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월 1일(월)부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이 인상된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함으로써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9월 1일(월)부터 추진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화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이 적용된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판매됐으나, 9월 1일(월)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이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상향된다. 특히,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가 추가로 더해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다음으로,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이 인상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산림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목재산업의 도약을 모색하는 2025년 목재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는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 놀이 체험, 목판화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산 목재로 짓는 목조주택 등 전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산 목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업계와 소비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목재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목재의 탄소흡수 기능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산 목재로 만든 목재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산정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풍요로워진 우리 산림을 국민에게 필요한 자원으로 돌려드리는 데 목재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라며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해 역할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분만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권은 그동안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없었으나, 제주대학교병원이 권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제주도의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진
산림청은 오는 9월 1일까지 2026년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2차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지원사업은 본격적으로 난방이 필요한 겨울철(1~2월)에 맞춰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를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 전년도에 미리 신청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번 2차 신청 접수는 내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공고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을 대상으로 일반 주택용(임업·농업용, 상업용,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민편의시설용)과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으로 구분해 제품 금액의 50~70%까지 지원한다. 목재펠릿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중립 연료로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이며,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는 목재펠릿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 목재펠릿 1kg은 등유 0.4L를 대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1.14㎏CO2를 저감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생활인구 등록제를 포함한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방자치단체에 8월 25일(월) 제공한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발표하고 있다. 해당 참고조례안은 각 인구감소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역별 활성화 체계 구축 및 관련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활성화 계획 및 행·재정적 지원 사업 등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개발·추진해 지역의 지방소멸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 및 운영,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의 근거 마련, ▲생활인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이 있다. 먼저, 참고조례안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은 지역의 특색에 따라 고유한 생활시·군·구민의 명칭을 지정해 생활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0일(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페이백’의 신청·지급 및 사용 등의 계획을 담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상생페이백은 지난 5월, 국회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1조 3700억원)으로 확정된 민생회복 지원사업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3개월 30만원 한도)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어 소비 진작과 취약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신청대상은 2024년에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사의 카드로 소비한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올해 연말기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다. 신청은 9월 15(월)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 이하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의 소비실적 제출없이 한 번의 신청으로 3개월(9~11월) 소비증가분에 대한 페이백이 지급되며, 다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때 디지털 온누리
카카오가 다음 달(9월)부터 카카오톡의 ‘친구’ 탭을 콘텐츠 피드형 UI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메신저에서 생활 공유의 공간으로 기존에는 친구 목록이 단순히 가나다순 전화번호부처럼 나열되어 있었지만, 앞으로는 사진·영상 등 친구들의 일상이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메인 화면을 채우는 방식으로 바뀐다. 출시 15년 만에 이뤄지는 최대 규모의 변신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카카오톡이 메신저 중심 플랫폼에서 콘텐츠 소비 중심 플랫폼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변화를 “친구 탭을 생활 공유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소통 기능에 머물러 있던 카카오톡을 광고와 커머스를 결합한 콘텐츠 허브로 확장하려는 포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대화 외에도 카톡 안에서 머무는 시간을 확대하고, 피드 중간에 광고를 삽입하거나 브랜드 콘텐츠 노출을 유도함으로써 광고 수익 모델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관심사와 반응 데이터를 축적해 카카오 생태계 전반의 AI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엇갈린 반응, "메신저는 메신저다워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메신저는 대화
산림청은 국민 누구나 쉽게 산림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숲교육포털의 1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숲교육포털(www.edu.forest.go.kr)은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산림교육을 운영하는 기관과 참여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 포털로, 2024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1차 서비스되는 숲교육포털에는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림교육 기관과 프로그램을 위치와 지도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국민이 지역, 대상, 관심 분야 등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11월에 시작되는 2차 서비스는 효율적인 산림교육 행정을 위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과 인증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디지털 기반으로 등록 및 관리하는 기능과 다양한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제공하는 기능이 구현된다. 산림청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교육포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산림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숲교육포털이 산림교육 활성화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아름다운 숲과 사람의 어우러짐을 국민이 직접 촬영하여 공모하는 ‘2025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을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람을 안은 숲, 숲을 닮은 사람’을 주제로 ▲국립산림복지시설의 계절별·주제별 아름다운 전경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집한다. 국립산림복지시설은 전국에 20곳에 이르며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국립김천치유의숲, 국립제천치유의숲, 국립예산치유의숲, 국립 곡성치유의숲, 국립화순치유의숲, 국립고창치유의숲,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있다. 참가 대상은 숲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이며, 출품작은 해상도 2000×3000픽셀 이상, JPEG 파일 형식(2MB 이상)으로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안내 자료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사진 용량이 10MB를 초과할 경우 전자우편(dnc.3hq.dji@gmail.com)으
고향에 대한 애정과 연대의 힘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총 348억 8천만 원의 기부금과 28만 건에 가까운 기부 건수가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모금액 1.7배, 건수는 1.9배 증가한 수치로, 제도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며 제도의 정착과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부가 집중된 3~4월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모금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동안 모금액은 약 184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약 53%)을 차지했으며, 특별재난지역 8곳에서만 82억 원이 모였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 제도를 넘어 지역사회 회복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부금 중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가 전체의 83.9%를 차지했으며, 올해부터 고액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500만 원을 초과한 기부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0만 원 전액 기부 건수만 해도 39건에 달하며, 제도개선의 효과가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