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목표로 내건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행정으로 대전환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국내 메타버스 전문가들과 한류 메타버스 토론회를 개최했고, 1월 17일 메타버스 전담팀(T/F)을 신설한 경상북도는 2월 중 전국 최초 메타버스 전담 부서 ‘(가칭)메타 정책관’을 국장급으로 설치한다. 경북도청 실·국별 1 메타버스 프로젝트(24개), 시·군별 1 메타버스 프로젝트(23개), 산하 공공기관별 1 메타버스 프로젝트(28개)를 추진 중이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상표 등록도 추진 중이다. 3월에는 국회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세미 나’를 개최해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법적 과제 및 대안,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 주제발표 와 종합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메타버스 경북포럼, 메타버스 페스티벌 개 최로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를 선도하고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과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밝힌 기본 구상을 보면,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 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이다. 우선 지속 가능한
우리 인류는 미완으로 탄생하여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완성되는가 싶지만, 결국은 미완으로 돌아가 후대를 위한 자양분이 된다. 이런 우리 인류가 우주만상 속에서 영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환경에 적응되는 다른 생명체의 수동적 진화와는 다르게 지구의 환경과 자원을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진화·발전시켜 나아가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인류가 서로서로 지혜를 나누고 협력과 경쟁을 통해 각자의 미래 지향적인 꿈을 실현해 나아갈 수 있는 공동체 사회를 형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우리 인류 공동체 사회가 수 세기 동안 이루어낸 3차에 걸친 산업혁명은 물질적으로 우리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행복한가?” 또는 이제는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나 될까?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에 의해 인간의 노동이 감소하고 의사결정의 중압감이 해소되어 자유로움이 확대된다고 해서 국가 간의 분쟁이나 개개인 간의 갈등이 해소된다는 보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인격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
매년 2월이면 시내 곳곳에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이다. 도로표지판과 전선, 간판 가림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 작업인데 무분별하게 가로수를 자르는 바람에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도 생기고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윤재갑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남·완도·진도)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가로수가 매일 44그루씩 고사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가지치기(강전정)가 주된 원인일 수 있다"면서 "우리 주변 가로수는 매년 상가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열매가 떨어져 냄새가 불쾌하다는 이유로 매년 나무와 가지가 무분별하게 잘려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주광역시 혁신추진위원회는 건강한 도시숲을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서에는 수목의 생태적 특성·지역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지치기 계획을 수립하고 수종 및 생육환경을 고려해 적기에 가지치기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송명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도 서울시의 가로수관리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가로수 통합전산관리스템인 '서울트리맵'을 제안했다. 송명화 의원은
청주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2020년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도입해 올해도 계속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현수막·벽보·전단·명함 등 불법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설정된 시간 간격에 따라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해 법령 위반 사항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안내하며 영업에 제한을 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년 청주시는 10만 5364회 발신했으며, 불법 사항을 인지하지 못했던 업주도 안내 전화를 받고 불법행위로 인식하는 등 사업주의 의식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도입 이후 광범위하고 상시적인 불법 명함형 전단 살포가 현저히 줄었다”며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운영을 통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홍보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광고물디자인팀(☎043-201-2542)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은? 기존 한국노총에는 노동3권이 보장된 우정노조가 있었지만 국가예산을 처리하거나 법을 집행하는 순수 행정직 공무원은 없었습니다. 작년 2월 광역시·도가 중심이 되어 한국노총에 가입했고, 4~5월에 시군구, 소방노조, 전국우체국노조, 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통합하여 공무원연맹이 탄생했습니다. 그 와중에 교사 4만 명 정도가 한국노총에 가입해 현재 한국노총에는 공무원연맹, 우정노조, 교사노조, 교육청공무원노조로 총 15만 명 정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 중 공무원연맹은 올해 조합원수를 확인한 건 만 7만명이 넘고, 올해 안에 10만명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공무원 노조 중에서는 저희 노조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가입 후 장점 독자적인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있을 때는 국회의 문턱이 너무 높았어요. 국민에게 공감을 받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사회적연대가 굉장히 취약했죠. 그런데 작년 2월 한국노총에 가입했는데, 한국노총에는 27개의 산별이 있습니다. 이들과도 지속적으로 연대를 했고, 한국노총이 현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노동정책실천단을 운영해 작년 한해 공직사회 개혁이나 잘못된 부분을 고치기 위한 입법활동이
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QR코드를 찍어 군수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소감을 전해주시죠.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_ (QR 영상 재생)감동이라고 감동. 혁신적이기도 하고요. 생각을 참 잘하셨습니다. 이영애_ 본지 2022년 1월호에 신안군 ‘퍼플섬’을 소개했는데요. 오늘 보랏빛 맞춤형 의상까지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우량_ 감사합니다. 신안군은 유인 섬 76개, 무인 섬까지 합쳐 모두 1,025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남북 100㎞, 동서 150㎞, 면적은 서울시의 22배에 이르죠. 보랏빛이 펼쳐지는 신비로운 섬 ‘퍼플섬’은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 마을로, 10년을 내다보고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영애_ 100년은 내다보신 것 같은데, 보라색으로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 요? 박우량_ 퍼플섬이라 불리는 반월‧박지섬에는 100~200명이 거주합니다. 전임 군수가 50억 원을 들여 다리를 놓았는데, 적은 비용을 들여서 짧은 시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지중해에 가보면 코발트블루와 흰색이 잘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잖아요? 거기에 착안해 색상으로 변화를 주자고 생각했습니다. 보랏빛 꽃 도라지 군락을 조성하고 지붕,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 중 하나인 논산 딸기축제가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현장감 넘치고 즐거움이 가득한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논산딸기 라이브커머스와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딸기요리체험 콘텐츠들이 함께 이어진다. 유튜브에서 '논산딸기향TV'를 검색해 들어오면 시청할 수 있다.
22022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장인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월 18일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 및 학술상 시상식이 있었다. '고주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창립자인 고주(古州) 노융희 전 서울대 교수를 기리는 상으로 지방자치 학문 발전에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매년 한 차례 수여한다. 올해 고주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장인 권경득 선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같은 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인 김영기 전 경상대학교 명예교수가 받았다. 권경득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물론 이사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학술과 연구활동을 해왔고, 각종 정부위원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발전은 물론 자치분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왔다. 특히 권 교수는 2020년 지방자치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작년 부터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경득 교수는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과연 지역주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발전을 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지방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또한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정부간관계연구소 권경득 교수 연구팀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다문화 정책 모색 등을 위한 '다문화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한 정책수단 비교연구 총서 1~9권'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 총서는 미국·캐나다·호주·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한국·일본 등 9개 국가의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해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총서에 수록된 자료들은 ▲각국의 다문화 정책의 역사적 배경 및 정책체계 ▲고용·노동 ▲가족 ▲이민자 ▲시민참여 ▲시민권·정치참여 ▲평등 ▲교육 ▲보건·복지 등의 다문화 정책수단연구를 9개 분야로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했다. 정부간관계연구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2단계 연구로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이론을 정립하고, 생애주기별 다문화 정책수단과 정책모형 개발 등을 다룬 총서 10~14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권 소장은 "다문화 국가의 정책수단에 대한 비교 연구로 보다 효율적으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총서를 통해 한국사회의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정책수단 개발에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잼’도시로 불리는 울산광역시가 ‘꿀잼’ 도시로의 변신을 도모한다. 울산광역시는 16일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Honey-U)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 사업은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운수대똥 이벤트를 비롯해 울산 공정여행을 진행한다.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는 ‘재수 좋은 꿀잼도시, 운수대똥 울산여행’으로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운수대똥 이벤트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떼까마귀똥에 맞을 경우 5만 원 상당의 쿠폰을, 국가정원 배경으로 떼까마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2만 원 쿠폰을 받는 행사다. 해당 쿠폰은 선착순 100명에게 돌아간다.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가능하며, 접수 후 신청자에게 떼까마귀 우비가 포함된 키트가 발송된다. 울산광역시는 떼까마귀 개체 수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타 시‧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은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의 보고로 여름엔 백로를, 겨울엔 떼까마귀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떼까마귀는 전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태화강 삼호숲을 둥지 삼아 지내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