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자산업보건협회가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에 대비해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냉방물품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1항'에 근거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2시간 이상 야외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보장이 권장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냉방물품은 휴대용 아이스박스, 넥쿨러,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 시 모든 근로자 1인당 1개씩 무상 제공된다. 사업 접수는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 이메일: korea-hrdedu@naver.com 문의처: 한국근로자산업보건협회 / 02-6956-4559 협회 관계자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화한 가운데, 주요 카드사들이 별도의 이벤트를 마련해 국민 체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자발적으로 25억 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총 31만 명에게 최대 5만 원의 추가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조용히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소비쿠폰을 받은 국민이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를 통해 추가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소비쿠폰은 기존 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식당, 중소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이벤트는 이례적으로 광고나 홍보 없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카드사들에 “소비쿠폰을 빌미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사전 홍보나 언론 공개 없이 자사 고객에게만 개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응모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1차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진출을 경험한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조명하는 ‘2025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수기와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며, 총상금 1,900만 원 규모로 오는 9월 21일(일)까지 접수한다. 공단은 세계를 무대로 도전한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공단이 제공하는 해외취업 지원사업 또는 해외일경험(WELL)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수기 및 영상이며 △K-무브스쿨 취업자 △해외취업일반 △해외일경험(WELL)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해외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 준비과정, 현지 생활과 성장 스토리, 귀국 후 국내 취업까지의 여정을 담아 응모할 수 있다. 시상 규모는 총 27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등과 함께 총 1,9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향후 청년 해외진출 우수사례 홍보, 콘텐츠 제작, 정책 활용 자료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수기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씨는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W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이진구)은 2025년 제4차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이하, ‘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교육생 약 825명을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모집한다. 직업훈련교사는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제33조에 의해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자격을 승인받고 근로자 또는 근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해당 직종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이다. 이번 ‘25년 4차 직업훈련교사 양성 자격교육은 교직훈련과정과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으로 구분해 교육생을 모집하며 서울, 천안, 대구, 부산, 광주에서 진행된다. 교직훈련과정은 직업훈련에 관한 기본 지식 및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이해와 지식, 기술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자격 신규 취득 과정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직종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은 고숙련 은퇴(예정)자의 훈련시장 진출 유도를 위한 특화 교육과정으로, 만 40세~70세 미만인 자 중 7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고용 24 누리집(work24.go.kr)에서 진행
행정안전부는 7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하고,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청에 따라 국민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 주민에게는 3만 원을 더 지급하고,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희망하는 국민은 7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7.21. ~ 7.25.)는 시스템 과부하, 주민센터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
산림청은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인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남부지방산림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목재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임상도 기반으로 분석한 산불 피해목 수확 가능량과 산불 피해목 이용을 위한 의사결정 흐름도를 공유했다. 또한, 산업계와 산불 피해목 단계적(건축용→가구용→보드용→에너지용)이용을 위한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산불 피해목의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산불 피해목의 재료적인 특성과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목조건축 사례 등을 공유해 산불 피해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2024년 완공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전체 목재사용량의 73%(134㎥ 중 98㎥)를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목을 활용하여 만든 목조건축물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피해목도 불에 탄 수피(나무껍질)을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산불 피해목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원으로써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2일부터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의 경쟁이 활성화되어 이용자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4년 도입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이 22일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시장 경쟁 촉진과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단통법 폐지에 따른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또한 번호이동·신규가입 등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져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다양한 형태로 단말기 지원금 영업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는 사라지지만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요금제별, 가입유형별 지원금을 기존과 동일하게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한
9월 출생 예정인 신생아도 이의신청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소비쿠폰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본인 신청과 대리 신청 모두 불가능하므로 원칙적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자격여하에 따라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의무복무 중인 군인은 일반 국민과 동일한 신청 방식 외에도 별도의 신청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을 앞두고 이같이 국민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례들을 모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문 10답'을 안내했다. 1. 9월 출생 예정인 신생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올해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신고를 완료한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의신청은 기간 내(2025.7.21~9.12)에 요청해야 하므로, 9월 12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치고 이의신청을 요청한 경우에만 1차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6월 18일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본인 신청과 대리 신청 모두 불가능하므로 원칙적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2. 대리 신청도 가능한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국민은 직접 신청하는 것
소방청이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인력 공백 없이 적기에 현장 투입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소방청은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 신임 교육과 임용까지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춘 전국 임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채용·신임 교육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의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 동안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되는 일정이 일반적이었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3월 초에 실시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도 조속히 마무리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신임 교육 일정도 전국적으로 통일해 7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마치고 이듬해 1월 소방공무원 정기 인사 발령 시기에 맞춰 임용되도록 한다. 이번 개선을 통해 소방청은 ▲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중기부는 14일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도입해 수업을 운영 중인 경기도 삼괴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실제 창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비즈쿨-청창사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02년부터 400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꿈·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해왔다. 또한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를 운영하며 미래의 창업 리더, 혁신적인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물론, 청년 창업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전문가 전문상담(멘토링), 교류·협력(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메시지 아래, 이번 밋업데이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창업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시제품 제작실,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