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장 컨퍼런스룸 중회의실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난 6월 8개 시·도(대구·부산·전남·경북·전북·경남·대전·제주) 기회발전특구*를 최초 지정한 이후, 울산·세종·광주·충남·충북·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도 11월 6일자로 지정 고시했다. 이로써 전국 14개 모든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어, 지방시대 新성장거점 토대가 마련되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정되며,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투자에 필요한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는 150여개의 기업이 약 16.4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한 투자 17.4조원을 포함할 경우 총 33.8조원의 투자가 기회발전특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의 상세한 개요는 다음과 같다. ① (울산광역시) 전기차, 이차전지, 석유화학 등 대규모 기업투자가 다수 유치된 남구·북구·울주군에 총 126.9만평 지정 ② (세종특별자치시) ICT/SW, 로봇, 의약품 등의 기업들이 유치된 집현동·연서면·전동면에 총 56.3만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 구립도서관에서는 한국 대표 서정시인 도종환 작가를 초청하여 ‘시(詩)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11월 19일 19시 성수아트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올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은 ‘접시꽃 당신’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등 역임했다. 최근에는 다시 시인으로써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을 발간하며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詩)가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시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의미와 진리를 알아보고 도종환 시인의 대표작 「흔들리며 피는 꽃」, 「담쟁이」 등을 낭독하며 시에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성수아트홀 2층 책마루에서는 식전 행사로 주제도서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중 인상 깊은 구절을 손글씨로 써보는 필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도종환 시인의 진솔한 언어와 맑고 투명한 시적 감성으로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강연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통찰로 치유
지난 10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행정에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한 속초시가 전 부서로 확대 운영을 실시하는 한편, 11월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을 개최하며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입지를 다진다. 시에서는 당초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전 부서에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실사용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2개월을 단축하여 11월부터 확대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생성형 AI를 시범 운영한 기획예산과와 시민소통과는 부서별 150건 이상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하며 높은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시에서는 시범 운영에 참여한 20개 부서에서 최소 1,000회 이상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시는 생성형 AI의 기능과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능력을 강화하고자 7일, 이준호 생성AI활용 연구소장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단순 업무를 대체하고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진행하는 등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활용법 위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맨발 걷기 열풍! 바닷가 걷기 '슈퍼 어싱'에 참여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사계절 해수욕장을 즐기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열풍인 맨발 걷기를 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법을 안내하고,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를 걷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3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 황톳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이 대유행인데 바닷가를 걷는 '슈퍼 어싱'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백사장을 걷는 주민이 급증했다. 올해 4월 개최한 제1회 맨발걷기 대회 때는 선착순 500명을 모집했는데 사흘 만에 마감됐으며, 당일 자율적으로 걷는 시민까지 더해져 1천여 명이 참여해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해운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지방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부론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는 391,241㎡(118,351평) 부지에 이차전지·반도체·의료기기융합 등 총 9개 기업, 2,920억 원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재정지원 등이 이뤄질 계획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만들기 위해 대내외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주요 인사 등에 기회발전특구 선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렸다. 또한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원주시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포럼을 개최했으며, 원주시의회에서도 자유발언을 통해 산단 조성을 촉구하고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의적절한 제도”라며, “원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6일 은평구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제8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에 북아일랜드의 애나번스(Anna Burns), 특별상에 김멜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8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6월 총 8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 애나 번스는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과 시기가 북아일랜드 분쟁과 맞물리면서, 그로 인한 경험들이 훗날 그녀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2001년 첫 소설 <노 본스(No Bones)>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2018년에는 세 번째
경주 모든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4억 32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6대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신규로 설치한 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옥외 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황성동, 안강읍,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 건천읍 등 옥외 이전 지역은 옥외 부스만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은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 위치 조정과 글씨 크기 확대 등 장애인과 고령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시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 증명서류, 납세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총 122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올 10월까지 무인민원발급 건수는 총 12만 3938건으로 지난해 동기 11만 7421건 대비 5.5% 증가했다. 시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주말을 이용해 민원서류 발급을
서산시 음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을 선정하기 위하여 사전온라인 투표 및 상설투표를 완료하였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5년 음암면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을 위하여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상설투표장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약700명의 주민들이 사전투표(온라인, 상설)에 참여하였으며, 투표결과는 11월 8일 금요일 해오름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년 음암면 주민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투표하고 결정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음암면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주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2024년 음암면 주민총회에도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음암면에서도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를 위하여 막바지 준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음암면 주민자치회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
태안군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민간보조사업 참여업체인 ‘더맘유가공연구소(대표 김영선)’와 함께 충청남도 주관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4차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태안읍 시목리 일대에 민간사업자 주관으로 실내 낙농체험장을 건립하는 등 지역색을 살린 낙농관광지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 및 소득·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후 참여 업체와 함께 9월 4차 공모에 지원했으며, 10월 발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해당 업체는 태안읍 시목리에 낙농체험·전시장(165㎡)과 외부 체험장(1000㎡)을 건립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된 로컬푸드 공방 체험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 △송아지와 산책 체험 등 다양한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목초지와 연계된 정원을 조성하고 숙박 및 스테이·컨벤션 프로그램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