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역 어르신들이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빨래 수거와 세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강원도(도지사 최문선)·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5개 기업은 지난 3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 내 공공빨래방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관들은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 상비약 배달도 진행하며 돌봄 서비스도 연계해 진행한다. ‘공공 이불빨래방’ 사업에는 강원랜드 희망재단,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 발전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를 비롯해 공기업 3곳, ㈜디피코와 ㈜BGF리테일(CU) 민간기업 2곳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강원도 삼척시에서 시범 운영하던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의 확장판으로, 강원도 내 5개 시·군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까지 시범 시행된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어르신들의 세탁물을 수거 및 배송하고, 사회복지사와 함께 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사업을 통해 노인에게 월 60시간 근무/70만 원의 급여를 제공하는 프
지난 2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서 진행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메가시티 논의는 충청권, 전남권에서도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수도권 편중 현상은 심각한 상황이다. 신행정수도 건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역 거점 대학 육성 등 그간 수많은 대책이 나왔으나 수도권을 벗어나 실질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다 보니 수도권-비수도권 격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자체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구현하고, 농촌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 현안에 대응한다는, 이른바 ‘메가시티’ 구상이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에 인구가 몰리고 비수도권 발전이 저하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국판 뉴딜’에 ‘지역균형’ 분가를 추가하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발표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을 광역 대중교통망으로 잇는 한편, 권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해 동남권
이영애 발행인_ 우리나라 최초 QR코드를 통해 시장님 영상을 보시고 난 소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백군기 용인시장_ (백군기 시장이 나온 영상 재생) 오! 제가 인터뷰한 내용이네요. 이를 잘 활용하면 용인시도 시민과 소통하는 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이영애_ 용인특례시 법안이 통과됐는데요, 용인시로서도 매우 특별하고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백군기_ 인구 110만 용인시가 5만 지자체와 같은 옷을 입고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 매우 불공평했죠. 이번 특례시법 통과로 광역시에 준하는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시 승격 25년 만에 특례시가 됐는데요, 법안이 통과됐을 때 그 느낌이 어땠나요? 백군기_ 제19대 국회 때부터 논의가 시작돼 제20대 국회 회기 마지막 날까지도 노력했으나 통과가 안 됐어요. 그런데 제21대 국회가 시작되면서 법이 바로 통과돼 정말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했죠. 시민들이 단결된 힘을 발휘해 가능했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영애_ 용인시의 위상이 좀 달라졌지요? 백군기_ 광역시가 인구 100만을 기준으로 하는데, 용인은 이미 100만을 넘었어요. ‘특례시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2일 오전 9시 서울시의회에서 SH・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 콜센터 노동조합 지부장(지회장)을 초청하여 3개 기관 직고용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최선 의원은 지난 299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와 SH・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교통공사을 향해 콜센터 직고용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후 서울시와 3개 기관은 조속히 노사전 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약속하였으나,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는 콜센터 노동자들과 관련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은 지속되는 고용불안, 열악한 임금체계 등을 개선하고자 재단 측에 4~5차례 직고용 관련 노사전 협의체 구성 관련 대화를 요청하였으나, 재단은 응답을 외면한 채 콜센터 상담원들을 배제한 채 자회사 형식의 중앙회 차원의 지역 신용보증재단 통합콜센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 의원은 “서울시 공사의 고객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곳이기에 콜센터 직원들의 직고용・정규직화는 단순히 고용안전・처우개선을 넘어 전문성 증대로 이어져 서울시민이 그
밀양농협은 작년 딸기 71만9000달러를 홍콩으로 수출해 오십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이성수 밀양 농협 대표는 "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 밀양시 전체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383억 원으로 신선 농산물 41억, 가공식품 342억 원이다. 밀양시는 딸기, 단감, 사과, 감말랭이, 초피, 건 대추 등 수출 전략 품목 6종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기존 수출업체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 농산물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해 신선 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행사 진행과 상담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 온라인몰 연계 홍보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수출 정책을 농가 현실에 맞게 정비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마을 텃밭'과 '시민 텃밭'을 이달부터 3개 읍·면 총 4개 소 58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지역민과 전주시민 등 도시민에게 분양 완료 후 개장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마을 텃밭 1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다. 완주군민을 포함한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3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했다. 분양 규모는 텃밭마다 상이하나 가구당 16.5㎡(약 5평), 33㎡(약 10평)이며 1∼3만 원의 저렴한 분양료로 올해 1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직접 일군 텃밭에서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하면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 의식을 확산시키고 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를 지정한다. 현재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복지관 5곳, 학교 3곳 등 기관·단체 10곳이다. 이번에 선도단체로 지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인천지부)은 엄마들의 정보교류를 위한 단체로, 네이버 블로그 '인천맘톡'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런은 앞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활동 참여 등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정희 남동구보건소 치매정신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가 치매 선도단체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서리풀악끼거리는 서초음악문화지구의 이름으로 180여 개소의 소공연장, 악기 공방, 악기상점 등이 밀집된 클래식 특화 거리다. 이전에는 서리풀페스티벌, 악기 거리 축제, 버스킹 공연 등 활발한 공연이 진행됐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연기되면서 공연계가 침체됐다. 서초구는 서리풀악끼거리의 공연활성화를 위해 '문화 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반 구민들에게 클래식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의미를 강조해 '클래식 다방'으로 새롭게 이름 붙였다. '클래식 다방'은 서리풀악끼거리 내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하여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공연장이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공연장들이 자체 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 및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재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 시 누적 총 70회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억4천만 원의 지원금을 교부해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올해에는 기존 9개소였던 참여 소공연장의 수를 13개소로 확대하고 공연 지원금 또한 작년
“그 나라(지역)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다. 미래를 여는 힘은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색의 힘 결집체인 책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 16개 지자체 가운데 68개소가 넘는 도서관을 운영하는 기장군 역시 지역의 미래를 도서관에서 찾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도서관을 비롯해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대라다목적도서관, 기장디지털도서관, 고촌어울림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 등 7개소의 공공도서관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61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7개소와 함께 해조류육종융합센터와 농업기술센터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 작은도서관 2개소를 지역 특화형 도서관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부산시 내의 공공도서관 수가 평균 2.5개소에 비해 공공도서관만 7개소나 있는 기장군은 부산 관내 타 지자체와 비교해 2배가 넘는다. 여기에 더해 2024년에는 공공도서관이 14개소로 늘어난다. 군은 도서관을 지식과 정보, 문화를 누리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충해나가고 있다. 새로 짓는 공공시설이나 여유 공간만 있으면 최첨단의 콘텐츠와 시설을 갖춘 도서관으로 조성하겠다는 것. 여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지난해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간호장교들은 ‘총을 든 나이팅게일’이었고, ‘제복 입은 의료인’이었으며, ‘외교 역군’이기도 했습니다. 청년 간호장교 여러분, 여러분은 군 장병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수호하는 대한민국의 간호장교가 되었으며,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_(2021.03.04.) 공직자 신발끈 만지지 않도록 이해충돌방지법 필요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 공정과 신뢰를 바닥에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비리 행위입니다. 더 나아가 공직자가 아예 오이밭에서 신발을 만지지 않도록,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제도까지도 공감대를 넓혀 주기 바랍니다. _(2021.03.10.) 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 뉴딜 전략 보고 이제 충남이 앞장서서 환경을 희생했던 시대와 결별하고, 깨끗한 에너지와 녹색경제로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대한민국 대전환을 시작합니다. 이제 충남은 다시 한번 과감하게 경제와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그린뉴딜로 변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