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통합플랫폼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CCTV영상과 사물인터넷 등 여러 곳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전국 최초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에서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단계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경상북도 재난안전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총 3개 기능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경상북도와 23개 시군과 연계한 스마트 시티망을 통해 3만 2,000대의 CCTV 영상을 수집하는 광역 영상 허브기능이다. 다음으로 시군에 산재된 강수, 수위, 적설, 지진 데이터 센서를 표준화해 수집하는 재난센서 허브기능이다. 마지막으로 국토지리정보원과 연계된 재난 현장 위성, 항공 영상, 드론 영상의 재난서비스 허브기능이다. 통합플랫폼에 담긴 각종 정보는 재난 예측과 재난상황의 실시간 정보 제공, 재난 복구, 조사 분석에 활용된다. 또 사건 현장 영상 지원과 수배차량의 추적, 119출동 영상지원 서비스, 전자발찌 위반자의 신속 검거 서비스등 범죄 예방에도 제공된다. 경상북도는 완료보고회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
혁신 지자체 신안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발급 받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이다. 발급 받고 QR코드를 활용하면 관광지 입장권, 숙박, 음식,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는 엘도라도 리조트(20~60%), 라마다 호텔 프라자씨원 리조트 자은도(10~30%), 1004섬 요트 투어(20%)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안군 방문 후 할인 제공 시설이나 업체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내려 받아 회원 가입하면 디지털 관광 주민증과 할인증이 발급된다.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으 추진해 신안군을 방문하고 관광 소비를 통해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기를 기대된다"라며 "참여 업체를 추가 발굴하고 SNS 홍보 등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주말인 10일, 창원시 진해 경화역이 버스킹, 버블쇼, 보물찾기, 굿즈 제작으로 풍성해진다. 창원특례시는 10일 오후 6시부터 경화역공원에서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 네 번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0일을 시작으로 8월 26일, 9월 16일, 10월 21일에 차례로 열린다. 10일 경화역공원 야외 무대에는 혼성 그룹 '버스커 타포'와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가 공연을, 퍼포먼서 류동호가 버블쇼를 펼친다.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인생네컷 부스에서는 사진을 찍으며 기억에 남을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해시태그 #경화역 #철길야행을 달아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굿즈 제작도 할 수 있다. 테라리움, 석고방향제, 버튼배지 등 경화역의 매력이 담긴 굿즈를 참가자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경화역공원 곳곳에 숨은 보물을 찾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싱그러운 녹음이 드리워진 경화역이 걷기 좋은 길이 되었으며, 경화역 철길 야행 행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생성형 챗GPT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과 소통하며 안부를 묻고, 복지 서비스와도 연계한다. 경기도가 6월 19일부터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정에 접목해 노인말벗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말벗서비스는 인공지능 상담원이 1주일에 한 번 노인에게 휴대 전화를 걸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인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세 번까지 걸며, 세 번 모두 받지 않으면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하는 방식이다. 담당 직원이 전화해도 받지 않으면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노인이 사는 곳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인공지능이 단순한 안부 전화만 거는 게 아니라 대화 내용을 파악해 복지와도 연계한다. 가령 대화 도중 '살기 어렵다', '외롭다' 처럼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직원이 직접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과 연결해 복지서비스와 잇는 것이다. 경기도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1,800명을 발굴해 6월 7일부터 16일까지 1차 신정 받아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후 서비스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홀몸 노인이 우선 신청 대
사례1 A씨는 수도사업소 직원이 동결해빙을 위해 한 조치때문에 옥내급수관이 파손되었다며 배관수리비 등 1억원 배상을 주장하며, 이후 매년 수백통의 전화, 주3회 이상 방문하며 욕설과 폭언을 지속했다. 사례2 B씨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찰비리를 저질렀다며 구청에 신고하였고, 구청에서 문제없다고 회신하자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여 공공안전관에게 제압당했다. - 서울특별시 악성 민원 사례 - 관악구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 ‘웨어러블 캠’을 도입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로 음성 녹음, 전방 및 후방 촬영이 동시에 가능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한 경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한다. 작년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 행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관악구도 2020년 13만 5,205건에서 2022년 15만 1,830건으로 민원 접수 현황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악성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민원 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릉문화재야행이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린다.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를 슬로건으로 역사문화시설을 개방하고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8가지 테마와 함께하는 강릉문화재야행은 야사(夜史):역사를 만나다 / 야설(夜說):전통과 현대의 공연을 만나다 / 야화(夜話):전시와 체험을 만나다 / 야시(夜市):밤의 문화시장을 만나다 / 야로(夜路):거리의 공연을 만나다 / 야경(夜景):밤의 경치를 바라보다 / 야식(夜食):밤의 먹거리를 맛보다 / 야숙(夜宿):밤의 힐링을 만나다으로 구성된다. 강릉문화재야행을 시작한 취지문을 작성한 이홍섭 시인은 "살아있는 문화재를 통해 월광에 물근 신화를 깨운다"면서 "전통문화 보존과 현대화를 선도해 온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은 시대적 흐름과 소명에 발맞추어 2016년부터 매년 '문화재 야행 사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 관심과 평가에 힘입어 2017년, 2019년, 2021년 문화재 활용 최우수사업에 선정되어 문화
해남군은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해남으로 가는 꿈카’는 캠핑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여행상품으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인‘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KTX 목포역에서 로디 캠핑카를 1일 4만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 황토나라테마촌, 땅끝오토캠핑장 등 3개소의 야영장 내 전용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로디 캠핑카는 기아차 레이를 캠핑카 형태로 만든 자동차로 2인승이다. 취사용품 세트나 캠핑의자 및 테이블 등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꿈카 시티투어는 6월 7일부터 개시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꿈카’또는 아이디 ‘kkumka'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예약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꿈카는 해남군 전용 캠핑카 시티투어로 GPS기반의 앱 활용을 통해 해남 이외의 지역 체류시에는 패널티를 부여, 기존 이용료의 2배 이상이 차량 렌트 비용으로 추가 결제되기 때문에 꼭 해남 여행에만 이용하여야 한다. 군
정읍시는 2일 국가생태관광지역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 인근에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시민을 비롯해 이학수 정읍시장과 전라북도의원 및 정읍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월영습지는 월영산 곡저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다. 이곳은 과거 화전민의 농경지로 사용됐던 폐경지가 50여 년간 방치되면서 습지로 천이돼 습지로 복원된 곳이다. 평지와 산지 특성을 모두 지녀 독특한 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해 보전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죽마을 주민들이 가꾸고 운영하는 솔티숲은 과거에 내장산 국립공원과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원시 숲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 등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기도 하다. 환경부는 2018년 월영습지와 솔티숲의 가치를 인정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는 생태관광지역의 자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태관광 활동의 연결 기능을 담당한다. 방문자들에게는 즐거운 체험과 교육 기회, 고즈넉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실, 휴게실, 상품판매실 등을 갖췄다.…
상쾌한 신록의 계절! 지난 5월 15일 낙동강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경상북도 상주자거박물관에 갔다. 우리나라 유일의 자전거 전문박물관이다. 상주시청 관광진흥과 구순목 님의 친절한 안내로 상주박물관에 도착하자 김유희 학예사님이 반갑게 맞이했다. 상주자전거박물관 본관으로 들어가기 전 박물관 마당에 있는 자전거 교통 규칙 교육과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을 둘러봤다. 자칫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도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상주시에서는 세밀하게 준비하고 사전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철저하게 교통안전을 교육한다고 한다. 박물관 본관은 1층 기획전시관, 4D 영상관 2층 상설 전시실이 있다. 먼저 자전거 역사에 대한 기록을 보았다. 세계 최초의 자전거는 프랑스 ‘콩트메데드 시브락’이다. 이는 1790년 나무로 만든 자전거였으며 페달과 핸들이 없는 구조로 방향 전환이 쉽지 않고 브레이크 같은 안전장치가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자전거가 언제 처음으로 사용됐는지 확실한 기록은 없지만, 1893년 고종황제는 선교사이자 의사인 올리버 에이비슨이 자전거를 타고 궁궐을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고 매우 즐거워했다고 한다. 상주시는 자전거 도시로 유명하다. 상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제15회 정기전을 6월 4일(일) ~ 6월 30일(금)까지 광주광역시의 대표적 공공미술관인 금봉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금봉미술관은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으로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선생의 제자인 금봉 박행보(金峰 朴幸甫)선생이 본인의 문인화 작품 및 소장품 등 291점을 기증하여 미술관 건립의 초석을 놓았다. 제15회 한중미술협회 정기전 참여 한국예술인은 회장인 차홍규 작가(하이브리드)를 비롯하여 이번 전시 총감독인 양병구(서양화), 한서경(서양화), 장복금(궁중화), 이응선(서양화), 오미자(민화) 이지아(회화) 신광순(동양화), 정원일(사진), 김국(서양화), 장우순(서양화), , 김정희(판화), 이병선(사진) 작가이다. 중국 예술인은 이수은(일러스트), 양옥현(서예), 양즈(사진), 차신(서예), 최광지(중국화) 작가 등이 있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유서 깊은 예향 광주와 존경하는 금봉 선생의 뜻이 담긴 금봉미술관에서 한중 협회원들의 초대 전시를 개최함에 참으로 기쁘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이웃한 관계로 서로 이사도 갈 수 없기에 영원한 이웃으로 살아가야 할 숙명적 관계로 한중미술협회가 비록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