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행복민원실의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트 네 기관을 선정했다. 주민행복민원실의 베스트 선정 기준은 민원실 내·외부 환경, 편의시설의 효율적 배치, 공간 경험과 효율성, 민원서비스 절차, 친절도 등 적정 운영 여부, 서비스 경험이다. 특히 올해 주민행복민원실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등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이용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 중요한 선정 기준이다.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 전원 정규직화 등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 경기도는 민원실을 ‘도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고, 120 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화 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소통, 공감, 맞춤’ 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그 덕분에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총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한 ‘주민행복민원실’ 부문 평가에서 가장 높은 베스트 지자체로 뽑혔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지자체마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고심하는 가운데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노사 상생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구미시를 비교·분석해본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선두 주자 광주형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노사 상생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가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채택, 현재 대표적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추진 중이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31일 완성 차합작법인 설립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격적으로 합의, 투자협약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첫걸음을 뗐다. 이 협약에 따르면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1·2대 주주로 2021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자동차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1,000cc 미만의 경형 SUV 차종을 개발하고 신설 법인에 생산을 위탁, 공정 건설과 운영 및 생산, 품질관리 등을 위한 기술 지원과 판매를 맡게 된다. 완성 차 생산 공장은 빛그린 산단 내 62만 8,000㎡에 2021년 하반기까지 가동을 목표로 연간 10만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심포지엄·엑스포에서는 2020년 주목해야 할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략 기술 트렌드는 폭넓게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춘 신기술들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다. 초자동화(Hyperautomation) 초자동화는 다수의 머신러닝, 패키지 소프트웨어, 자동화 툴을 결합해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감지, 분석, 설계, 자동화, 측정, 모니터링, 재평가 등이 포함된다. 초자동화는 주로 자동화 메커니즘의 범위, 메커니즘 간의 관계, 매커니즘이 결합되고 조직화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다중 경험(Multiexperience) 다중 경험은 2028년까지 디지털 세상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디지털 세상과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 방식에서 크게 변화가 예상된다. 대화형 플랫폼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혼합 현실 등은 디지털 세상 인식 방법을 바꾸고 있다. 전문성의 민주화 시민 개발이나 노코드 모델의 발달과 더불어 시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시민 인티그레이터가 등장하는 것은 전문 기술 민주화의 사례다. 가트너는 데이터 분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최근 해외송금대행 부업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송금대행 보이스피싱 인출책 가담 사례 “재취업을 준비하던 R씨(31세,남)는 급전이 필요해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던 중 자주 찾는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취업 준비와 병행할 수 있는 해외송금대행 아르바이트 홍보게시글을 보고 게시글에 기재된 SNS ID로 연락한다. 해당 업체는 SNS로 R씨에게 해외송금대행 업무 소개를 하고 R씨는 생각보다 높은 아르바이트 보수에 보이스피싱을 잠시 의심했으나 본인에게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없고, 중국 은행을 이용한 경험도 있어 금방 안심한다. R씨의 담당매니저는 파일 정리 등 단순 업무에도 불구하고 R씨를 계속 칭찬하였고, R씨는 담당매니저와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는 기간이지만 담당매니저를 굳게 믿게 된다. R씨는 거래처에서 입금된 원단 구매 금액을 해외송금하라는 담당매니저의 업무 지시에 따라 본인 계좌에 입금된 3,100만 원을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 현지 은행계좌로 송금을 실시한다. 다음 날, 모바일 뱅킹을 사용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좌 이용이 정지되었다는 연락을
119특수구조단(단장 박정수)은 8일 대덕구 신일동 한솔제지(주)대전공장에서 최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고자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안전컨설팅 및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안전컨설팅은 ▲ 유해화학물질 현장대응정보 ▲ 유해화학물질 특성별 초기대응요령 ▲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및 소화방법 등을 실시했으며, 현장대응훈련은 ▲ 화학구조장비 사용법 및 개인임무별 조작 숙달 훈련 ▲ 누출 시 신속한 차단조치 능력 배양 등을 실시했고, 특히 유해화학물질이 누출해 발생하는 2차 사고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훈련과 취급품목 특성에 맞는 대응요령에 중점을 뒀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훈련 실시로 유해화학물질사고시 대응체계 구축 및 사고수습의 현장대응능력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대전시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지속적으로 컨설팅 및 훈련을 실시해 유해화학 물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김태훈 연구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사교류 근무 중 수행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Journal of AOAC International'에 게재 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식품 중 중금속 시험법은 원자흡수분광기, 유도결합플라즈마 방출분광기,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자동수은분석기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나, 메틸수은의 경우, 전처리가 복잡하고 분석시간이 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전자포획검출기로 시험법이 되어 있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검사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김태훈 연구사를 포함한 식약처 연구팀은 메틸수은이 L-시스테인과 결합하는 원리에 착안, L-시스테인을 이용하여 어류에 포함된 메틸수은을 추출한 후 자동수은분석기로의 분석법을 연구하여 기존의 방법보다 분석시간을 단축(3시간 → 1시간 30분)시키고, 저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어 이전보다 신속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 (논문제목) Methylmercury Determination in Fish by Direct Mercury Analyzer 메틸수은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메틸수은에 오염된 수산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외배출이 쉽지 않아 신경계 이상을 초
대전시가 대전시소 개설 후 처음 실시한 제1호 시민토론인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날’지정에 대한 시민의견 결과에 답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대전시소’ 에서 ‘1회용 플라스틱(비닐, 컵) 없는 하루를 지정하면 어떨까요?’라는 주제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시민토론 투표에는 435명이 참여했고 그 중 426명이 찬성표를 던지며 98%의 찬성률을 보여 대전시민들이 1회용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온라인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가정·학교·기업으로 점차적으로 확산이 필요하다’, ‘한 달에 한번이나 특정 행사에 1회용품 안쓰는 하루로 지정하자’등의 의견을 달았다. 정책 수립결과는 대전시소 홈페이지 ‘실행’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토론 홍보를 위해 대전예술의 전당 특설무대와 으능정이 거리에서 시민참여 부스를 운영했으며, 시민제안 워크숍, 청소년 참여 교실에서 ‘1회용 플라스틱(비닐, 컵) 없는 하루 지정’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홍보를 벌였다. 대전시 이만유 자원순환과장은 온라인 토론결과에 “환경의 날(6.5.), 자원순환의 날(9.6.) 등 환경관련 특
대전시가 올해 대전형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전시는 1만 8,000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공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의 일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타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43개 기관 240여개 사업단으로 조성해 사업량을 배분하고, 소요예산도 661억 원으로 전년대비 36% 증액해 3,0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유형 중 시장형은 실버크리닝케어, 아파트택배, 유성 할매빈대떡, 콩모아두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공공형은 노인분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으로 노노케어, 환경정화, 교통정리 등의 사업이 있으며, 사회서비스형으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참여 노인들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내로 27만 원에서 60만 원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며,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의 노인은 시장형 일자리에 참여해 월 1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취ㆍ창업형 일자리는 3월 중 공모를 통해 2개
2019년 12월7일에 열린 한국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 중 IT정치 연구회가 인공지능(AI)과 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인공지능 정치의 가능성을 점쳤다. 눈길을 끈 건 단연 로봇 나오(NAO)였다. 이미 2018년 일본 지방선거에는 AI가 정치 후보로 등장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정치 선거판에 등장한 AI 후보는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결과를 예측해 도출하고 예산 배분과 정책 결정을 추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일본 지방선거에 AI 후보 등장 2018년 4월15일 실시된 일본의 다마시 시장선거에 AI 후보자가 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법률상 로봇은 시장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마츠다 미치히토, 44세)이 후보자로 출마하고 선거에 당선되면 AI 기술로 예산배분과 정책 결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AI 후보는 2018년 시장선거에서 4,013표를 얻었으나 낙선했다. AI 정당은 2019년 4월에 실시된 다마시 시의원 선거에서 고양이 카페를 경영하는 이자와 히로미 씨를 공천했다. AI 정당은 생활정치 실현을 목표로 구체적으로는 △ 동물학대 핫라인 개설 △고양이 사육과 관련된 조례제정 등 동물복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A
진짜 살처럼 자가 치유하는 인공 피부가 등장했다. 피부뿐만 아니라 인대, 뼈의 강도와 내구력을 지닌 젤리 같은 신소재로, 장차 소프트 로봇이나 의학 기기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호주 국립대(ANU) 화학자 루크 코날은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특수한 화학적 성질을 지닌 하이드로젤 소재로, 사람 피부처럼 상처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하이드로젤이 쉽게 손상되는 반면, 수소와 탄소·질소가 결합된 이 신소재는 무거운 물체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으며, 가열하거나 냉각시키면 사람의 근육처럼 변형된다. 연구팀은 “신소재가 사람 피부처럼 상처가 나거나 찢어져도 자가치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소프트 로봇 공학과 의학 기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에서 해파리나 해삼이 다양한 모양으로 바꾸듯 하이드로젤은 그동안 과학자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한 분야다. 어떤 하이드로젤은 물리적 스트레스를 견디는 반면, 또 다른 하이드로젤은 자가 치유 능력이 있다. 모양이나 색상을 바꾸기도 한다. 연구팀은 여러 차례 실험을 통해 강하고 튼튼하며 피로에 내성이 있고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모양이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최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