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다. 담양군은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가로화단 꽃육묘장 내의 약 600㎡ 규모의 시설하우스 1동에 46구간을 만들었다. 한 구간당 9㎡(약 3평) 규모로 1인당 1구간씩 제공한다. 이 시설하우스는 한국대나무박물관 뒤편에 있어 텃밭 체험 전후 대나무 숲 산책과 친환경 농산물 재배가 가능하다. 또 기부자들이 편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과 더불어 편하게 작물에 물을 줄 수 있는 설비와 친환경 재배 방제 약제도 갖춰져 있다. 신청 절차는 우선 담양군청에 분양체험에 대해 문의를 한 후, 담양군에 2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내고 ‘고향사랑 e음’홈페이지의‘답례품 신청’에서 ‘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을 선택하면, 주말농장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의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또 초보 경작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차례 거쳐 친환경 채소 재배법과 텃밭 운영규칙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제공한다. 또 텃밭 경작자들이 함께 재배법과 수확물을 공유하는 ‘팜파티’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청 농업기술센터의 공소윤 농촌지원팀
해남군이 장립종 쌀의 국내 재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14일 해남군 현산면 고현리 일원에서 장립종 쌀 벼 모내기 현장 연시회가 열렸다. 연시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해 해남군의 장립종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장립종 벼는 태국, 인도 등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다. 세계 쌀 유통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 푸드 확산과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인구 증가로 해마다 10% 이상씩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해남군은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고 있는 밥쌀의 수급조절을 위해 기존 밥쌀용 벼인 단립종 대신 장립종을 재배하는 수출용 전문단지를 조성해 국내 쌀 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에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5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장립종 쌀 수출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해남군은 군의 시범사업 대상지 10㏊를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라남도가 우리나라 최초로 소멸 위기 대응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해 인구정책 강화에 나선다. 지난 2024년 2월 전라남도 관계자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지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신설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신설된 ‘인구청년이민국’은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2023년 10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격자 통계로 본 호남권 지방소멸 변화상’에서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었다. 이는 목포, 광양, 순천, 나주, 무안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것이다. 전라남도의 지방소멸 위기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로 인한 것인데,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의 80%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무려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지방 소멸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생산성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라남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청년이민국 신설과 함께 이민정책과를 설치하고 지역 주도 이민정책도 펼친다. 외국인 노동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후 전남 담양군이 기부자 1만2,000명, 기부금 22억 원을 돌파했다. 작년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2,174명의 기부자가 동참하고, 22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 중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1만49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0만 원 고액 기부자도 83명에 달했다. 특히, 12월 한 달간 10만 원 기부가 4,076건으로, 12월 기부의 91.55%를 차지했다. 이는 연말정산 기간인 12월에 직장인 기부자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전방위 홍보 ‘박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얻게 된 데에는 빠른 준비와 다각도의 홍보가 큰 몫을 했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홍보단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을 발빠르게 추진해 왔다. 특히 재경, 재광, 재제주 담양군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제주도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 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색있는 홍보도 주목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후 전남 담양군이 기부자 1만 2,000명, 기부금 22억 원을 돌파했다. 작년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2,174명의 기부자가 동참하고, 22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 중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1만 49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0만 원 고액 기부자도 83명에 달했다. 특히, 12월 한 달간 10만 원 기부가 4,076건으로, 12월 기부의 91.55%를 차지했다. 이는 연말정산 기간인 12월에 직장인 기부자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전방위 홍보 ‘박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얻게 된 데에는 빠른 준비와 다각도의 홍보가 큰 몫을 했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도 시행 이전부터 전담 부서를 마련하고 홍보단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을 발빠르게 추진해 왔다. 특히 재경, 재광, 재제주 담양군 향우회나 서울 봉은사, 제주도 관음사 등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 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색있는 홍보도 주목받았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활성화와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 중국 장가계,연길, 일본 사가, 몽골 울란바토르를 정기 운항한다. 전남도는 이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통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 이후 위축된 항공고객을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하여 항공 승객 유치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복지기동대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기조 아래 도내 전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민관협력 자원봉사 조직 복지기동대는 소외 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겨울철 위기 가구 집중 지원에 나서 복지 취약 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썼다. 올해 동절기 집중 지원으로 복지 취약계층 1만 1,449가구가 도움받았고, 여기에 소요된 12억 원을 도에서 지원했다. 취약 계층으론 홀몸 어르신 6,532가구가 5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장애인 가구 1,330가구가 11.6%, 노인 부부 가구 850가구 7.4%, 한부모 가구 629가구 5.5%, 다문화 가구 322가구 2.8% 순이었다. 동절기 집중 지원에서는 제도권에 포함되지 않은 위기가구 1,786가구도 포함돼 도움받았다. 이 가운데 8,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난방시설 수리와 화재 예방 점검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집중지원에선 민간 단체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유, 난방 물품 후원, 생필품 지원도 대폭 늘어나 민간 자원 지원까지 합쳐 23억 5,000여만 원 상당이 지
전라남도는 전문 인력을 채용해 고정익 드론 2대와 회전익 드론 4대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전국체전 경기장 46곳의 영상을 촬영, 시설물 안내 등 경기장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나주혁신도시 등 신도시 변화 모습을 기록하는 시계열 영상을 제작, 영상 빅데이터 구축 계기도 마련했다. 올해도 전남도 실과소 및 시군의 요청에 따라 각종 토지개발사업, 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섬, 해양쓰레기, 비교우위자원 등 100여 곳에 대한 드론 촬영을 실시해 최신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 연륙·연도교 등 해상교량의 하부, 케이블 손상 및 균열 등 사람이 직접 확인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한 고정밀 촬영도 실시한다. 교량의 노후화 정도와 안전 점검 지원을 위해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를 대상으로 3차원 입체모형 공간정보 시범 구축도 추진한다. 또한 산불이나 과수, 농경지, 양식장 등 풍수 피해지역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와 복구가 이뤄지도록 피해지역 드론 영상을 촬영해 피해 면적 등에 대한 정보를 관계부서에 제공, 피해 사실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은 단순한 레저를 넘어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월 1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방법을 제한하던 부분을 완화하고, 연간 기부상한액을 상향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1년간의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지방자치단체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목적과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방법 제한 완화가 있다. 기부금 모금 방법이 전자적 전송매체(문자메시지 등)와 사적모임(동창회, 향우회 등)을 통한 기부의 권유·독려 행위가 허용되며,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진행되도록 한다는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연간 기부상한액 확대도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이다. 연간 500만 원으로 설정돼 있던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25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제도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의 법률상
강진군이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냈다. 강진군은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강진군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포식은 차량을 타고 강진을 찾을 때 첫인상으로 다가오는 성전면 풀치재 터널 입구 아치 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아치 조형물에는 “K-컬처의 원조 강진 비색 고려청자,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으로 오세요”라고 홍보 문구가 쓰여 있다. 이어 ‘남도답사 1번지’를 명명해준 유홍준 교수를 비롯한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강진군 홍보대사 문희옥, 김의성 등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격려하는 축하 응원 메시지에 이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홍보 영상이 참석자들의 다짐에 힘을 보탰다. 이후 강진원 군수가 직접 나서 반값 강진 관광의 의미와 내용 설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