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모비스 제2공장 등 2조 7,000억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끌어낸 조길형 시장은 충주를 미래 지향적 산업이 있는 도시, 우연히 왔다가 머무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만나봬 반갑습니다. 인사 말씀과 더불어 충주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조길형 충주시장_ 충주시장 조길형입니다. 이번 기회에 충주시를 알리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충주시는 중부 내륙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써왔고 성과를 내는 중입니다. 가령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수소자동차의 핵심 기업 현대모비스, 전기자동차의 핵심 HL그린파워 등 유수의 기업들이 충주에 둥지를 틀었어요.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공모를 통해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확정지었습니다. 일자리 확보를 위한 기초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졌고요. 외부에서는 찾아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그런 저력은 어디서 나오나요. 시장님의 능력입니까? 조길형_ 저력은 1,000년 전부터 존재했죠. 충주의 ‘충(忠)’ 자가 충청도의 명칭을
여성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왔을까? '젠더 이슈'는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활발히 논의되고 있을까?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관계를 해석하며 여성이 어떻게 사회활동을 할 것인지 논의하는 모든 것이 젠더 문화다."(유정희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공모사업 중 하나였던 <젠더문화와 자치분권> 온택트 토론회가 21일 서울 관악구 광신예술고등학교 방송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온택트(Ontact)'란 '온라인을 통한 대면방식'을 뜻하는 신조어로,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페이스북 등 매체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 됐다.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구을)의 축사와 유정히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서정미 안양대학교 교수의 발표에 이어 토론으로 연결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젠더문화와 자치분권> 온택트 토론회는 박소현 관악산·도림천 환경지킴이의 사회로 진행됐고, ▲이정희 관악뉴스 대표 ▲김영희 좋은친구들 협동조합 이사장 ▲김성숙 전(前) 신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류미경 청소년 코칭 전문가 ▲민애리 미림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장 ▲김덕미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운영위원 등 패널들이 참여해 열띤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조례개정에 힘쓰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1)이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10월 21일 한국안전평생교육원에서 제11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이 서울복지신문 주최로 열렸다. 시상식에선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한 복지단체와 의원 및 공무원, 개인 등의 공로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김경환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개정을 대표발의 하는 등 평소 사회복지에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김정환 위원장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활동은 지방의원 본연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차별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자체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교통문제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는 이유는 대부분의 직장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밀접해 있기 때문. 양평군의 고민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때문에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군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이 고시된 후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었다. 작년 5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모양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오는 12월 종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통과 여부에 귀추가 모이는 시점.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난 데 이어 21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구갑)을 만나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평군을 방문하는 수도권 주민의 숫자가 늘었다"며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은 군의 오랜 염원"
열차가 지연돼 약속 시간에 늦어본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열차 도착이 늦어져서 피해를 받았을 때 보상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김포시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5년 동안 열차 지연으로 인한 배상 대상이 된 승객은 모두 86만 1,310명에 달했다. 86만 1,310명 가운데 무려 40.9%에 달하는 35만 2,497명이 지연 배상금을 받지 않았다. 지난해 대상자 20만 6,699명 중 실제 지연 배상금을 받은 사람도 10만 8,154명으로 52.9% 수준에 그쳤다. 코레일은 천재지변 외에 열차가 20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배상하고 있다. 승객은 현금, 할인권,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배상 관련 규정이 있음에도 신청하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제도의 홍보 부족이 첫 손 꼽혔다. 국민권익위원회 또한 2019년 9월 국민들이 열차 지연 배상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열차 지연 배상금은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자치분권 기본개념 이해하는 교육과정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 함께 고민하는 인재 양성 목표 자치분권아카데미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운영하는 자치분권대학 온라인캠퍼스가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자치분권대학은 11월 9일 개강해 12월 18일까지 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20분 내외 15~20강으로 구성됐고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철학·역사 ▲근현대사 ▲행정·재정 ▲국제·지역 ▲주민자치 ▲자치분권과 언론 등이다. 자치분권대학 온라인캠퍼스는 수강하기까지 과정이 간단한 게 장점. 자치분권대학에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낸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강의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내 모든 영상은 자치분권대학 온라인캠퍼스에서 수강생에게 직접 링크 발송한다. 공무원 신분일 경우, 교육시간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12시간 이상 수강해야 하며 로그인이 필요하다(일반 시민 수강생은 로그인 불필요). 또한 별도의 추가 강의(공무원을 위한 지방재정 이야기)를 이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치분권대학 링크 클릭
비대면 시대, 늘어나는 화상 회의 분위기 속에 회의 요청을 가장한 악성 메일이 기승이다. 최근 안랩(대표 강석균) 측은 수신한 악성 메일을 공개하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안랩 측이 받은 악성 메일을 살펴보면, 실존하는 일본 화장품 기업 관계자의 회신으로 위장했고 “전화 미팅을 요청한다”는 내용으로 암호가 걸린 압축파일을 첨부해 메일을 보냈다. 일본어로 일시(日時), 첨부파일명(添付ファイル名)과 함께 압축파일을 풀 수 있는 비밀번호(パスワード) 정보를 적어 첨부된 압축 파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사용자가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본문에 기재된 비밀번호를 입력해 압축을 해제하면, ‘MYTNXTOJ3 202010月17.doc’라는 파일명의 악성 문서파일이 실행된다. 즉각 감염이 되는 것. 감염된 이후엔 악성코드가 스스로 외부에서 인터넷 뱅킹 관련 정보를 탈취하는 ‘뱅킹 악성코드’를 추가 다운로드 하는 등 치명타를 입히는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안랩 분석팀에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한 비대면 회의 등의 주제를 활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려 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과 URL은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의 숫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 반대로 가장 적은 곳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였다. 공무원 한 명이 주민 157명을 담당했다. 반대로 공무원 한 명이 담당해야 하는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1인당 904명으로 세종시에 비해 무려 6배 가까이 높았다.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371명) 충남(360명) 충북(365명)도 세종시에 비해 담당 주민 숫자가 두 배 이상 높았고, 공무원 정원수가 1만 8,700명으로 가장 많은 서울특별시는 520명의 주민을 담당했다. 공무원 한 명당 239명을 담당하는 강원도와 301명의 전남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한편 일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 비율 또한 세종시(79%)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77%)와 경북(61%) 전남(60%)도 일반직 비율이 높았다. 반대로 특정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71%)이었다. 특정직은 교육공무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17년 제기됐던 '서울특별시 도시개발 체비지 관리조례'의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당시, 승소를 이끌어내 시민의 권리를 증진하는 성과를 냈던 주인공이 바로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들이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9월 1일자로 위촉된 8명의 입법·법률 고문에 대한 위촉식을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입법·법률고문은 법무법인 동인의 고민석 변호사, 관세법률사무소 김민정 변호사, 법무법인 성율의 남민준 변호사, 법무법인 이래의 박은태 변호사, 법무법인 금성 박재영 변호사, 법무법인 태림 정성훈 변호사, 법무법인 클라스 정수근 변호사 등 총 7명이다.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게 된다. 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 등의 역할도 맡는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200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102명이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총 945건의 입법·법률자문을 통해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에 기여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위촉
- 종이자원 낭비 방지위해 21일부터 '페이퍼리스 스마트 회의' 추진 - 김민석 위원장, “새로운 아이디어 적극 발굴해 친환경 국회 조성 앞장서야” 바야흐로 기후위기의 시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종이 없는 스마트 위원회'를 선언했다. 21일 국정감사부터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체회의장에서 두꺼운 문서보고자료를 없앤다. 탄소배출 증가, 기후변화 등 생태계 파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가 국가보건대책의 일환으로 시도하는 친환경 의정활동이다. 그동안 국회에서는 국회와 정부가 생산한 대량의 문서와 발간물이 회의장에 비치된 후, 당일 회의 종료 후 대부분 폐기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보건복지위원회가 도입하는 '페이퍼리스 스마트(Paperless Smart)' 회의 방식은 국회 종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국회 조성에 앞장서는 실천적 시도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회의 때마다 복지위 위원들의 의석에 높이 쌓여있던 인쇄물 자료 대신, 국회와 정부에서 생산되는 모든 문서를 전자파일 형태로 위원석 노트북에 입력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생산되는 발간물도 그 물량을 축소 조정하고, 활용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