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과 서울대병원이 3월 7일 서울대병원에서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평창군민을 위한 역내 의료센터 설립 등 상호협력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서는 앞으로 역내 의료센터 건립처럼 지역 내 군민을 위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과 의료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지난 2014년부터 서울대학교 평창 그린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해 스마트 헬스케어·마이크로바이옴 등 미래 융합 의료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시·산·학(市·産·學) 클러스터 구축에도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NH농협은행이 영업점에서 종이 서류 대신 전자인자 및 비대면 결재화로 마감서류 등에서 사용하던 종이양을 대폭 줄인다고 밝혔다. 영업점에서 종이 서류를 디지털화하는 경우 2,800만 장가량의 종이가 줄어들 것으로 농협은행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정도의 양이면 30년 생 원목 2,800여 그루를 보호하고, 2.8억ℓ의 물을 절약하며, 80,640㎏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농협은행은 전자창구(PPR) 신 시스템 구축과 NH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작성 서식을 디지털화해 연간 6,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해오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영업점이 종이 서류 디지털화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의 워크 다이어트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리한 이용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도록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이하 옴부즈만)은 3월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계 협·단체장과 함께 ‘공공기관 발굴 중소기업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간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127개 기업성장응답센터)과 협업하여 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일선 현장 전문가인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함께 발굴한 기업의 규제 및 애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홍두선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석한 공공기관들은 혁신조달 현장착근, 공공기관의 기업지원 책임수행, 기술개발 동력확충 등 3가지 분야 관련 6건의 규제애로를 발굴하여 건의하였다. 먼저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생산관리본부장은 “한국전력 및 한국남부발전 등 5개 자회사, 지역난방공사의 소액수의계약체결 실적이 저조하므로 소액수의계약이 적극 체결될 수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인신위 자율규제 활동에 참여하는 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교육 프로그램인 『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스쿨 2022 』를 7일 발표했다. 인신위는 2012년 출범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언론계 유관기관과의 공동교육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심의규정을 소개하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미디어의 범람 및 취재윤리의 의식부족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언론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윤리교육과 실제 취재현장에서 유용한 직무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신위가 발표한 2022년 연간교육 프로그램의 종류를 분야별로 보면 ▲자율심의 기본 윤리교육 ▲생명존중 희망교육 ▲신입기자 기본교육 ▲구글 디지털저널리스트 교육 ▲언론분쟁 예방교육 ▲저작권 보호교육 ▲찾아가는 저널리즘 ▲공정선거보도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신위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서약사와 함께 자율적인 심의 실효성 제고와 건강한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교육 내용과 횟수는 다음과 같다. ▶자율심의 기본 윤리교육 <자율심의 기본 윤리교육>은 인신위에 신규 서약사로 참
대구광역시의회는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과 시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25일 ‘정책지원관’ 7명을 임명하고,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 운영을 시범 실시했다. ‘정책지원관’이란 지방의회의원의 자치법규 안건 발의는 물론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한 의정자료 수집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 이다. 대구시의회는 금년 1월 25일 자로 정책지원관 7명을 임명하였으며, 이 중 4명은 각 상임위원회 마다 1명씩 배정하고, 3명(상임위 의원정수의 1/2범위)을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으로 배치하여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구성, 선제적인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구성된 ‘문화복지위원회 정책지원팀’은 시민속으로 달려가는 ‘정책 라이더’라 자칭하고 적극적인 정책발굴을 통한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는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임용에 임기제공무원 신규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타시도 의회와는 달리, 일반직공무원 중 공모방식을 통하여 선발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배치하여 집행부와 원활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QR 코드를 찍어 시장님이 나오는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일 텐데, 소감도 말씀해주시죠. 박승원 광명시장_ (QR 영상 재생) 제 목소리가 멋있는지 처음 알았어요.(웃음) 이영애_시장님은 광명시 발전을 위해 고민을 참 많이 하실 것 같아요. 또 KTX 광명역이 있어 광명을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요. 박승원_ 광명시는 인구 약 30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서울과 인접한 지자체로 지역 번호 ‘02’를 사용합니다. 광명 시민의 60%가량이 서울로 출퇴근하고요.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4개의 산과 안양천·목감천 2개의 천이 흐르는, 수도권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매우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이영애_ 3기 신도시 추진은 어떻게 돼가나요? 박승원_ 국토부가 광명·시흥 제3기 신도시 지구 지정을 발표할 텐데, 그 전에 열리는 UCP(Uran Concept Planner) 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신도시의 전체적인 개발 방향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할 겁니다. 우리 시는 글로벌 문화 수도 조성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워 설계했고, 조만간 국토부에 의견을 보내면 국토부가 다시 시민의 의견을 들어 최종 결정하게 될 것
인천광역시가 「인천광역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김희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의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의 지원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내용이다. 이로써 인천시는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생태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으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반도체는 인천 전체 수출의 약 27%를 차지하는 1위 수출품목으로 작년122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3위인 스태츠칩팩코리아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1,2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만과 공항 등 인프라와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성장 기회가 충분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인천 반도체 포럼’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 특화형 반도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정부
주민 누구나 식료품을 채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냉장고가 거창군 남하면에 생겼다. 남상면과 가조면, 마리면, 북상면에 이어 다섯 번째 냉장고 문이 열린 것. 이 냉장고의 정식 이름은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이다. 공유냉장고는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던 옛 풍습처럼 마을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도록 자발적으로 시작한 착한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 역시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줄이는 환경을 생각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체인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는 음식을 필요한 이들과 나눠 공유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공유가치 실현은 개소식 당일인 3월 2일부터 시작됐다. 남하면 대야마을 출신 ㈜금호주택 유한성 대표가 5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남하면 이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 마을 이장들과 주민들이 반찬과 생수, 밑반찬 꾸러미 등의 온정이 잇따랐다.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양희, 이봉규 공동위원장은 “주민 간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소식에서 밝
광주 서구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돌봄은 멈춰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5개 부서 총 13개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AI복지사는 주기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또한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에 중점을 둔 서비스 역시 눈에 띈다. 쌍촌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세대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스마트 주거돌봄사업’은 어르신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거지 내에 ICT센서와 AI기술이 접목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및 구청, 보호자에게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주며, 장시간 미활동 상황까지 관리하여 어르신의 안전을 꼼꼼히 관리하기 때문이다. 한편 광주 서구는 부서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데이터 분산에 따른 단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자 중심으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를 한눈에 파악하여 서비스 중복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상남도는 통영 욕지면에 소재한 두미도에서의 ‘섬택근무’를 오는 3월부터 도청 전부서로 확대 시행한다. ‘섬택근무’는 섬에서의 원격근무를 일컫는 개념으로 섬지역이 가진 편견을 극복하고자 경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도이다. 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마을,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목표로 섬택근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두미도 내 북구마을 청년회관을 새단장하여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한 이래 작년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과 경남도청 직원들 일부가 섬택근무를 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일과 휴식의 병행, 직원 간의 원활한 교류 등이 장점으로 꼽힌 반면 생활용수나 교통편 부족 등이 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생활 불편을 해소하였고, 선박 운항 증편 등의 장기적인 과제는 통영시와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 확대시행 시 실국별 4인 이내로 구성된 팀 단위로 두미도에서 2박 3일간 머물면서 원격근무를 수행하게 되며, 바다쓰레기 줍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확대시행에 앞선 지난 24, 25일은 김제홍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직접 두미도를 방문하여 섬택근무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