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고양은평선」및「강동하남남양주선」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출발하여 창릉 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총 사업비 1조 4,100억원)를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 도시철도 3호선, 6호선, GTX-A 등과 연계를 통해 고양시 권역과 서울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총 사업비 2조 1,032억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남양주 왕숙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경의중앙선, 경춘선, GTX-B, 진접선과의 환승체계 구축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가 주관하여 시행하고 이후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 향상을 위해 정부 업무에 대한 로봇업무처리자동화(RPA)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 위하여, 과기부 등 중앙부처 6개 기관의 7개 과제를 대상으로 해당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봇업무처리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 정형‧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SW) 등을 활용하여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로봇업무처리자동화(RPA) 과제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48개 과제를 심사하여 가장 적합한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7개 과제는 ▴온나라 문서 자동 기안(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객 안내장 발송(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세행정시스템(NTIS) 서비스 자동 점검(국세청), ▴관세행정 통계 보고자료 작성(관세청), ▴시설공사 원가계산 검토(조달청), ▴통계 조사원 모집관리(통계청), ▴정부 역량위원 배정(인사혁신처) 등이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입찰 전에 공사비를 구성하는 단열재, 시멘트 등 시설자재 내역의 단가 적정성과 인건비 적정성을 최신 가격과 비교․수정하는 업무에 로봇업무처리자동화(RPA)를 적용
서울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고 삶에 활력을 찾아주는 뜻에서 어르신 1,4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을 받게 된 어르신은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서울시는 반려식물을 자치구와 연계해 6월 안에 보급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보급되는 반려식물은 산호수와 테이블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4종으로 꽃바구니 형태로 제공된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두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반려식물 보급 후에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 자치구 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마다 원예 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동행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의 사후 관리도 진행키로 했다.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2017년 첫 시행 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2017년 1,999명의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이 보급된 이후 2018년 2,000명, 2019년 6,003명, 2020년 3,996명, 2021년 2,169명 등 그동안 1만 6,167명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과 저소득 홀몸어르신
태안 해변에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기계가 도입, 7월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나섰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1억 3,700만 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해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에 모래를 담은 후 털어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퀴에 궤도가 있어 발이 푹 빠지는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크기가 작은 덕분에 좁은 공간도 자유롭게 드나들며 전면부의 부착 장비도 교제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태안군은 해안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도입,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6월 중 근홍면에 장비 보관동을 짓고,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인근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태안군은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청정 태안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제292회 임시회 기간 6월 8일 회기 중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앞둔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심사에 내실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 대규모 녹지 공간의 적절한 보존과 충분한 여가 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을 당부했다.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민간공원조성 특례 사업 방식으로 대구도시공사에서 총사업비 1조 2,500억 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해 시행한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시민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해 지자체 재정으로 대응이 어려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를 민간 자본을 통해 해결하고자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제도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민 의 삶을 바꾸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12년이면 강산이 한 번 이상 변하는 시 간이지요. 꿋꿋이 지방정부 살림을 맡으셨던 현직 3선 단체장을 만나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와 인사 말씀 듣겠습니다. 곽상욱 협의회장/오산시장_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 회 대표회장이자 오산시장 곽상욱입니다. 먼 지역에서도 오셨는데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_ 저는 2월 14일까지 수원특례시장을 지낸 염태영 입니다. 이영애 발행인이 불러주셔서 흔쾌히 달려왔습니다. 귀한 말씀 나누겠습니다. 고윤환 문경시장_ 안녕하세요. 문경시장 고윤환입니다. 들을 문(聞), 경사스러울 경(慶)을 써서 문경 (聞慶)시입니다. 반갑습니다. 김문오 달성군수_ 대구광역시 달성군수 김문오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발해 두 번째 무투표 당선됐다가 다시 무소속으로 마감합니다. 달성이 관광지로 뜨고 있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이영애_ 네, 인사 말씀을 들었는데요. 지방선거 열기가 매우 뜨겁죠? 민선 8기가 곧 시작하는데, 이번 8기의 핵심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열전을 치른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선거였을까? 유력 정당들의 공천 잡음, 흑색선전 그리고 불법, 탈법…. 이번 지방선거는 감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 정당의 인사(人事)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각급 선거 공천이다. 각 당의 공정한 당헌, 당규는 적용이 아닌 필수다. 중앙당, 시·도당, 지역위원회의 자의적인 룰 적용으로 정당 공천에 불복하는 사례가 수없이 발생했으니…. 좋은 공천이라고 평가하기 어렵게 되었다. 또 하나 중요한 문제는 경쟁 없는 선거다. 선거의 본령은 경쟁이 아닌가? 그런데 선거 없이 당선된 경우가 무려 494명, 기초단체장 6명, 광역 및 기초의원 488명이다. 더 기막힌 일은 지방선거 공천자 3분의 1이 전과자라는 사실이다! 국민들이 감히 상상이라도 했을까?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비교적 관심도가 낮은 공천대상이 아닌 교육감과 광역, 기초의원은 정당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틈을 타 수준 떨어지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 비극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게 된다.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의 경우도 선거는 있으되 경쟁이 없는 영호남 지역을 생각하면 지방선거 제도의 개선은 필요가 아닌 필수다!
2021년 미국에서 신조어가 나타났다. 바로 ‘대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 이다. 1920년대 호황기를 누리던 세계 경제의 거품이 꺼지면서 발생한 ‘대공황 시대(The Great Depression)’와 대공황 이후 증세에 초점을 둔 조세정책으로 부유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소득 격차를 줄인 ‘대압착 시대(The Great Compression)’같이 미국에서는 사회경 제적으로 엄청난 파급을 준 기간에 ‘The Great’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작년 한해에만 무려 400만 명 이상의 미국 국민이 퇴사를 하면서 ‘The Great’라는 표현이 ‘퇴사’와 함께 쓰이는 기묘한 일이 발생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불씨가 꺼져가는 코로나19와 미국 내 역대급 인플레이션 등으로 현실적으로 퇴사가 꺼려지는 상황에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 퇴사를 했고, 또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구인난을 피할 수 없는 우리나라 지자체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 The Great Resignation 미국 노동청에 따르면 2021년 초를 기점으로 올해 3월까지 무려 440만명 이 넘는 미국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직장을 퇴사했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30%
제천시 주요 관광지가 여행가는 달 사업과 지자체 선정 안심관광지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달' 사업은 국내 여행 활성화의 하나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여행업계 특별전에 선정돼 주중 탑승료 3,000원, 360패키지 4,000원 할인 혜택 받는다. 제천시민에 주어지는 3,000원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KTX-이음을 활용해 여행 프로그램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한국철도공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2022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서 KTX탑승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렌트카 앱 '카모아'에 등록된 제천 소재 렌트카 업체에 예약하면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도 이름을 올리며 안심 관광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에는 국립 체전 치유의 숲, 의림지 역사 박물관,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반 케이블카, 포레스트 리솜 총 5곳이다. 관광 자원의 매력성, 접근성, 위생, 방역과 같은 안전 관리의 적정성 등 평가 기준을 거쳐 선정됐다. 제천시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첨단 농업에 관심이 가면서도 초기 투자 비용이 커 초보 청년 농업인이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경북도가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창업보육센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중 지난해 3팀 8명, 올해 4팀 11명에게 임대한 것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은 2~3명이 팀을 이뤄 0.5ha로 구획된 첨단 스마트 농업시설을 빌려 1인당 연간 80~90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 관련 시설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입주한 3개팀 8명은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 생산해 1인당 연간 8,000만 원가량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115억 원을 들여 1.7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 중이다. 2023년 완공되면 12개팀, 36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경상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혁신밸리 보육센터에서 배운 스마트팜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하여 현장 중심의 혁신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게 됐다"라며 "연간 52명의 청년이 스마트팜을 배우기 위해 입학하고 있고, 수료 후 창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