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취약계층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에 서울시의회도 힘 보탤 것" - 대한결핵협회에 결핵예방 및 퇴치 사업 위한 특별성금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이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성하삼 회장과 문혜동 지역본부장을 만나 '펭수'가 주인공인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결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결핵환자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취약계층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에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기덕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마포4)도 함께 참석해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모금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성하삼 회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은 결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 및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전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소재다.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경우 물성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섞어야만 하는 단점이 있어 공급 업체별로 물성과 가격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LG화학이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는 단일 소재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용도별 물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핵심 요소인 유연성은 기존 생분해성 제품 대비 최대 20배 이상 개선되면서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어 생분해성 소재가 주로 쓰이는 친환경 포장재 업계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생분해성 수지의 경우 혼합 소재의 특성상 불투명한 포장재 제품 등으로 활용돼 왔다. 전 세계적인 일회용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법안이 12월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였다. 법사위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서영교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전부개정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기관 구성이 다양해진다. 지방자치단체장 선임 방법을 포함해 지방의회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지방정부의 형태를 주민투표를 거쳐 지역 여건에 맞게 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지자체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할 권리도 명시됐다. 조례나 규책 개정 및 폐지, 감사 청구를 위한 기준 인원과 연령을 낮추는 등 주민 참여의 문턱도 대폭 낮췄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의정활동과 집행 기관의 조직, 재무 등 지방자치 주요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하도록 하였다. 지방의회의 독립성도 강화한다.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한이 종전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바뀌고, 당초 17개 시·도에서 226개 시·군·자치구 등 모든 지방의회로 확대됐다.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 정수의 2분의
종로구는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분별 없이 마구 설치해온 공공시설물을 걷어내고 아름답고 쾌적한 인간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애인은 물론 보행자가 마음껏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갖춘 곳이 진정한 선진국이다. 한국의 보행로 수준은 선진국일까? 답은 No이다. 보도블록은 울퉁불퉁하고 상인들은 채소, 오토바이, 에어라이트 광고물 등을 인도에 비치한다. 이런 물건 때문에 보행자는 차도로 가야 한다. 인도 위의 주차는 어떠한가? 그 정도가 지나쳐 민망할 정도이다. 휠체어는 물론 시각장애인은 도저히 지나갈 수 없다. 사진 1은 어느 도시의 인도를 찍은 것인데 상점의 간판, 전력 배전함, 차량이 완전 인도를 점하고 있어 보행자가 힘겹게 피해가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화단도 불필요하다. 종로구를 ‘정치1번지’라고들 하는데, ‘대한민국 보행로 1번지’가 더 올바른 메타포이다. 종로구는 2015년 12월 31일 ‘도시비우기사업 조례’를 제정해 보행권 되찾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 제1조는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비우기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전국 최대 개시장이었던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 기념으로 부산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외신까지 보도한 전국 최대 개시장 완전 폐업 전국 최대 개시장이었던 구포가축시장이 지난 2019년 7월 1일 완전 폐쇄됐다. 성남 모란시장, 대구 칠성 시장과 함께 전국 3대 개시장으로 불린 구포가축시장은 개 도살뿐 아니라 개고기 판매 등 모든 영업을 완전히 종료한 최초의 사례이다. 특히 생존권과 영업권을 주장하는 가축시장 내 상인과 정명희 북구청장, 동물단체 간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룬 민주적 합의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으며 모든 상인이 업종 전환에 동의해 전국 최대의 개시장은 완전 폐업이라는 전국 유일의 사례를 이뤄낼 수 있었다.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당선된 정명희 북구청장은 구포가축시장의 전환기가 도래했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에 동물친화팀을 신설하는 등 구포가축시장 폐쇄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2019년 7월 1일, 오랜 논의 끝에 ‘구포가축시장 폐업상인 지원을 위한 협약’이 맺어졌고 7월 1일부로 모든 도축을 중단하고, 초복인 12일 전까지 완전 폐업하기로 합의했다. 기적 같은 구포가축시장의 탈바꿈은 국내 언론뿐만아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12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황금상자를 열어라」이벤트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올원뱅크’에 신규 가입 후 이벤트 코드 입력창에 정답을 입력하고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8,000명에게 네이버페이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폰12 미니(2명) ▲애플워치(3명) ▲일리 커피머신(5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코드의 정답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올원뱅크’를 검색하면 나오는 ‘올원뱅크 포스트’에 등재되어 있는 게시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원뱅크’는 송금, 환전, 공과금납부 등의 금융서비스와 드라마/예능 시청, 핫딜 등의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출시 4년 만에 가입자 수 600만 명을 앞두고 있다. 농협은행 이종찬 올원뱅크CELL리더는 “올원뱅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600만을 넘어 고객에게 사랑받는 1,000만 고객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1661-3000, 15
2020년 《월간 지방자치》 뉴스 중 꼭 다시 챙겨봐야 할 장면들을 소개한다. ISSUE 01 댓글 여론 분석 시스템 ‘티비유’ 오픈 4·15 총선을 앞두고 최첨단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공약, 유권자들의 요구 등을 정확하게 수집 분석해 국민이 필요한 정치인 발굴을 하는 데 기여했다. 후보자의 연관 검색어, 후보자 정보와 후보자 간 정책 비교, 감성 분석, 트렌드, 키워드, 언급량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총선 이후에는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를 선정해 매달 소개해왔다. 5월호에는 150만 국민의 소리가 담긴 코로나19 분석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ISSUE 0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4·15 총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중이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예정대로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됐다.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들어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 투표율은 26.69%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은 66.2%을 기록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내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게 됐다. 본지는 5월호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4·15총선 전체 당선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11월 10일 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에는 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대전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충남 시군 의회의장협의회를 맡고 있는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전북 시군의장협의회의 강동화 전주시의장이 참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난 9월 1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전국 기초의회의장협의회와도 공동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염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광역·기초를 아우르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행정수도와 관련된 국정 현안 해결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정부와 국회가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해 공동선언문에서 요구하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 국회 개헌 특위 구성, 여야와 정부, 지방 정부가 참여하는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
국가치매책임제 도입 전부터 치매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어온 인천광역시는 치매 예방과 재활, 인식 개선, 치매환자 가족들의 지지뿐만 아니라 ‘휴머니튜드’ 개념을 지방정부로는 처음 도입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 문 열어 인천시 주안7동 승학체육공원 옆에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치매 체험과 치매 전문 교육, 치매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하는 곳이 있다. 국내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2018년 11월에 문을 연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다. 연면적 100평가량 1·2층 규모로 이뤄진 뇌건강학교는 북카페와 치매체험관, 인지기능 프로그램실, 상담실, 교육실로 이뤄졌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1층교육실 한켠에 스튜디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치매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를 공유할 용도란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훈련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불이 들어오는 곳을 잘 기억해뒀다가 이거(팩)를 꽂아야 하는데 집중을 안 하면 자꾸 틀려서 신경 써서 해야 해”라며 수줍게 웃었다. 100% 시비로 운영되는 뇌건강학교는 개관 이후 올해 10월까지 북카페 이용자 수가 1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