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이 오는 11월 28~29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2020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김장에 서툰 신세대 주부들에게 김장하는 방법을 전하고,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중년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년 김치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체험객 분산을 위해 이틀에 걸쳐 김장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단체 식사나 시식 등 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김장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이색김치전시회와 겨울 간식 먹을거리 코너도 운영되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청정지역 삼화실에서 배추를 키워오고 있으며, 마을에서 키워서 말린 고춧가루 등 양질의 재료로 김치 양념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예약해야 하며, 체험료는 ㎏당 7000원이다. 예약자에게는 5%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55-880-2683∼4)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군이 ‘2020년 쉼표 빈집재생사업’을 시행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쉼표 빈집재생사업은 각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주택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실시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에 해당 사업을 신청, 총 3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 함평군은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조성한다. 이중 9개소는 리모델링이 완료(4개소 입주 마감)됐고 나머지 7곳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거나 대상지를 추가 선정하는 중이다. 입주 신청은 함평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월 임대료는 사전 협약에 따라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약 15~2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7일 관내 아동·청소년들과 '아동친화도시 금정구'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토론 한마당, 툭 터놓고 톡(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 과제로 추진됐다. 아동·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고, ▲놀이와 여가 ▲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의 아동친화영역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아동·청소년 놀이공간 조성 ▲장애우 통행을 위한 보도 정비 ▲길거리 흡연 장소 설치 ▲아동·청소년 의견 반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금정구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권익 증진과 아동·청소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정 많고 따뜻한 총리님! 세: 세상을 밝게 비추어주세요 ♥ 균: 균등한 권리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게 해주세요. 한국생명과학고 학생들의 '손편지'가 화제다. 지난 10월 30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를 방문해 경북 농업 청년리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이 재평가 되고 있고, 이런 변화를 주도할 젊은 청년 농업인들의 꿈이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격려하며, “학생들에게 미래 농업 변화를 선도할 인재로서 역량을 길러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바쁜 국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 총리가 직접 안동을 찾아 특강을 진행한 것에 감명 받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정세균 총리를 위한 뜻 깊은 선물을 준비했다. 미래의 한국 농업을 책임질 한국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직접 땀으로 일군 쌀과 캘리그래피가 바로 그것. 감동적인 선물을 받은 정세균 총리는 "한국생명과학고 학생 여러분, 밥심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라고 답장을 남겼다. 아래는 정세균 총리 SNS 갈무리.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국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직접 땀으로 일군 쌀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11월 10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에는 충북 시군 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대전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충남 시군 의회의장협의회를 맡고 있는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전북 시군의장협의회의 강동화 전주시의장이 참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난 9월 12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전국 기초의회의장협의회와도 공동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염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광역·기초를 아우르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행정수도와 관련된 국정 현안 해결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정부와 국회가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여 공동 선언문에서 요구하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 국회 개헌 특위 구성, 여·야와 정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1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0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를 시작한다. 코로나 시대 대응의 하나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했다.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는 비전선포식, 토크쇼, 포춘청년 방구석 Stage! 등의 코너로 진행된다.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청년들과 시시각각 소통할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 개막식을 살짝 미리 맛보면, 먼저 축하 영상이 포문을 연다. 청년기를 지나온 선배들이 오늘날 청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천청년 응원챌린지’가 첫 번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 청년리더를 발굴하는 ‘찾아라! 로컬 청년리더’, 소상공인 청년들을 응원하는 ‘힘내라! 청년사장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무용과 가야금, 대금연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립민속예술단의 ‘온새미로’ 축하공연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관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포천청년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한다. ‘청년 공감 토크쇼’에서는 청년정책,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청와대 홈페이지는 바람 잘 날이 없다. 바로 '청와대 국민 청원' 시스템 때문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이란, 간단하게 말해 국민이 물어보면 정부가 대답하는 창구다. 재밌는 점은, 온라인 시대 이후에나 가능했을 법한 '청원' 방식이 조선 태종 시절인 1401년에 처음 만들어졌다는 사실! 청와대 프로젝트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청원의 역사'를 함께 알아보자.
NH농협은행은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0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기업과 일반으로 부문을 나누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기업 부문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 및 대기업 임직원으로 나뉘며, 일반 부문은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AI와 핀테크 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농협 API를 활용한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개발, AI 기술을 활용한 농협금융 연계 서비스 개발 2가지 분야로 구분해 참여할 수 있으며, 2가지 분야가 결합된 서비스로도 참가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농협API와 AWS(아마존웹서비스) 사전 기술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오프라인 결선은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수상팀에는 NH농협은행장 표창과 함께 총 2,5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기업부문 수상팀에는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 협업 프로그램인 NH디지털Challenge+ 지원 혜택을, 일반부문 수상팀에는 농협은행 신규직원 입사지원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유명한 법언 중 하나다. 주로 법리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권리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도 같은 문구를 적용할 수 있다. 중앙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 시행한다. 문제는, 좋은 정책이 있음에도 그것을 활용하는 국민이 의외로 많지 않다는 점이다. 원인은 주로 홍보 부족인 경우가 많다. 시쳇말로 ‘몰라서 못 받은 돈’이 수두룩한 실정이다. 일례로 지난 국정감사에선 코레일 측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탓에 ‘열차 지연 배상금’을 찾아가지 않은 승객이 지난 5년간 86만 명에 달한다는 자료가 제출됐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티비유 '국민의 정책 큐레이터'는 위와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좋은 정책들을 국민들에게 알려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함께 누리도록 하자는 취지다. 사실 정부와 지자체의 혜택 혹은 지원이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다. 대한민국 복지예산은 2013년 100조 원 시대를 연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는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다. 누적된 시간과 축적·소비된 비용을 따져
코로나, 운도 확률도 아닌 면역력 문제! 호모 헌드레드를 위한 신개념 생존의 기술 식습관에서 생활습관, 스트레스 대처법까지 당신의 면역력을 점검한다. 거리두기 NO! 면역력이 답이다 인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만 걸까? 많은 학자와 연구자들이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경고하는 지금,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에 똑같이 노출되어도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면역력에서 온다. 보건당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시형 박사는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욱 근본적인 코로나19 퇴치법으로 면역력 증강을 강조한다.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 HIV를 발견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뤼크 몽타니에는 “건강한 사람들의 면역력이란 HIV조차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쉴 새 없이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며 새로운 형태로 인간을 공격해오는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백신보다 강력한 인체의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평균 수명 100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