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가칭) 신설’을 건의했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솔빛나루역은 서동탄역과 동탄역을 잇는 1호선 연장 구간 내 신설을 건의 중인 역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출퇴근 교통 불편 등 교통 문제로 신설 역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화성시는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 2023부터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왔다. 시는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원인자 부담 방식’을 사업 추진 방식으로 채택했다. 이는 화성시가 역사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중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토부는 화성시가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된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 시민 숙원인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동탄인덕원선 개통 시점인 2029년에 맞춰 솔빛나루역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조선업 경기 침체로 인구가 빠져 나가던 경남 거제시가 4년 9개월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주민등록인구통계 집계 결과 거제시 총인구(내국인)는 23만 3034명, 세대수는 10만 5492세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인구 23만 2973명 대비 0.03%(61명), 세대 10만 5848세대 대비 0.34%(356세대) 증가한 것이다. 관내 외국인 거주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내국인 인구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24만 8524명(전월 대비 0.02% 증가) 이후 처음이다. 다만 2019년 10월에도 월별 인구가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꾸준히 하락한 만큼 인구수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일지 지속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번 월별 인구 증가가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낸 조선산업 회복의 신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양주시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양주시 인구는 약 27만명으로 재작년 대비 2만7000여 명이 증가해 인구 증감률 기준 11%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관내 인구는 내국인 28만188명, 외국인 9593명 등 총 28만9781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인구 3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인구 성장의 배경이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는 지난 2월 동부권과 읍면지역 서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시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구정책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공백 없는 사회참여 확대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와 지속적 정주 여건 개선 등 4대 추진 과제 10개 분야 10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
정읍시의 7개 농협이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1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에 따라 정읍 농협은 올해 2월 고창군 농·축협과의 교차기부 4000만원, 6월 정읍농협 임직원 응원 기부 6000만원 등 총 기탁 누계 2억원을 달성했다. 정읍시ㅐ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이재연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학수 시장은 “조합장들과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협력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내주신 성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관내 농협은 한우(정읍농협, 샘골농협), 지황제품(칠보농협), 고춧가루(신태인농협), 토마토(원예농협) 등 높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답례품 제공 규모의 27%를 차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올해의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클라우드(CLOUD)'<사진 위>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제42회 서울시 건축상 후보작 온오프라인 공개 발표회를 열고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 심사위원 특별상 1점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클라우드(용산구 신흥로 95-9)는 ‘새로운 아케이드 프로토타입’으로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 큐엔파트너스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낡고 어두웠던 전통시장이 이른바 MZ 세대의 힙스터 거리로 변신해 일대 상인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공간을 즐기게 하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남구 웰에이징센터’(강남구 선릉로 108길 27)와 ‘오동숲속도서관’(성북구 화랑로 13가길 110-10, 사진 아래)이 받았다. 강남구 웰에이징센터는 치밀한 공간 구성과 촘촘하게 짜인 공간별 운영프로그램이 호평받았다.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성북구 오동숲속도서관은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도서관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의 설계 작품이다. 우수상에는 '9로평상'(구로구 서해안로 2134), '서교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성남시 상인연합회 임원진과의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성남시 상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차담회에서 이덕수 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성남시가 직면한 경제적 도전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성남시 상인연합회 임원진은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지원책을 요구했다. 이덕수 의장은 “오늘 만남이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제기된 문제들을 신속하게 검토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남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원) 주관으로 ‘제20회 일광낭만가요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개인, 문화단체(동아리) 등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하는 경연의 장이자 기장군의 대표적인 바다축제 중 하나이다. 행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가요제 예선을 거쳐 엄선된 가수들이 4일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이어가며, 대상‧금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통기타, 난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포함해 류지광 김소유 등 초대가수의 초청공연이 열리면서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피날레로 불꽃놀이가 해수욕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광낭만가요제는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셔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즐기시고,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도가 ‘신사고개역’이 없는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신사고개역 신설 이유와 주민 의견서를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창릉신도시 교통 대책이 발표된 이후 은평구는 30만 명에 달하는 주민 서명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신사고개역의 신설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하지만 경기도는 고양은평선의 출발점인 은평구와 어떠한 협의나 정보제공도 없이 신사고개역이 없는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 은평구가 역 신설을 요구하는 신사동고개사거리 일대는 2017년 봉산터널 개통 이후 고양시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통과 교통량으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3만 5천여 세대에 이르는 창릉신도시가 조성되면 교통정체가 더욱 극심해져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창릉신도시 등 경기도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정체 피해가 고스란히 있는 은평구로서는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신사고개역’이 꼭 신설돼야 함을 경기도와 국토부 등에 꾸준히 요청해 왔다. 그러나 올해 1월 경기도가 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고양은평선 노선계획에는 고양시 구간에 도래울역과 행신역이
충남 공주시가 8월부터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도가 시행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따라 2세 이하 자녀(생후 35개월까지)를 양육 중인 직원은 1주일에 4일만 출근한 뒤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거나 주 4일 간 하루 10시간씩 근무한 후 하루를 쉬는 방식의 집약 근무를 실시한다. 육아휴직자를 제외한 52명, 전 직원의 4.7% 규모가 시행 대상이다. 1일 2시간 범위 내에서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근무 요일도 본인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상록 행정지원과장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는 도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를 비롯해 공주시 등 6개 시·군 직원이 참여한다. 나머지 8개 시군도 향후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삼척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간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를 개최한다.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는 가곡 유황온천 및 실리카 온천의 효능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가곡면 가곡천로 147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토와 백토, 온천수를 혼합한 머드체험과,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체험,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외 각종 이벤트와 공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실리카 온천물은 체내 알루미늄 배출에 도움을 치매와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황 온천물의 경우 탈모방지, 피부재생 및 세포활력 강화, 스테미나 개선, 골관절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가곡유황온천의 효능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으니 방문하셔서 온천욕과 함께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