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설악동 지역의 재건을 위해 개통한 설악향기로에 가을 단풍철인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92,158명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최고의 단풍 성지로 주목받는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541,760명이 방문하며 명성을 공고히 했다. 지난 7월 정식 개통된 설악향기로는 최대 높이 8m의 스카이워크, 15m의 출렁다리 등을 갖춘 2.7k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로, 산책길과 다양한 조망 포인트를 갖추어 많은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풍 절정 기간인 10월에는 하루 평균 관광객이 개통 초기 대비 70% 이상 급증한 2,220명을 돌파하는 등 설악동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침체된 관광지역인 설악동의 재부흥을 위한 주민들의 자구책과 시 차원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설악동 주민들은 설악향기로 구간에 새롭게 조성된 설향공원에서 단풍철 기간인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버스킹 공연을 추진했다. 설악동 유휴단지를 활용한 전시로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NAH 설악국제미술제도 올해 재개최를 계획 중이며, 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설악동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설악동 미술거리 조성을 준비하는 등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4년 제3차 숨은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군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5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숨은자원 찾기에 나서기로 하고 18일 태안읍 태안종합운동장 일원 및 소원면 송현리 구(舊) 매립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자원 찾기’ 행사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을 비롯해 그물망, 재활용 봉투(마을별 100부) 등을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철·파지·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8일 태안읍과 소원면을 시작으로 △19일
평창군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HAPPY700 평창시네마에서 평창시네마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 평창시네마 가을영화제는 평창군이 주관하고 평창영화봄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영화제로 영상문화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사랑의 하츄핑’,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어른 김장하’, ‘청설’, ‘데드라인’ 등 6편이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최신영화 위주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에 1회 관람료 1,000원(1회차 56석 한정)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제 지원 상영작 시간을 평창시네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20인 이상 단체예약은 전화(033-334-7053)나 이메일(happy700bom@naver.com)로 가능하다. 손영미 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영화제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천 원으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원주시는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법에 따라 대도시 특례를 받게 되면 행정구를 설치할 수 있고, 120여 개의 위임사무가 광역지자체가 아닌 담당 중앙부처의 감독을 받게 되며, 행정구조 면에서는 도에서 행정이 분리되지 않으면서 조직·인사·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도지사의 권한 일부가 시장에게 위임된다는 점에서 광역시와 일반시의 중간적 성격을 갖게 된다. 현재 해당 특례를 적용받는 지자체는 경기 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시흥·안양·김포,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김해, 전북 전주이며, 대도시와 특례시가 없는 광역지자체는 강원과 전남뿐이다. 특히 원주시는 법 제58조 ‘인구 3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이 1천제곱킬로미터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이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본다.’라는 규정에서 면적 기준에 미달(868㎢), 대도시 특례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구미시는 12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 주관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줘’(이하 구목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여성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원탁회의 방식의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원탁회의에서는 ‘자녀 양육 및 돌봄, 미혼남녀의 연애와 결혼, 청년 일자리, 여성 경력 단절과 워킹맘 지원, 여성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총 다섯 가지의 주제를 테이블별로 다뤘다. 시민들은 각 테이블에서 자발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제안을 하며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도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해 주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9년에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및 저출생 극복 숏폼 공모전,
충남도가 우리나에서 처음으로 '귀어타운'을 조성했다. 도에 따르면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남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귀어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내 첫 '귀어인의 집'을 설치·운영한데 이은 귀어타운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을 위해 임시 거주공간으로 농막과 같은 이동식 주택 33㎡(복층형) 11동, 원룸형 26.4㎡ 3동 등 14개 동으로 구성했다. 충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그동안 독채로 '귀어인의 집'을 마련했지만, 마을 단위로 조성한 것은 처음이다. 주택 안에는 화장실과 냉장고·TV·인덕션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을 비치해 개인 생활용품만 가져오면 생활할 수 있다. 입주비용은 보증금 없이 복층형 월 45만 원, 원룸형 월 30만 원이다. 현재 14개 동은 모두 귀어인이 6개월-1년 단위 계약으로 입주한 상태다. 세대주 이전 거주지는 경기 4명, 서울 3명, 인천 3명, 대전 2명, 경남 1명, 강원 1명 등이며, 총 세대원은 40-60대 22명이다. 이들은 현재 중왕어촌계와 수협조합에 가입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이 직접 뽑는 ‘2024년 은평구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2024년 시행된 주요 정책 중 구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향후 구정 개선과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은둔형외톨이, 발굴부터 일상회복까지 지원 ▲은평의 봄(春)이 머무는 집(堂) ‘은평춘당’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내실화 ▲맞춤형 인지중재 사업 ▲안녕, 은빛SOL메이트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 ▲ 은평 1동-1대학 ▲제12회 서울국제 어린이영화제 ▲2024. 불광천 벚꽃축제 ▲청년 창업 지원 ▲은상씨의 우리가게 고민상담소 ▲전세권설정 등기비용 지원 ▲은평구 자연친화형 반려견 놀이터 ▲은평 시그니처 정원 ▲버스노선 신설·개편으로 이동편의 향상 ▲감(減)탄(co₂)행(Action)동(洞)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은평구 종이없는 계약행정 추진 ▲은평구 공공현수막 가이드라인 수립 ▲은평구청이 찾아간담(찾아가는 아파트 주민소통 간담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총 20개 정책이다. 복지, 교통,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평창군이 2025년 10월 개최되는 2025년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최에 이어 다시 한번 평창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창군은 지난 7월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사무국에 2025년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9월 제안 발표를 마쳤으며, 최종적으로 11일 오후 5시(현지 시각 기준)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집행위원회는 최종 경쟁 후보 도시 2곳 중 ‘평창’을 2025년 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평창군은 12일 전했다. 2002년 로잔에서 설립된 세계올림픽 도시연맹은 5개 대륙 25개국 5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증을 받은 연합단체다. 도시연맹은 올림픽 개최 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들이 모여 스포츠와 문화, 교육, 경제적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2025년 도시연맹 총회는 잠정적으로 2025년 10월 26일부터 6일간 평창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올림픽 도시 관계자와 스포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스포
충남 서산시는 9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 조성이 완료된 맨발 걷기 황톳길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개장식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황톳길 개장을 축하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호수공원 황톳길은 건강 인프라에 대한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으로 기존 콘크리트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약 200m의 맨발 황톳길과 황토볼·자철광볼·제올라이트볼 등으로 구성된 황토볼장 3개소, 황토탕이 구성됐다. 특히, 솔밭 가운데를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순환형 동선으로 조성됐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세족 시설, 신발장, 평상 등을 갖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황톳길 조성으로 중앙호수공원이 더욱 명품 공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심 내 공원에 조성되는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호수공원을 비롯한 부춘산 공원, 중앙고등학교 학교 숲 등 황톳길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 읍면 지역으로 황톳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