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분야 데이터 전문 인공지능(AI)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인공지능 플랫폼'(https://media.kpf.or.kr)은 언론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를 쉽게 찾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미디어 조사·연구 및 간행물 등에 대한 정보 검색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생성까지 가능하다. 미디어 관련 정보나 통계를 활용하고자 하는 학생, 연구자, 언론인 등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디어 인공지능 플랫폼'은 조사·연구 및 간행물 전체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간행물별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관련도순 정렬, 발행일·저자·제목 등의 조건 설정, 본문 내 이미지와 통계표 검색 기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의에 대한 즉각적이고 맥락 있는 대화형 응답을 제공하는 한편 최대 3회까지 이어지는 상호작용(멀티 턴) 대화 기능을 통해 이전 질문의 맥락을 반영한 대화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미디어 데이터
국토교통부는 2025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 실현 의지를 분명히 하며, 공간정보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첨단기술 도입에 본격 나섰다. ◆ 디지털 트윈에 5800억…전국 단위 투자 확대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중앙 3819억 원, 지자체 2019억 원을 포함해 총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사업을 2025년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 국토 구현에만 전체 예산의 68%가 집중되며,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플랫폼 고도화도 병행된다. ◆ 첨단기술 접목…‘Geo-AI’ 대화형 서비스로 지리공간 인공지능(Geo-AI)가 적용되면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에 기반한 지리정보 제공이 가능해지고, 드론 영상 분석을 통해 불법 행위 탐지 등도 자동화된다. 이는 국민 편익 제고는 물론 지자체 행정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 K-GeoP와 브이월드, 국민 서비스 전면 개선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P)과 대민 서비스 플랫폼 브이월드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과 데이터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며, 공공·민간 부문에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 지하공간통합지도, 지반침하 예측 기반으로 진화 지반침하 이력,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1일 양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이하 분산특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개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되고 ▲지역 내 전력 생산·소비를 촉진하여 전력 여유지역으로 수요를 이전하도록 분산편익을 감안한 저렴한 전기요금이 적용되며 ▲전력직접거래가 허용되어 지역발전사들이 전력 판매시장에 진입해서 판매 경쟁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7개 지자체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산업활성화] ① (제주도) 전기차를 ESS처럼 충·방전하여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V2G(Vehicle to Grid)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차는 충·방전을 통한 전력시장 참여가 불가능하나, 전력시장 참여 자원으로 반영하기 위해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이 검토된다. 전기차를 SMP가 낮을 때 충전하고, 높을 때 방전하여 계통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특구 지정시 현대차는 EV9(55대) 활용 충
대구에 사는 맞벌이 부부 김 모씨는 매일 아침 바쁜 출근길에도 마음이 놓인다.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등하원 돌보미’와 함께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로 이동해 ‘방과 후 틈새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ㄱ씨의 자녀는 퇴근 시간까지 숙제와 기초학습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따뜻한 식사와 영양 간식까지 제공돼, 아이는 즐겁고 건강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김씨는 안심하고 직장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노 모씨는 요즘 외출 준비를 할 때 가장 먼저 텀블러부터 챙긴다. 예전엔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그 텀블러 하나로 생활이 더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텀블러만 있으면 카페나 식당, 주민센터 등 여러 곳에서 무료로 식수를 마실 수 있고 자원순환 참여 카페에서는 텀블러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한 텀블러는 공공기관에 설치된 ‘공유컵스테이션’에서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어 위생 걱정도 없다. 노씨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24년 실적)를 5월 7일
강원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브랜드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17일 강원인재원에 따르면 강원인재원은 지난 14일 강원인재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강원·세종건설·신디자인랩 '브랜드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브랜드장학금은 도내 민간 기업과 강원특별자치도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 대학생 및 강원학사생 대상으로 전공연계, 기후환경, 지역소멸, 문화관광 4개 주제 분야별 올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장학생은 16명이다. 브랜드장학금은 2023~2024년까지 총 41명에게 6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16명에게 총 4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누적 1억 원 규모의 인재 양성 성과를 기록했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허윤녕 학생(건국대 3학년)은 "도내 글로벌 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돼 꿈만 같다”며, "전공(국제무역)과 연계한 탐방 활동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반드시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인재원 김학철 원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의 안전한 탐방을 기원한다"며 "탐방을 통해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주변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사경제신문사(대표 정영수) 주최, 한국사회공헌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제9회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체육 등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 기업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건강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홍 사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과 거래 활성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확산을 통한 투명한 공공급식 조달체계 구축 ▲저소득가정 아동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농어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글로벌 식품영토 확장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농어업이 당면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하며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이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연 3회 통합공시를 점검해 불성실 공시할 경우 위반 유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한 기관은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한다. aT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를 이어가며, 2024년도 경영공시 의무 대상인 전체 310개 공공기관 중 단 14개 기관만이 선정된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기획재정부가 선정 기준을 개편한 이후에는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aT가 유일한 사례다. 특히 지난해에는 ▲ 자가 점검 시스템 강화 ▲ 오류사례 학습을 통한 공시역량 내실화 ▲ 담당자 소통 확대를 통한 정확성 제고에 힘써, 투명한 정보 공개를 실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는 국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주민의 삶이 좋아지는 변화가 주민이 바라는 지방시대”라며 개헌을 통해 자치분권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회장은 대통령실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주관해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2025년 지방시대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조 대표회장은 민선 자치 30년간 지역 주민과 함께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고 자치와 분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과정을 몸소 겪어 왔다며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통한 정책의 제도화가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조 대표회장은 향후 과제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분권개헌, 지방재정의 확충,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자치분권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조 대표회장은 최근 산불재난과 관련된 안타까운 일화를 소개했다. 조 대표회장은 2년전 제5회 중앙지방 협력회의시 우리나라 전체 국토의 63%가 산림이기 때문에 산불 등 재난방지를 위해 산림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건의하였으나, 회의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이라고 제외되었다는 것.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의견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자치 시행 30년을 맞아 지방자치 대상을 제정,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단체장을 선정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등을 시상했다. 제1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이 2월 1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이번 겨울 폭설로 무너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선제 대응·스마트 안심 귀가 서비스 등 안심 도시 프로젝트를 펼친 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국적인 지지도를 얻은 만원 임대주택 24시 어린이집 정책 시행이 크게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인재·기술 결합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기본사회·인구감소·기후위기 대응·자치행정·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지방행정 평가와 우수정책 평가로 나눠 이뤄졌다. 공동평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는 단순한 행정조직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의 중심이 되는
‘평생능력 개발 시대’를 열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HRDK, 이하 공단)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공단의 핵심가치 DNA를 선포하며 새로운 100년 설계를 다짐했다. 지난 3월 12일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공단 본사 2층 창조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 열심히 혁신하고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대통령 표창을 비롯 국내외에서 22건에 이르는 수상 성과는 바로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 이룬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수상 실적은 공단에 숨어 있는 작은 영웅들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직원들 공으로 돌렸다. 이 이사장은 큐넷 서비스 확대에 노력한 영웅들, 자격시험 채점 서비스 등에 헌신한 영웅들, 직무 능력은행 협업한 영웅들, 산업 맞춤형 공동 훈련을 확대해온 영웅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산업인력공단의 DNA로 심플(Simple) 스마트(Smart) 서스테니너블(Sustainable) 장착해야 한다며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새로운 100년을 위해 이제까지 가보지 못한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를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