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오는 11월 1~2일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앞두고, 서산 천수만에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9월 말부터 서산 천수만에는 기러기류가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는 3만 개체가 넘는 수가 관찰되고 있다. 흰뺨검둥오리 등 서산 천수만에서 관찰되는 오리류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러기류는 간월호 상류 모래톱을 비롯해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서 많은 수가 집단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오리류는 서산버드랜드 생태습지와 물이 고인 농경지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지난 2010년 필리핀 다바오 시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매년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조류 행사다.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본격적인 철새 도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조류박람회가 서산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리는 행사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이번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통해 서산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라며 “박람회가 마무리된 후에도 철새서식지 보호를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8~19일 이틀간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바탕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날인 18일에는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개막식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빛가람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빛가람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줄넘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버블·벌룬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초대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히트곡들을 열창한다. 끝으로 폐막식과 불
이제부터 삼성페이와 정보 무늬(QR코드) 결제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청주페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용자 유입 및 청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청주페이는 삼성페이와 QR결제를 도입해 모바일 결제가 가능했으나 삼성페이 결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고, QR결제 가맹점 수는 전체 가맹점 수에 비해 적은 편이어서 모바일 간편 결제 수단의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사용자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 앞으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청주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에서 청주페이를 이용하려면 먼저 카카오페이 앱에 청주페이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이후 앱 내 바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하면 청주페이로 결제가 된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 내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카카오페이 간편 결제 도입은 청주페이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페이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영상팀]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2,900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 시설설비자금 800억 원, 특별자금 1,100억 원이다. 관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철강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자금에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산업 육성 자금이 200억 원 신설됐으며,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제조업 혁신자금은 100억 원 추가 편성돼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주력산업의 자금 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은 통합접수가 시행된다.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융자로, 사전에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www.gibamoney.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055-230-2901~2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10일 오후 6시, 경주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에서 ‘에이펙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케이-팝이라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팝은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이미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까지만 해도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정보통시(IT) 산업이었으나, 2017년 이후 7년 연속 케이-팝이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상징하는 대표 자산으로 부상했다. 비티에스(BTS), 블랙핑크 등 세계 무대를 빛낸 케이-팝 아티스트들은 유엔 연설과 코첼라 무대 등에서 문화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경주 무대 또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무대가 열리는 황성공원은 경주의 심장과도 같은 공간이다. 숲과 녹지가 잘 보존된 이곳은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생활·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천년고도 위에 근현대 경주의 역사와 시민 문화생활이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단기(5주) 과정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하는 사업명으로,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청년의 전반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39세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이번 단기과정의 핵심 프로그램인 ‘올패스 취업교육’은 ▲진로·적성 검사 ▲최신 취업 트렌드 이해 ▲직무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구직 네트워크 형성 등 실전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은 이력서 초안과 면접 스크립트, 구직 전략을 스스로 완성해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5주 동안 32시간 이상 과정을 이수하면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구직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는 10일부터 3일간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 특설무대 무료존에서 전남의 전통주를 흥겹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주류 페스타는 ‘술을 Style 있게!’를 주제로 진행된다. 60여 종 전통주 시음·판매, 칵테일쇼, 유명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주 만들기, 남도주류 컬링, 남도주류 라이더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 이벤트는 주류와 음악이 어우러진 ‘남도주류 칸타빌레’로 문을 연다. 전통주 칵테일쇼를 시작으로 김하은 소믈리에와 임희원 셰프가 함께하는 ‘전통주 주담회’, 가수 조째즈, DJ 안소미 등 유명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 경품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1일은 남도주류 에너지 업 파티 ‘인생한잔 파티’가 펼쳐진다. 정준하&스윗소로우, DJ상호상민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랜덤 게임 등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고 흥을 돋울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통주를 활용한 ‘남도주류 경매쇼’와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돼
(재)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심재국)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제3차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이번 선발 규모는 총 1,020명, 15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선발에는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 평창인 장학금(500명), ▲식비·거주비·교재비 등 학업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돕는 생활비 장학금(500명), ▲중·고등학생을 위한 기숙형 학원비 지원 레벨업 장학금(20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생활비 장학금은 상·하반기 각각 100만 원씩, 연간 200만 원을 지원하며,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도 가능해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벨업 장학금은 방학 중 기숙형 학원 학습비의 70%(최대 200만 원)를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해 농촌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지속적으로 지원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평창군청 인재육성과 사무실) 또는 읍
강원관광재단은 '운탄고도1330 테마 걷기 축제(트레일 페스티벌) 영월 편'을 오는 10월 1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석탄 운반로였던 운탄고도1330 2·3길을 걸으며 영월의 가을 자연과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체험한다. 트레킹 후에는 영월 대표 축제 제28회 김삿갓 문화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영월의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김삿갓아리랑장터에서 집결해 하루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김삿갓아리랑장터를 출발해 운탄고도1330 2·3길 트레킹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이 코스는 폐광 지역의 역사와 변화된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길이며, 트레킹 후에는 현장에서 열리는 김삿갓 문화제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예밀 와인 힐링센터에서 와인족욕 힐링체험을 제공하여 트레킹의 피로를 풀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47319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 은 과거 석탄을 운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