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메타버스. 전주시는 이를 활용해 관광 홍보에 나섰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27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전주 구석구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페토'는 가상공간에서 소셜 등을 즐기는 10-20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그동안 전주시는 관광거점 도시 전주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등과 업무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제트 및 한국관광공사와 온라인 회의를 열어 전주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와 전주역 앞 첫마중길 등 관광 명소를 활용해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전주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페토 안에서 전 세계 아바타들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랜드로 여행할 수 있게 만드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인스타그램 '비짓전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가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앞서는 마케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하나로올해 5월 싱가포르 래플스 고등학교 학생들과 랜선 수학여행을 추진했고, 7월에는 연세대 한국어학당 유학생들을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설치된 2,854대의 CCTV 영상을 관리하는 곳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많은 사람의 영상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하다.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송파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서 월평균 300명가량이 방문한다. 이에 송파구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철저한 보안관리를 위해 ‘스마트 출입 통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자는 개인신상정보와 방문목적, 보안서약서 등을 시스템 키오스크에 작성하면 된다. 관제요원은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영상열람이 가능한 PC를 지정한다. 방문일시 및 자료열람 내용 등을 기록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강화된 정보 관리가 가능해졌다. 방문자는 비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발열 체크까지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송파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형 ’스마트 출입 통제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보안 관리로 구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시대흐름에 맞는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강제 징수 2차 시범사업 결과는 효과적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50회 이상 미납한 2,128건에 대해 약 5억 2,000만 원의 미납통행료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징수 대상자는 50회 이상 미납한 4,997건 중 주소지 또는 연락처가 확보되어 강제징수 고지가 가능한 3,580건에 대해 실시하였다. 2,128건 중 최고 미납액은 485만 5,400원(143회), 최다 미납횟수는 1,104회(94만 8,100원)이며, 최다징수실적 구간은 수도권제1순환(일산-퇴계원) 민자고속도로(987건)로 확인되었다. 일반인들은 생각지도 못한 만큼의 금액과 횟수를 미납했기에 충격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납통행료 강제징수는 '유료도로법' 제21조에 따라 조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강제징수 절차를 준수하였으며, ‘강제징수 예고→전자예금압류→추심’ 단계로 시행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알림톡, 문자)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하고 간편 결제도 가능하게 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강제징수 안내 고지서를 전달받고도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18개 민자법인에서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
최선 서울시의원이 7월 31일 광진구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순회하며 청년 1인 가구의 생활 실태 및 현황을 점검했다. 광진구는 서울시에서 1인 가구 비율 39.2%로 관악구, 강남구, 동작구의 뒤를 잇는다. 특히 화양동은 1인 가구 수가 전체 가구의 79.11%를 차지하며 서울시 25개 차지구 동주민센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 곳이다.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9%로 전체 1인 가구 중 41.2%를 차지했다. 이들의 주거 형태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 51.8%로 가장 높았다. 최선 의원은 "청년 1인 가구 지원 정책은 복지와 인권 등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욕구와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조례 정비 등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서울청년센터 광진구 오랑에서 서울시 청년주거상담센터, 광진주거복지센터 측과 광진구의 청년 1인 가구 주거 현황을 논의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들어주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수업이 축소되면서 교육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가정 형편에 따른 학습 격차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사업을 꺼내 들었다. 이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특수학교 등 교직에서 만 10년 이상 재직 경험이 있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이 생긴 결식우려가정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육의 공백을 줄이고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 지원 대상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다. 또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의 자원봉사에 참여할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생님의 지원 자격은 교직(초·중·고등·대학교, 특수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만 10년 이상인 50+세대(만 50~64세) 서울 거주자 및 생활권자다. 지원방법은 50+포털(50plus.or.kr)에서 온라인으로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
농장을 경영하는 게임형 콘텐츠 '올리네 농장'이 출시됐다. 2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올리네 농장'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시즌별 3개월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농협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결제하거나 캐시백할 수 있는 NH포인트가 주어진다. 참여하는 고객은 모심기부터 도정까지 총10단계의 농경 활동을 거쳐 최대 6개의 논을 경작할 수 있으며 논을 경작할 때마다 벼 1개를 수확할 수 있다. 또 미션에 참가할 때마다 2포인트, 논을 경작할 때마다 20포인트, 논 6개를 경작한 경우에는 5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올리네 농장 출시 기념 이벤트도 펼쳐진다. 농협에 따르면 8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벼를 1개 이상 수확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6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벼 수확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농협은행 이종찬 올원뱅크CELL리더는 "고객에게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금융을 넘어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생활금융플
사용했던 플라스틱이 혜택으로 돌아온다면 모두가 재활용에 참여하지 않을까. 이를 위해 강원도는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여 순환경제를 실천 중이다. 작년 10월 강릉과 삼척지역의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18개 시·군의 공동주택에서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년 6월까지 총 220톤(500㎖ 페트병 약 1,400만 개 분량)을 모아 의류‧가방 등의 고품질 원료로 공급했다. 게다가 공동주택과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 등에 분리배출 도우미 548명을 배치함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원도는 강원도민회·강원도새마을부녀회 등과 업무협약, 플라스틱 순환사회 조성 심포지엄 개최, 강원FC 축구 팬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등 도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강원FC 축구팬들과 함께 하는 투명 페트병 모으기 행사는 연말까지 강원FC 홈경기가 열리는 날 시행되며 투명 페트병을 모아온 축구 팬들에게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한편, 강원도는 현재 추진 중인 재활용 시범사업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18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
카드 한 장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서비스가 화제다. 안산시는 수도권 최초로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에 돌입했다. 6월28일부터 카드 신청을 받았고 접수 5주 만에 전체 신청자 5만 1,000여 명 중 25% 수준인 1만 3,000여 명이 신청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이에 힘입어 어르신 무상교통 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광명시를 비롯한 동두천시, 양평군 등 경기지역 지자체와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 부산 기장군 등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며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권자 및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5만 1,000여 명의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을 주고 있고,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노인의 사회활동 확대에 기여하는 복지교통의 완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여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배출가스
지난 7월 28일 밤 부천시 중동의 아파트 단지 918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부천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부천시는 전력 복구 및 주민지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수돗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했다. 약 3,800개의 생수병을 각 세대에 보급했다. 쿠팡 기업에서도 아이스팩 등 냉매제 28,800개를 지원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부천시 주민을 돕기 위해 오산지부와 인천지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12톤 트럭과 지게차를 동원하고 하루 지나 냉매제 교체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더운 날씨로 음식물이 상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청소차를 배치해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도 공백이 없도록 했다. 시는 숙박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가격,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예약 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솔선하여 큰 도움을 준 쿠팡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재활용 냉매제를 확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빨리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안에 톡 터지며 쫀득쫀득하고 달짝지근한 옥수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간식.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먹는 옥수수는 '찰옥수수'다. 찰옥수수는 색깔에 따라 흰찰옥수수, 노랑찰옥수수, 검정찰옥수수, 얼룩찰옥수수 등으로 나뉜다. 찰옥수수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데, 특히 검정찰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에는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비타민A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일반 옥수수에 비해 8배나 많이 들어있다. 찰옥수수 외에 단옥수수도 있는데, 단옥수수는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고, 초당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단옥수수품종인 '고당옥1호'는 멜론이나 수박보다 당도가 높으면서도 열량은 100g당 147.6kcal 정도로 낮아 식이요법식품으로 좋다. 찰옥수수를 맛있게 즐기려면 삶기보다 찌는 것이 좋다. 특히 껍질을 2~3장 붙여서 같이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찔 때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