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이미 와 있다. 그러나 멀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영화 속에서만 있었던 다양한 기술들이 이제 우리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2020년에는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몰려올까?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으로 준비해보자. 앞으로 10~15년간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50조 달러 이상의 비즈니스 가치와 부가 창출될 것이다. 이런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은 놀라운 기회가 주어진다. 이제 자율주행차와 집 안의 온도 조절과 쇼핑까지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보편화될 것이다. 또한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는 반려 로봇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진지 10년이 되었다. 이제 블록체인은 산업 곳곳에 자리 잡았으며 제2의 인터넷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기업 화폐 ‘리브라’는 국가 통화를 위협하고 있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고파는 에너지 프로슈머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중개인을 통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나타난 것이다. 페이스북 ‘리브라’ 외에도 구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MS 등이 기업 화폐 발행을 예고했다. 2군 테크 기업인 트위터, 우버, 에어비앤비 등도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에 대응해 충남도가 내년 농어민 수당제를 도입하고, 경기도가 농민 기본소득제 시행키로 하는 등 지자체마다 대책 수립에 나섰다. 쌀 관세율 513%에서 153%로 낮아져 그동안 우리나라는 농업 분야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아 쌀, 마늘, 고추 등 민감 품목에 대해 300~500%의 높은 관세로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고, 1조 5,000억 원 규모의 농업 분야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개도국 지위 포기로 앞으로 상황은 달라진다. 농업에서 관세 및 보조금 감축률과 이행 기간 등에서 누리던 혜택이 없어진다. 관세와 보조금이 선진국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면 쌀 관세율은 현행 513%에서 154%로, 농업 분야 보조금은 8,000억원 규모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한다. 정부의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으로 앞으로 농산물관세는 지금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가고 정책 보조금도 큰 폭의 감축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공익형 직불제를 대안으로 내년 예산에 2조 4,000억 원을 배정했다. 쌀 중심으로 설계된 농업 보조금 체계를 모든 작물로 확대하고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 충청남도 충남도는 이르면 2020년부터 농어민 수
여기 3명의 환자가 있다. A 환자는 심장병이 있다. 그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는 노화의 일부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모든 인체 기관처럼 나이 들수록 심장이 점점 약해지고 나중에는 약을 먹거나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다. 심장이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판막을 교체하고 동맥을 개방해놓는 것” 도 고려하고 있다. B 환자는 관절염이 있다. 그는 “관절염이 단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이 사용했을 것이므로 관절이 닳아서 아픈 것으로 판단했다. … 만성 염증이 수년간 지속되어 뼈가 서서히 약해져서 결과적으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C 환자는 건망증이 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하나둘 잃거나 잊었다.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고, 하고 싶은 말의 단어를 잊어버리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의 이름을 잊어버렸다. 머릿속은 안개가 낀 것처럼 언제나 멍하다. 예전처럼 정신이 맑지도 않다. … 이러한 증상을 정상적인 노화 과정”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R. 건드리는 A·B·C 환자의 생각을 모두 반대한다. 각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이 노화의 과정에서 발생하
국회에서 12월27일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법률안(공익증진직불법)이 통과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 농정의 초석이 될 공익직불제가 2020년부터 시행된다. 공익직불제가 도입되면 기존 직불제가 통합되어 작물의 종류와 가격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이 지급되어 쌀 중심의 농업 생산구조가 개선되고, 곡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밭 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직불금 지급액이 증가하여 논·밭 작물 재배농가 간 형평성이 제고되고, 소규모 농가에 대해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는 한편, 나머지 농가에 대해 면적에 따라 역진적 단가를 적용함으로써 영세소농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익증진직불법에 따르면 공익직불제는 기본직접지불제도와 선택직접지불제도로 구성하고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법인과 농지 등에 대해 지급한다. 기본직접지불제도는 일정한 요건(영농 종사 기간, 농촌 거주 기간, 농외 소득 등)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면적에 관계없이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그 외에 면적구간별 역진적인 단가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제7~11조) 기본직접지불금 수령을 위해 농지 형상·기능
그동안 공무원의 개인방송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무엇을 준수해야 하는지, 어느 경우에 겸직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증이 있었다. 이번에 인사혁신처가 표준 지침을 마련해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기본방침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이란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콘텐츠(영상, 음성)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인터넷 이용자와 공유하고 상호소통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에는 네이버TV,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이 있다. 가. 직무와 관련 없는 사생활 영역의 개인방송 활동(취미, 자기계발 등)은 원칙적으로 규제 대상이 아니다. 나. 직무와 관련된 개인방송 활동은 소속 부서장에게 사전보고 하고 홍보부서와 협의를 거쳐 가능하다. 기관 방송 채널을 통한 정책 설명, 전문지식·경험 공유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활동은 적극 권장한다. 준수할 사항 직무 관련 여부를 떠나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로 다른 사생활 영역 활동(예:저술, 번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다. 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 누설 금지(「국가공무원법」 제60조) 나. 직무 내외를 불문하고 공무원으로서 품위 유지(「국가공무원법」 제63조) ※ 타인의 명예나 권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꿀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이 다가오기 전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꿀벌 기생충 구제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꿀벌 질병 예방 교육은 관내 꿀벌 사육 농가 약 150호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꿀벌 질병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을 초빙해 양봉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사양관리, 질병 예방법 등 농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및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약품을 구매해 오는 30일부터 3월 말까지 관내 338농가(4만 2,814군)에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꿀벌 3종 질병 중 ‘꿀벌응애’는 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로 꿀벌의 발육이 정지되거나 불구가 되는 피해를 가져오며 ‘노제마병’은 일벌이 날지 못해 기어 다니게 되고 여왕벌의 산란력을 잃게 하는 고질적인 질병이다. 또한 ‘토종벌의 에이즈’라고도 불리는‘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는 무서
지난해 대전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 소방본부의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는 모두 878건의 화재가 발생해 71명의 인명피해와 40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수치는 전년보다 건수는 19.7%(216건), 인명피해는 16.5%(14명), 재산피해는 33.2%(20억 원)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전국평균 화재발생건수는 5.5% 감소했다.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혹한·폭염 등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강원 산불, 서울 제일평화시장 등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예방과 관심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던 화재는 7명의 사상자와 6억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국방과학연구소 폭발화재며,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대전공장 폭발사고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8.9%(429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31.2%(274건), 기계 4.8%(42건), 원인미상 6.6%(58건) 등 순이었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가 38.2%(164건)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
대전시는 6일 오후 5시 응접실에서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대표 이성관 건축가를 대전시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이성관 총괄건축가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림건축과 뉴욕의 건축사무소에서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서울대학교 출강, 연세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건축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한울건축 대표로 왕성하게 건축창작 활동을 해온 이성관 총괄건축가는 용산 전쟁기념관, 탄허기념박물관, 여주박물관 등 수많은 수상 작품을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건축상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총8회 수상하고, 이중 대통령상인 대상만 3회 수상한 실력가로서 실로 공공건축 설계분야의 거장이다. 이성관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지역의 건축정책을 총괄하고, 대전의 건축ㆍ도시 관련 정책 및 기본전략에 대한 자문 또는 주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대하여 총괄 조정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개정된 대전시 건축기본조례에 따라 오는 2월 신설 구성될 ‘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대전시가 추진하는 총괄
한밭도서관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대전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주제로 2019년 대전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공모전 수상작 52점과 대전방문의 해 홍보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어 보고, 관광 자료를 통해 대전지역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영상으로 보는 우리 대전, 사진으로 보는 우리 대전 속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지역을 둘러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 신도시로 잘 알려진 화성시는 최근 국제테마파크 유치 성공으로 장차 고용 창출 및 경제유발효과 등 미래가 촉망받는 도시로 발돋움 중이다. 보리쌈밥으로 백종원 씨와 쌍벽을 이루며 경영자로서 자질을 검증받은 서철모 화성시장은 ‘소통’과 ‘신뢰’를 중요한 삶의 철학과 가치로 여기며 83만 화성을 꿈과 미래 도시로 가꿔나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 _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변화, 행복한 화성’이란 문구가 보이시죠? 남다르다는 서철모 시장님을 만나러 화성시에 왔습니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서철모 화성시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다들 83만 화성시를 부러워합니다. 여러분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철모_ 반갑습니다. 민선 7기 들어와 행사에 참석을 많이 못해 섭섭해 하는 시민들이 있으신데요, 그대신 간담회를 더 자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시민 곁으로 더 자주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 간담회를 말씀하시니 생각나는데요, SNS를 통해 지역회의를 생중계하시더라고요. 공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서철모_ 오늘도 2시간가량 회의를 하고 왔어요. 올해 들어서만 194번째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