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 소방본부의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는 모두 878건의 화재가 발생해 71명의 인명피해와 40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수치는 전년보다 건수는 19.7%(216건), 인명피해는 16.5%(14명), 재산피해는 33.2%(20억 원)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국평균 화재발생건수는 5.5% 감소했다.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혹한·폭염 등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강원 산불, 서울 제일평화시장 등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예방과 관심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던 화재는 7명의 사상자와 6억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국방과학연구소 폭발화재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대전공장 폭발사고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8.9%(429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31.2%(274건), 기계 4.8%(42건), 원인미상 6.6%(58건) 등 순이었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가 38.2%(164건)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
대전시는 6일 오후 5시 응접실에서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대표 이성관 건축가를 대전시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이성관 총괄건축가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림건축과 뉴욕의 건축사무소에서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서울대학교 출강, 연세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건축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한울건축 대표로 왕성하게 건축창작 활동을 해온 이성관 총괄건축가는 용산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여주박물관 등 수많은 수상 작품을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건축상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총8회 수상하고, 이중 대통령상인 대상만 3회 수상한 실력가로서 실로 공공건축 설계분야의 거장이다. 이성관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지역의 건축정책을 총괄하고, 대전의 건축ㆍ도시 관련 정책 및 기본전략에 대한 자문 또는 주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대하여 총괄 조정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개정된 대전시 건축기본조례에 따라 오는 2월 신설 구성될 ‘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대전시가 추진하는 총괄
한밭도서관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대전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주제로 2019년 대전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공모전 수상작 52점과 대전방문의 해 홍보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어 보고, 관광 자료를 통해 대전지역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영상으로 보는 우리 대전, 사진으로 보는 우리 대전 속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지역을 둘러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공공주택 건설과 공급, 도시개발로 지역발전을 주도했으며, 이제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주거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해외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Korea Land and Housing Corporation, LH)는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국민의 삶터와 일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총276만호의 공공주택을 건설·공급하여 국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고, 전국의 도시개발과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발전을 주도하며 지역에 ‘생기’를 심어온 것. 여기에 산업·물류 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기’도 불어넣어 왔다. LH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인구·사회 구조와 기술·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더욱 새롭고 다양한 도전들을 계속하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과 취약계층 주거복지 제공을 넘어, 돌봄, 배움, 일자리, 결혼, 노후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주거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규모 신도시 건설과 저렴한 산업단지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삶터와 일터, 쉼터와 꿈터가 어우 러지는 혁신적 스마트도시와 포용국토를 창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도심 속 신성장
우리나라는 무역 규모 세계 9위, 국민소득 3만 달러인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농업 분야는 아직까지 개도국 수준이다. 정부가 차기 협상에서 WTO 개도국 특혜 주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농촌 지역이 많은 지자체들이 큰 우려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 편집인)_ WTO 개도국 중단 선언에 대한 농업 분야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면 좀 더 희망적으로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저 참석해주신 한 분 한 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원목(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_ 이화여대에서 국제법과 통상법 강의를 하는 최원목입니다. 이준원(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_ 30년간 농림부에서 근무하다가 2년 반 전에 은퇴를 하고 현재는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영규(경상북도 의성군 농축산과장)_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농축산 업무를 담당하는 김영규입니다. 서진교(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_ 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진교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김기형(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_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입니
[티비유=윤지희 기자] 지난해 4분기 대전지역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의 지역하도급 참여비율이 당초 목표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019년 4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66%로 나타나 당초 목표인 65%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67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9개 현장에 대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시·구·지역건설 관련협회와 합동으로 중점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67개 민간 대형건축공사 현장의 하도급 발주금액 1조 6034억 원 중 1조 588억 원이 수주돼 지역하도급률 66%로 목표율인 65%를 초과 달성해 전분기 지역하도급률 65%를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지역하도급률 65%이상 초과 달성한 우수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67곳 중 58곳(87%)으로 나타났으며, 저조현장은 9곳으로 13%를 차지했다. 또한 외지건설사의 지역업체 참여율 평균값은 59%로 다소 저조하며, 지역건설사의 지역업체 참여율
[티비유=윤지희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해 식탁에 오르는 주요 먹거리인 축산물의 위해성 제로(Zero)화를 위해 ‘축산물안전성검사’와 ‘찾아가는 축산물검사 안내도우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안전성 검사는 ▲ 도축단계의 식육 ▲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서 수거한 계란과 메추리알 ▲ 햄, 소시지, 양념육, 식육추출가공품 등 식육가공품 ▲ 우유류, 발효유류 등 유가공품 ▲ 유통 소고기의 한우 유전자검사 등 관내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단계별, 품목별로 구분해 총 3,562건을 검사했다. 특히, 시민건강에 위해를 초래하는 유해 잔류물질과 병원성미생물오염을 중점적으로 확인 검사를 실시해 ▲ 잔류물질 위반 4건(소 2건, 돼지 2건) ▲ 대장균수 초과 부적합 7건(식육추출가공품) 뿐 아니라 한우둔갑판매 1건을 색출, 즉각적인 조치로 위해축산물 유통을 신속히 차단한 바 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규모 영세 축산물제조 가공업소 43곳에 대한 ‘찾아가는 축산물검사 안내 도우미’사업을 추진해 현장중심의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병원성미생물(식중독균, 대장균 등)뿐만 아니라,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보존료, 아질산이온
[티비유=윤지희 기자] 대전시 시내버스의 서비스 품질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올해 92.23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 연도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점수 ΄14년(82.36), ΄15년(83.14), ΄16년(87.15), ΄17년(88.91), ΄18년(91.22), ΄19년(92.23) 시내버스 서비스평가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공정성·정확성 등을 위해 외부기관 용역으로 추진되고, 3개 영역(운행관리, 안전성, 고객만족) 19개 평가지표에 따라 현장조사, 탑승조사, 실적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비스 품질이 매년 향상된 이유는 160여명의 시민모니터단 운영,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실시, 평가 성과금 차등배분 등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이 변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9년도 서비스 평가결과 순위는 1위 동인여객(95.96), 2위 산호교통(95.25), 3위 동건운수(94.23), ... , 11위 계룡버스(89.22), 12위 대전교통(87.92), 13위 금성교통
[티비유=윤지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를 혁신성장으로 일궈내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추진,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국제행사 승인과 국비확보가 잘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또 하수처리장 이전과 대덕특구 기반조성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혁신성장에 필요한 스마트챌린지 2단계 공모, 스타트업파크 재공모 등은 반드시 성취해야 할 과제”라며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도 빠른 속도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자치와 지방분권에 관한 노력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자치와 지방분권은 중장기적 내용이 많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진행이 필요하다”며 “일부 빠른 성과가 필요한 내용은 시민이 인지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자치구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자치구에서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잘 알지만, 이는 재정과 인사 등 전체적인
주거복지, 도시재생, 신도시 개발 등 사회 양극화를 좁히고 삶의 실질적 변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노력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교수에서 CEO로 변신한 변창흠 사장은 특유의 추진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LH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해외개발 사업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며 국민 기업 LH에서 웅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방송 《tvU》 편집인)_ 안녕하세요. 혹시 요즘 집값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지요. 부동산과 도시 주택의 전문가로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야겠다고 말씀하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변창흠(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_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교수를 지내시고 SH공사에 이어 LH공사의 CEO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으신데,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사장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변창흠_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입니다. 저를 한마디로 소개하라면 ‘실천하는 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지역 개발과 도시행정, 부동산 정책을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새로운 제도를 제안·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