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외벽 대형 벽화가 완성됐다. 총면적 165㎡ 에 이르는 벽화는 속초 실향민의 피란 역사와 아바이마을 바닷가 정착 과정 및 현재 속초시의 발전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순서대로 담아냈다. 벽화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국회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경주를 방문해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기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11명과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관계자 60여 명은 이날 오전 경주역에 도착해 회의장과 숙소, 문화행사장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번 현장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실질적인 준비상황을 국회 차원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디어센터가 설치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정상급 주요 숙소로 검토 중인 힐튼호텔과 황룡원, 문화행사장인 불국사, 만찬장으로 예정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답사했다. 각 시설에서는 주요 동선, 공간 구성, 수용 능력 등을 실무진의 안내를 받으며 직접 점검했다. 이어 HICO 회의장에서 열린 상황보고회에서는 경북도와 경주시,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이 회의 기반시설과 숙박·교통, 문화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실무진의 상세한 설명과 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점검과 조율이 이뤄졌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행사 운영 동선, 외빈 응대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문화가 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곡성작은영화관과 옥과면 묵은숲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등 전국 1,5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돼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버스킹공연과 공동체 영화 "오빠 남진"을 상영했고, 지역민 100여 명이 문화 혜택을 누렸으며, 4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준비하며 가족 단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4월 30일에 열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주민이 함께 시청하는 공동체 영화 "목소리들"을 상영한다. 제주 4.3을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주 여성들의 경험, 침묵 속에 잠겨있던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다. 오는 5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을 배경으로 "예술 먹은숲"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술 먹은숲은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관광명소 발굴과 홍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기장의 숨어있는 참신한 관광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로, 기장군과 사진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기장군의 관광지를 소재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직접 촬영한 미발표 디지털 사진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은 사진파일을 응모신청서와 함께 군 누리집(https://www.gijan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사진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며, 군 누리집 등을 통해 시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문화관광과(051-709-4081)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기장군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원주시는 중앙선 폐선 구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교량 구간인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원주 도심 속 바람길숲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철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설치된 중앙선 철로이며, 길이 67m, 폭 11m의 구조물이다. 해당 구간은 우산동과 학성동을 연결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핵심 구간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산철교는 도심 속 녹지와 연결되는 보행 전용 공간으로써, 보행로 조성, 개방감을 위한 유리 난간, 무장애길을 위한 데크 설치, 큰 교목 및 관목 식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치악산 바람길숲은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11.3km이다. 시는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상반기 중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구간 조성을 마치고 치악산 바림길숲 전 구간 개통을
해남군민들의 화합 한마당,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일 우슬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진행되는 옥외행사로, 14개 읍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읍면대항 체육행사와 민속경기 등을 통해 화합의 자리를 펼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면의 입장식에 이어 새로운 해남, 미래로의 도약의 다짐을 담은 군민 퍼포먼스,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해남군민의 상 수상자는 유경록 향우가 선정됐다. 출향 기업인인 유경록 향우는 황산면 소정리 출신으로, 홀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일구었으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383명의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해남군민의 상은 4년만에 수상자를 배출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4월 29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미국 선적 홀랜드 아메리카의 럭셔리 크루즈선인 노르담(Noordam)호가 4월 19일 속초항에 두 번째 입항한다. 지난해 10월 첫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재입항으로, 속초항이 동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르담호는 총톤수 8만 2천 톤으로 승객과 승무원 2,500여 명이 탑승하는 대형 선박이다. 이번 항차에서는 4월 13일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일본 전역을 돌며,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19일 오전 5시 30분경 속초항에 입항하고, 오후 3시경 사카이미나토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입항에 맞춰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은 노르담호의 입항 축하를 위한 속초사자놀이, 삼고무 등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룬 역사적 의미가 있는 청호동의 해변에 속초의 감성을 담은 쉼터 공간인 ‘아바이 비치라운지’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루즈터미널 내에는 한글 캘라그라피 체험, K-컬처 한복 기념 촬영, 로컬음료, 스낵 등은 물론 속초시의 지역 특색을 담아 제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신록이 짙어지는 봄의 한가운데, 창녕군이 주최하고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부곡온천축제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군은 78℃ 국내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덕암산 산신제로 시작해 온천수 취수제, 온천수 행진 퍼레이드, 온정제 및 개막식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며, 부곡온천의 정체성과 전통을 알리는 의식으로 첫날의 막을 올린다. 무대 위 열기도 뜨겁다.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축제', 개막 축하공연, 군민이 하나 되는 힐링 콘서트, 제2회 전국 통기타 대회 등 음악과 열정이 온천수처럼 끓어오르는 공연이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울공원과 소공연 족욕장에서는 78℃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회와 축제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가 제공되며, 청년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통기타 하모니도 펼쳐진다. 또한 부곡온천의 새로운 야경 명소인 '온천중앙로 빛거리'와 '빛거리 황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제27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4월 19일(토)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우리 김포'라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기고 소통하는 하루 종일 축제로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책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북크닉', 김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미래도시관', 생활 속 안전을 배워보는 '시민안전체험축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김포시 각 부서가 참여하는 30여 개의 정책홍보부스도 운영돼 생활행정 정보와 시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이 열리며,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가수 홍자, 홍경민, 영지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나누고, 더 가까운 공동체로 나아가
충주시는 오는 4월 20일(토) 오후 3시, 충주 문화회관에서 한국사 인기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충주의 역사이야기’주제로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 ‘충주의 날’ 기념 주간 부대행사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한국사 속 충주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학연구소의 사전 발제로 시작된다. 발제에서는 ‘충주의 날’ 제정 배경과 역사적 의미에 관해 설명하며, 이어지는 최태성 강사의 본 특강에서는 충주의 탄생과 지역 역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최태성 강사는 2001년 EBSi 한국사 강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강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방송 출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일생일문 등을 통해 역사 교육과 더불어 역사를 통한 인생의 교훈을 일깨워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이번 충주아카데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4월 23일 오후 5시 40분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기념식에도 많은 관심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