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전주시도 발빠른 행보로 동참하고 있다. 전주시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 '0'으로 만드는 2050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키로 한 것.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시 2050 탄소중립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시정 전반을 과감하게 탄소중립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체계적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성과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생태교통 인프라·그린모빌리티 선도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확산 △건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산단 조성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폐기물 저감 및 녹색자원 전환 △로컬푸드 활성화 △시민환경교육 △탄소중립 실행 기반 구축 등 발굴한 9개 추진전략을 구체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시는 단계별 감축 로드맵을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30%에서 100%까지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17년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조서결과 도로 및 수송과 상업 부문에서 약 60%의 비중을 차지한 만큼 생태교통과 에너지 대전환 체계 구축, 녹색산업 전환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기후위기 기금 조성과 시민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활동, 민관 거버넌스 운영과 같은 시민 참여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62%로 은행 예금 수익률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방법은 없을까? 예·적금 수익 높이기 위한 노하우 1.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예·적금 상품 선별 파인에 들어가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를 이용한다.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비교 분석하여 선별한다. 2. 특판 예·적금 확인 시중은행이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를 위해 내놓는 특별판매 예·적금 상품을 확인한다.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주거래 은행에 추가 우대금리 혜택 문의 은행마다 예·적금 가입 시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 은행을 집중 이용하 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4. 온라인 전용상품 이용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예·적금보다 온라인 전용 상품 금리가 더 높다. 5. 비과세 종합저축 활용 만 63세 이상인 경우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5000만 원 한도(원금 기준) 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6. 자유적립식 적금 활용 일반적으로 자유적립식 적금
대구광역시가 5월 6일 우리나라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 가입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탄소중립 정책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 전반적인 제도적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참여한다는 취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가입했다. 지난 3월 권영진 대구시장이 주한 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캠페인 가입을 권유받고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레이스 투 제로’는 탄소중립 목표를 지역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는 한편 이행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이다. 5월 현재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 DC를 비롯해 51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국인 영국이 주관한다. 현재 글로벌 국가들은 파리협정을 통해 전체 온도 상승을 1.5℃로 억제하자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도시는 탄소 순배출량 달성 제로
국격을 높인 방역 정부에서 방역을 열심히 잘하시는 거 같아요. 총리부터 ‘사회적 거리를 둬라’, ‘마스크를 써라’ 등등. 그 덕분에 방역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우리가 모범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신에서도 ‘한국을 배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대구에서 ABC 기자가 “이 난리통에도 국민들이 질서 정연하고 가게 진열대에 물건이 그대로 있고, 폭동도 안 일어나 깜짝 놀랐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렇듯 국격이 엄청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100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면역력 환자와 함께 살아도 코로나19에 안 걸리는 사람이 있고, 확진되더라도 감기처럼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느냐? 면역력의 차이입니다. 평소 면역력이 아주 튼튼하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백신’, ‘백신’ 하지만 코로나19 백신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해 코로나19 백신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를 보니 국내에 100세가 넘는 인구가 1만 명이
자칭 ‘주식 전문가’ 인터넷 주식카페, SNS 등을 통한 비대면 투자자 모집이 많아지면서 증권사기가 빈발하고 있다. 투자전문가를 사칭하고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돈을 빨리 보내라고 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입금된 투자금을 챙겨 잠적해버리는 사기꾼인 경우가 많다. 특히 자칭 ‘주식 전문가’들이 증 권방송이나 광고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다음, 그 유명세를 발판으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례도 빈발한다. 방송매체의 신뢰성을 악용해 허위광고로 투자자를 속이는 것이다. 아무래도 증권전문 방송에서 하는 말이니까 “풍문으로 듣는 것보단 더 믿을 만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증권TV 방송 광고라 해도 광고주 요청대로 방영하는 것이므로, 그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런 허위·과장 광고와 자칭 ‘주식 전문가’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도권 금융투자회사를 방문, 투자조언과 다양한 정보를 직접 듣고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안전하다. ‘대박! 추천종목’ 대놓고 사라고 권유하지는 않지만 “00회사 요즘 좀 잘나가지 않나요??” 등 댓글을 동원하거나 은근히 호재가 있는 것 같은 루머를 퍼뜨리며 투자하도록 오도하는 경우가
구리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수직 정원 '스마트 가든'을 보건소 등 공공시설 3곳에 설치했다. 이번에 개발, 설치된 스마트가든에는 조도와 급수, 바람, 공기정화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반영하여 정원의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이 반영됐다.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마리안느, 고무나무, 스파티필틈, 안스리움 등 실내식물 10종 2,020본을 심어 보건소와 시청사에 큐브형과 벽면형 정원으로 조성한 것. 스마트가든은 미세먼지 흡착과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 실내 환경 개선은 물론 치유와 휴식, 관상 효과를 극대화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녹색 식물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공공시설 등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가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농협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우수고객은 영업점에서 부동산 자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5월 1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주)와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통해 우수고객들에게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폭넓은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리얼티코리아는 상업용 빌딩의 매입·매각, 임대차, 부동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부동산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빌딩 DB를 구축하고 상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매물관리와 컨설팅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리얼티코리아의 전문적인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서비스와 NH All100자문센터의 고품격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간 시너지를 내 우수 고개들에게 만족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친구이자 원수가 된 지 벌써 7년이다. 아무도 비트코인을 모를 때 유학 시절 함께한 룸메이트 덕분에 코인에 입문하게 됐다. 그리고 난 지금 블록체인 관련 소프트웨어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처음과 달리 나도 이제 짬이 조금 찼다. 내가 본 비트코인 시장 급락의 원인을 써보려 한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 급락 수 개월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주 50% 이상 하락해 3만 달러(약 3,351만 원)를 다녀온 후 소폭 반등 중이다. 이에 많은 투자자는 2017~2018년 암호화폐 상승장을 회상하며, 이러한 급락이 긴 하락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투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예측이 아닌, 시장 상황에 대한 빠르고 현명한 대처이다. 올해 초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매수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미국 내에서 테슬라 차량을 비트코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음을 밝혔다. 얼마 전 머스크는 연초에 밝혔던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달리, 비트코인 채굴에 요구되는 전력 소비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암호화폐를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 기능을 철회했다. 대중의 투자심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여성 노동자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충격이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직격탄을 맞은 한국 경제의 성별 불평등 양상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조사가 나왔다. 특히 여성 계층의 고용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발발 1년을 맞아 여성 노동자 3,007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일·돌봄 변화 모습을 조사했다. 급격한 감소를 겪은 임시·일용직 임금 종사자 가운데서도 여성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감소한 일자리 가운데 남성 임시직은 14만 2,000명, 일용직은 4만 명 감소한 데 반해 여성은 각각 17만 1,000명, 6만 1,000명 감소해 더욱 큰 악화를 보였다. 일을 그만둔 여성 가운데 3분의 2는 여전히 실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보고서는 20대, 저학력 여성, 취약 일자리, 비필수 일자리 등 비대면 전환이 어려운 직종 중심으로 퇴직이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감염병 위기에 취약한 특성을 가진 일자리일수록 코로나 위기 시기에 퇴직한 여성 비중이 높았다.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언론 기고에서 “코로나
얼마 전 인터넷에서 한 트위터 사용자가 부모님과 나눈 대화가 화제가 됐다.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이 딸에게 “손님이 피자를 먹고 한 ‘존맛탱’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본 것. ‘존맛탱’은 ‘정말 맛있다’는 말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자주 사용된다. 요즘 말이 생소한 부모님은 ‘존맛탱’이 ‘맛 없다’는 뜻인 줄로 오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요즘 SNS, 인터넷을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 태반이다. 유행어, 신조어, 줄임말, 심지어는 단어의 초성만 사용해 대화하는 경우도 많다. ‘요즘 애들은 한글을 망친다’며 혀를 끌끌 차지 말자. 소통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점에 당신의 SNS 세계를 조금이나마 넓혀줄 ‘요즘 쓰는 말’을 정리했다. 초성만 쓰는 말 ㅇㅈ: 인정 (주로 긍정적인 답변으로 사용됨) ex: 설현 예쁘지? ㅇㅈ! ㄷㄷㄷ: 후덜덜 (주로 무서울 때, 깜짝 놀랐을 때 사용됨) ex: 방금 지진났죠?ㄷㄷㄷ ㄹㅇ: 레알 (Real) ex: 탕수육 ㄹㅇ 맛있다 ㄱㅇㄷ: 개이득 (진짜, 정말을 의미하는 ‘개’와 ‘이득’의 합성어) ex: 오다가 돈 주웠어 ㄱㅇㄷ ㅂㅂㅂㄱ: 반박불가 ex: 이건 진짜 ㅂㅂㅂㄱ 아니냐? ㅃㅂㅋㅌ: 빼도 박도 못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