. 이에 구는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확충 등을 위해 서울시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시내버스 3324번 노선 증차 등 혼잡도 개선을 정식 건의했으며, 서울시(버스정책과)를 수차례 방문하며 시내버스 노선 증차 및 출근 시간 맞춤버스(다람쥐 버스) 확충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또한, 분기별로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들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실제 현장의 수요를 분석하는 등 구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왔다. 그 결과, 출근 시간 맞춤버스 8333번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 전시로, 주민 주도 전시인 <진달래장에서 피어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12월 25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월역 앞 문화공간 진달래장(영월읍 영월로 2115)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중 주민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전시 공간 구석구석에 포토존과 스템프 투어가 준비되어 주민이 직접 전시 체험하는 전시 체험 콘텐츠도 제공된다. <진달래장에서 피어나는 우리의 이야기> 2025년 한 해 동안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주도해 온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의 문화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 도슨트가 관람객에게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구석구석 문화영월] 우리동네 문화충전소, 진달래 사진관, 진달래장 문화놀이터 [지역생활 실험실]100만 원 실험실, 주민제안 백(100%)써, 로컬 콘텐츠 랩 공모사업 선정팀의 성과물 [문화광산 영월] 장애인 센터, 가족센터 등 중간 지원팀의 성과물 [문화광부 학교] 문화 기획자, 시민강사 등 2025년 문화도시 9개의 사업별로 이루어
홍천군은 동계 기간 지역 청년에게 행정 및 현장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91명으로 일반부서 67명과 축제장 24명으로 구성되며, 일반부서는 1차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2차는 1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근무하고, 축제장은 1차 1월 7일부터 1월 25일까지, 2차는 1월 9일부터 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홍천군 홈페이지 내 전용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추첨은 2025년 12월 23일 전자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당일 16시 이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근무지는 홍천군청과 직속기관을 비롯해 홍천미술관, 홍천시네마, 홍천군장애인복지관, 홍천문화재단 및 축제장 등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는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참여자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청 기간 내 자격요건을 확인해 접수해 주기 바란다
서울의 겨울밤을 환상적인 빛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인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판타지아 서울(FANTASIA SEOUL)’을 주제로, 12일(금)부터 내년 1월 4일(일)까지 서울 도심 6곳을 빛과 K-컬처로 물들인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 주요 도심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우이천 6곳을 하나로 잇는 초대형 겨울축제로, 올해는 공연(Play), 체험(Together), K-컬처가 어우러진 이색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해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와 한국무용, 뮤지컬 갈라쇼로 여는 축제의 문> 개막식은 12일(금)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 특설무대에서 아나운서 오상진과 코미디언 엄지윤의 사회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화려한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광화문광장 남측에서 북측으로 이어지는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라퍼커션’의 경쾌한 리듬을 선두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원데이 클래스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소스 만들기, 한식디저트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요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각 과정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일(금)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dbwogud3219@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 접수 후에는 반드시 전화로 접수 확인을 해야 한다. 신청 시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주민등록등본(초본) 각 1부를 제출해야 하며,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만 신청 가능하다. 교육의 형평성을 위해 중복 신청은 불가하나, 교육생이 미달될 경우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2월 12일(금)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1-930-76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