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의 승전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해남군은 우수영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에 막바지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역사문화관광지 우수영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 운행 등으로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야간관광이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는 8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안전 검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로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서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안전 진단 및 준공검사를 앞두고 있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 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
번호판 영치 업무는 영치에서 반환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복잡하다. 민원인은 차량 번호판이 영치되는 것도 당황스러운데, 체납액을 수납하기 위한 과정까지 복잡하면 불필요한 감정과 시간의 소비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수납하는 절차 간 수차례에 걸친 전화 연결, 시간적인 소비에 따른 불만, 번호판을 찾기 위한 이동 등 복잡한 과정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피로하게 만든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김정기 대덕구 주무관이 고안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영치 수납시스템’이 큰 효과를 얻었다. QR코드를 통한 전자 영치증의 도입과 수납 시스템의 개선은 개인 정보의 최소화, 영치에서 반환까지의 절차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신속한 처리로 인해 민원인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다. 민원인은 QR 영치증을 받으면 QR코드를 통해 전자 영치증 메인화면을 확인한다. 이후 메인화면에서 식별코드(자동차 번호, 성명) 인증을 거치게 된다. 전자 영치증에 로그인하게 되면 체납 종류별로 영치증이 나타나고 총 체납건수와 체납액을 확인하게 된다. 내용 확인 후 위택스와 지로사이트 중 선택하여 체납액을 납부하면 된다. 앱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을 위한 가상 계좌번호와
경기도 화성시가 16년간 방치되오던 2,763.4㎡(약 837평) 규모, 공시지가 약 15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진안동 월드메르디앙2차아파트 인접 공공용 토지는 2005년 토지개발을 마치고도 소유권 보존 등기를 하지 않아 미등기된 상태로 방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굴은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도입, 토지개발이 완료된 사업지 인근에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이면서 사유지인 부지를 대상으로 관련 인허가와 지적서류를 비교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시가 지금까지 발굴한 은닉 재산은 7필지, 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은닉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세밀한 공유재산 관리로 시 자산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카카오뱅크’가 6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카카오뱅크는 5만 3,700원에 시초가 형성 후 급등세를 보이다가 단숨에 최고가 6만 8,000원까지 도달했다. 오전 9시 46분 기준 6만 4,200원에 거래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에 2배 형성되고 상한가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시초가 보다 19.3% 상승하며 상장 첫날부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날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이 30조 원을 넘으며 시가총액 21조 7,000억 원 가량으로 1위를 차지하던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 대장주'에 등극했다. 굳이 금융주와 비교하지 않아도 시가총액 12위를 달성하며 포스코(29조 7,307억)와 LG전자(25조 6,927억), SK이노베이션(22조 2,380억)보다 몸값이 높아졌다. 이로써 카카오 그룹은 카카오뱅크의 상장으로 카카오게임즈와 넵튠 등을 포함해 전체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었다. 증권가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에 대해 ‘고평가’, ‘거품’이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카카오뱅크는 이를 불식시키고 오후 1시 21분 기준 6만 9,400원(상한가)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왜 이렇게 공모주에 열광하는 것일까. 공모주가
전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발행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재사용하거나 재생이용하는 자원순환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 예천군도 폐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 포대로 재사용해 자원순환은 물론 예산 절감 등 1석 2조 효과를 보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홍보 목적으로 사용되는 현수막은 연간 3,000여 장으로, 그 무게만도 1,5톤가량이라고. 지금까진 폐현수막은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으로 반입했다가 신도시 맑은누리파크로 보내 일반 쓰레기와 함께 태워졌다. 폐현수막이 타면서 나오는 유해물질 등이 대기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아 예천군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자원관리 도우미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포대로 제작한 것. 여기에 국비 90%를 지원 받았다. 그 덕분에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고 연간 8,000장을 제작할 경우 포대 구입비를 500만 원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폐현수막은 페인트와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소각할 경우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고 매립하면 토양 오염을 심화시킬 수 있어 재활용하면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폐현수막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다양한 자원을
“1안은 2,450만 톤, 2안은 1,870만 톤, 3안은 순배출량 0으로 넷제로(net zero)를 전망합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탄소 중립이 실현되었을 때의 미래 모습과 그 과정을 전망한 것이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시나리오가 부문별 세부 집행 방향과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나침반의 역할이기에 향후 여건의 변화를 감안해서 일정 기간마다 갱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나리오의 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2050년까지 수명을 다하지 않은 석탄발전소 7개를 유지하여 2050년 탄소 순 배출량을 2,450만 톤 규모로 만드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발생 탄소 순배출량은 약 6억 8,600만 톤에 이른다. 정부가 발표한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이루기 위해선 최소 80% 이상을 절감 해야한다. 두 번째는 석탄 발전은 중단하고 LNG 발전만 유지하여 1,870만 톤 규모로 만든다. 마지막안은 석탄과 LNG 발전을 모두 중단하고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0을 만든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고양시를 출발해 광화문으로 향하는 M7106 광역버스는 24~27도와 습도 60%를 유지하는 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시는 냉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냉각핀과 냉매가스, 각종 호스 등 에어컨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어컨 필터 교체 빈도를 높이는 등 차량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7007-1번 버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정류소가 냉난방장치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밀폐형 정류소로 바뀌었다.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었다. 폭염 속 개인 건강 관리는 물론 폭염 피해를 줄이려는 지자체들의 자구책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광역버스 이용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 것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6개 광역버스 업체 대표 및 경기도 등 지자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여름 폭염 대비 광역버스 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 공동으로 폭염 대비 실태 점검 후 실내온도, 차량점검, 정류소 등 관련 사항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기초지자체마다 실내온도지침을 마련하고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불시에 점검하는 등 관련 조치를 강화한다.
순창군이 적극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군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21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벌인 결과,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6~7월 두 달간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간 시행한 적극행정 사례 22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적극성‧창의성‧주민체감도 등 4개 항목에 따라 11명의 적극행정지원위원이 깐깐하게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코로나19 예방하고 안심배지 착용하세요’ 사례가 최우수 사례에 뽑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백신 접종을 마친 군민에게 자체 제작한 안심배지를 나눠주며 예방 접종 동기를 부여하고 접종률 향상을 이끌었다. 적극행정지원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안심배지를 제작한 데 의미를 두었고, 타 지역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할 만큼 순창군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은 ‘행복얼라이언스 결식 제로 사업’이 차지했다. 이는 사회 공헌하는 민간단체와 협약해 결식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착한 사업이다.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을 구호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협력해 제5호 119행복하우스 지원 사례’와 ‘전국 최초 민관
먹는 물 종류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은 다양하다. 수돗물, 생수, 약수, 계곡수, 정수기 물 등 여러 가지 물을 이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돗물을 직접 사용하거나 정수기를 연결해 이용하고 또한 시 판 생수를 배달시켜 먹거나 아니면 직접 뒷산에서 나오는 약수를 받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에서도 대부분 가정은 수돗물, 정수기물, 시판 생수를 가장 많이 쓰고 있다. 인체의 약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수돗물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할 것 없이 모든 시민에게 공급되는 공공재의 성격이 강하며, 여타 물과는 달리 소독을 오존과 염소로 여러 번 소독한다. 예를 들면 모 기관 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딴 직후에는 물 1㎖당 세균 수가 한 마리였는데, 한 모금 마시고 난 후에 900마리로 늘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이외의 먹는 물, 즉 약수 및 지하수, 계곡수, 정수기 물도 소독하지 않은 물이거나 잔류성이 오래가지 않는 소독제로 소독함으로써 생수 실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침에 들어 있는 여러 영양물질과 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