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강민구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수성1)은 9월 25일 대구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를 찾았다. 센터를 찾은 강 의원은 관제 시설물을 둘러보고 8개 구·군의 CCTV 관제원 대표와 만나 간담회를 통해 관제원들의 업무상 고충과 요구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CCTV 활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시 8개 구·군을 포함한 대구시와 교육청에서 설치·운용하는 공공분야 CCTV 설치 대수가 3만 3,082대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는 이를 관제하는 관제원들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안을 챙기기 위해 연 것. 간담회에서는 올 8월에 발생한 달성군 강창교 여주생 투신사건을 관제한 관제원의 징계 건이 논의의 중점이 됐다. 노조지부장인 동구 관제원 대표는 "상황 발행 후 상황기록 미기재 및 119신고 미처리 등의 사유를 들어 관제원의 잘못으로만 몰아가는 현 상황이 적절치 않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징계 건의 처리절차와 결과에 따라 필요하다면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8개 구·군의 관제원 대표들은 현 관제센터 건물이 사무공간으로 좁고 낡아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건물 내 습기로 인해 관제원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강진군이 투명한 농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농지원부의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 실태를 파악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해 작성하는 공적자료이다. 농지에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작물이나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작성·관리하는 공적자료이다. 군은 농지원부 일제 정비 특별대책추진계획을 수립해 올해 4월부터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관외 경작농지, 고령자농지에 대한 현지 조사 및 경작자 면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9월 현재 정비율 95%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 정비실적(전국 34%, 전남 38%)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업무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농지 조사 시 소유자 및 경작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11월까지 농업인이 농지 취득 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최근 5년간(2015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소유권이 변경된 농지이다. 지난 3년간에 비해 조사면적이 확대됐으며 불법 임대와 농업법인 불법 소유 의심 농지 등을 조사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중구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급증하는 유통 구조에 발맞춰 이에 적합한 창업 교육을 기획해 10월 5일부터 서울창업카페 충무로점에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 스쿨'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초보자도 쉽게 입점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 방안까지 E-커머스 진출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2∼5시 3시간씩, 총 12회가 진행된다. E-커머스트렌드와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강의를 시작으로 사업계획서작성, 스마트스토어 입점 및 상품등록실습, 네이버쇼핑 상위노출 방법,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구축 및 운영관리, 기초세무·재무관리과정, 마케팅 방안 등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필수 내용으로 채웠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아이템을 다뤄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비대면 강의이지만, ZOOM 채팅 서비스와 카카오톡을 통해 강사와 교육생 간 실시간 피드백 및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교육 수료 후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1등부터 3등까지 네이버쇼핑 광고비용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한-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활로가 막힌 한류관광, K-의료, 스타트업의 중동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부다비상공회의소(소장 모하메드 알 무하이리)와 24일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관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 K-방역 등 의료협력을 위한 화상상담소 △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K-POP 스타와 함께하는 온택트 콘서트 공동제작 등을 진행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중동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52건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화장품·미용기기 제조 기업을 소개하고, 총 535만 달러(한화 약 64억 7,000만 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도왔다. 올해 2월엔 한국무역협회와 현지에서 '한-UAE Startup Day'를 개최,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방역을 활용한 '한-아부다비 헬스케어 위크'를 10월 개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미국, 중국과도 관광·의료·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관내
군포시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관내 주민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이 8월 12일 개정·공포된 데 따른 것으로, 7월 10일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소득 요건 등을 갖추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4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만 2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모두(직계 존속과 동거인은 제외) 주택구매 이력이 없어야 하고, 배우자를 포함해 주택 취득자의 소득이 연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감면 금액은 취득가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경우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며, 1억 5,000만 원을 초과하면 50%를 경감한다. 단,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시 거주를 시작하지 않거나 1가구 1주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또는 상시 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가 추징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려서 자격을 갖춘 납세자들이 빠짐없이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세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송귀근 고흥군수는 21년 주요업무 보고에서 논의된 218건의 신규시책 중 '군민 행복더하기 21대 시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민 행복더하기 시책이란 적은 예산으로 군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감성시책을 일컫는다. 엄선된 21대 시책은 3회에 걸쳐 송군수 주재로 주요업무 보고 토론과 부군수 주관으로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고심 끝에 확정됐다. 21년에는 21개의 감성시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행복을 안겨주자는 취지에서 '군민 행복더하기' 시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분야는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어르신 감성치료 ▲'청춘극장' 낭만 경로당 운영 ▲내 손안의 지킴이 '스마트 안심터치' 보급 ▲외딴섬 통합건강 드림 등 9건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누구나 가보자! 고흥마실투어 ▲고흥 찍GO, 선물 받GO ▲'꽃향기'가 흐르는 해창만 드라이브 길 ▲군민이 그린(Green) 정원 문화 길 등 4건이 소개됐다. 농업 분야는 ▲마을별 특색작물 연구농장 운영 ▲여성농업인 맞춤형 장비 보급 등 2건이 마련됐다. 인구 분야는 ▲일자리로 토닥토닥, 희망 키우고 꿈 이루고 ▲고교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 지원 등 2건이며, ▲힐
전철 5호선 길동역 인근 무려 16년 간 빈 건물로 방치된 상가 2개 동이 창업 공간 및 나눔카 주차장 등을 갖춘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재탄생한다. 강동구 길동 367-1번지, 368-7번지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지정 및 지구계획 승인, 건축허가(안)가 9월 18일에 열린 서울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해당 부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됐으며, 각각 22층과 19층 건물 2개동이 2022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창업 공간이 들어서고, 지상 3층부터 총 567세대 규모의 청년주택과 주민 공동시설일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민주당, 강동2)은 "역세권 대로변에 있음에도 장기간 방치되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쳐온 건물에 대한 정비 방안이 마련돼 다행"이라며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기부채납된 119㎥의 주민 커뮤니티시설과 나눔카 주차장을 포함해 총 182대의 주차 공간 등 지역 주민과 공유 가능한 시설이 확보되는 만큼 길동역 인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재개발 해제 후 활력을 잃었던 구포1동 '참새미행복마을' 일원이 '참새미마을 골목정원' 조성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분재로7번나길 일원의 약 120m 골목길에 벽화 및 화단 조성, 주민이 직접 만든 게시판 등을 설치해 삭막하고 단절됐던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는 2019년에도 약 60m의 골목길에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리고 의자, 꽃 화분 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부산시 행복마을 공모 사업비를 확보해 추가로 골목정원을 만들게 됐다. '참새미행복마을'은 구포1동 17, 19통 일원의 마을공동체로, 2019년 부산시 행복마을로 선정돼 '참새미주민협의체'(회장 김도우)를 중심으로 마을 환경정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간 소통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참새미주민협의체' 김도우 회장은 "마을이 우리의 손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샘솟고 있다"며 "마을의 '소통의 장'인 골목정원에서 마을 축제, 작은 전시회 등을 열어 지속해서 성장해나가는 공동체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9월 26일부터 이틀 간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차 안에서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활전복과 참조기, 참돔, 민어, 활새우, 해조류 세트 등이며, 1∼3만 원 으로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해 수산물 드라이브스루를 펼쳐왔다. GS리테일과 업무 협약해 전국 319개 GS수퍼마켓에서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갖는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을 전개해 총 86억 원의 판매고도 올린 바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수산물 비대면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을 개발 중이며,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악화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등으로 농산물 소비 둔화 및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으로 농촌 일손이 부족해지자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 대상은 관내 농기계대여은행 이용자로 코로나19 사태의 안정 시까지 농기계 사용료가 50% 감면된다. 합천군은 농기계 임대 사용료 50% 감면조치를 통해 혜택 받게 되는 농업인은 1,800명으로 예상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에 다소나마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시행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