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MTV 국가산업단지는 사실상 오늘날 안산시를 인구 74만 명의 도시로 만든 힘이다. 1970~1980년대 이곳 반월공단 노동자로 시작해 3년 전 민선 7기 안산시장에 당선된 윤화섭 안산시장의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신념을 들어본다. 윤화섭 경기도 안산시장 약력 / 고려대 정책대학원 도시 및 지방행정학과 석사 / 제8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 제9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카메라를 켜고 QR를 스캔하면 누가 나오 는지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요. 윤화섭 안산시장_ (QR 스캔 후 영상 재생) 현대에 사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지방정부》 매거진이 하고 있네요. 이영애_ 반월공단이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변모한다는데, 전통 제조업을 혁신하는 건가요? 윤화섭_ 우리 반월공단은 1970년대 중반부터 주로 기초산업군이 입주했었지요. 만화 영화 주인공 등을 인형으로 만드는 피규어업체, 염색업체 등 다양한 산업체 가 입주했었는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런 산업도 바뀌고 있잖습니까. 기초과학이 중요하듯이 반월공단도 기초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
코로나19, 지역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제11대 후반기 경북의회를 주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응답하는 의회, 협치하고 상생하는 의회, 현장 중심 의회로 이끄는 고우현 의장을 만났다. [고우현 의장 약력] 육군3사관학교 학사 제8대~11대 경상북도의회 의원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고우현 의장은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이 되어 도민 행복을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 주요 의정 활동 성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자치분권 기틀 마련, 의회의 대내외 위상 강화, 협치하는 의회 상 정립 등이다. 경북의회는 고우현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 총 24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감염병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 대처 및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했다.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고려해 국외 여비를 삭감하고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도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 또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촉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지방정부_ 현재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박성훈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 행정사무관_ 가맹분야 정보공개서 등록심사 업무와 가맹대리점 분쟁조정 업무와 관련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지자체와 협업하는 업무는 무엇입니까? 박성훈_ 공정거래위원회는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적발해 금지하고 있으며 기업 간 담합 문제,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가맹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지자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고시에 합격하고 첫 업무인가요? 박성훈_ 2년째 이 업무를 하는데, 첫 업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업무를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박성훈_ 평상시 생각했던 것을 현실화하고 실제로 뭔가 달라졌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최근 부산시에 업무 이양을 하였는데, 이후 피해 입은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분쟁조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방정부_ 중앙부처의 5급 공무원은 어떤 자리인가요? 박성훈_ 조직을 떠받치는 허리입니다. 여기저기 발로 뛰며 정보를 듣고 취합해 하나의 보고서를 만들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문제를 분석하는 역할을
지방정부_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보조금 24를 개시했습니다. 혹시 시장님께서 보조금 24 사이트에 들어가보셨나요? 어떠셨나요? 이용섭(광주광역시장)_ 네. 물론 정부24를 통해서 보조금24를 조회해 보았습니다. 정부가 개인이나 가구에게 주는 보조금을 간편한 인증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체크를 통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받는 것은 무엇인지,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알지 못하면 신청할 수 없고,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보조금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_ 아직 보조금24을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홍보를 한번 해주시죠. 이용섭_ ‘보조금24’는 ‘정부24’를 통해 정부가 제공하는 수혜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개인이나 가구에 제공하는 각종 정책적 혜택의 존재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확인하기 위해 여기저기 방문하지 않고 보조금24에서 좀 더 쉽고 편안하게 각종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창구입니다. 현재 보조금24를 통해서 가정양육수당, 통합문화이용권, 생활조정수당 등 중앙부처 서비스 305종이 제공 중이고, 2
이재식 대표이사는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비서실장, 대구지역본부장, 미래경영연구소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농협을 대표하는 ‘기획통’이다. 1994년 환경 관련 공익 상품을 내놓은 ‘늘푸른통장’이 그의 작품으로 당시 10개월 만에 예금액 1조 원을 돌파할 정도로 대히트를쳤다. 그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50여 개의 금융 상품을 기획한 이재식 대표이사는 이제 비대면 금융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예수금과 대출금 목표 910조 원, 5개 시중 은행 점포와맞먹는 전국 4,804개에 달하는 영업점, 전국 농·축협이 출자해 만든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세계적인 협동조합 금융으로 성장하고 있다. 운영 중인 여유 자금만 110조 원, 전국 농·축협의 중앙은행 격인 이 거대한 금융 조직을 이끄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에게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을 지향하는 그의 미래 비전을 들어본다. 이영애 발행인_ 대표님을 저희가 QR 코드로 찍었습니다. 한번 보시죠. 이재식 대표이사_ 아니, 어떻게 이렇게 연결이 되네요. QR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게, 아주 획기적인 활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다방면에서 활용할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기업의 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발의된 조례는 기업의 ESG 경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고, 광주광역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민간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시장이 목표와 대책수립 및 ESG 경영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새로운 화두가 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기업, 나아가서는 지속 가능한 광주를 위한 조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정환 의원은 “공공·민간 기업이 ESG 개념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더 나아가 동참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ESG 경영 관련 홍보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서도 국회 ESG 포럼이 출범했다. 국회 ESG 포럼은 ESG가 우리나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 공노총 제도개선위원회 소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55개 단위노동조합으로 이뤄져 시군구 공무원만의 문제점과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가고 정부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공노총 제도개선위원회는 공직사회 내 문제와 제도상 문제 등을 발굴하고 논의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모색하고 행동하는 곳입니다. 제도개선위원회의 가장 큰 성과 매년 구제역 AI가 발생했는데, 국회 농림위에서 공무원 대표로 출석해 지방공무원 전담조직과 인력을 충원해달라고 발언했습니다. 이후 전담조직이 만들어졌고, 300명이 충원되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밤샘 근무를 한 공무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비상근무수당을 5만 원에서 6만 6,000원으로 인상했고, 평일 대체도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격무가 심한 아동학대 전담 사회복지공무원에게 특정업무경비 5만 원을 주도록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공무원 노동자로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비상근무입니다. 밥 먹다가 일하다가 쉬다가도 문자나 연락이 오면 즉시 달려가야죠. 작년부터 코로나 비상근무로 조합원들이 많이 아프고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더욱 중요해진 대한민국 정부 청사.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내는 ‘안전한 청사’, ‘편안한 청사’, 첨단 기술의 ‘혁신 청사’ 등 전국 13개 대한민국 정부 청사를 미래형으로 바꿔가는 정부청사관리본부 총사령관, 조소연 본부장의 24시를 통해 코로나19 비상 시국의 정부청사 관리 실태를 점검해본다. [조소연 본부장 약력]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 행정고시 34회 /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지방정부_ 안녕하십니까. 국내 최초 QR 전문지 《지방정부》입니다. 정부청사관 리본부는 처음인데요, 잘 모르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기관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_ 규모 경제에 따른 효율을 위해 중앙 부처를 10개, 20개씩 모아 정부 청사가 운영되고 있어요. 전국에 13개 정부청사관리소가 있으며, 2,700명가량이 입·출입과 편안한 근무 환경 조성 등 청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QR) 지방정부_ 청사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공무원과 민원인이 출입할 텐데요, 긴장 되시겠어요? 조소연_ ‘안전한 청사’를 기본으로 출입 권한을 받은 사람들이 청사를 정상적으로 출입하도록 보안 규칙을 지키는 부분이 중요하고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