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신규 이사 위촉 및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우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초지 정옥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아들인 정창근 (주)한스코 대표의 기부금과 동구의 출연금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 위촉식 후 장학재단 운영현황과 2020년 장학금 지원 계획 등의 설명과 향후 동구 우수인재 양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육성 방안, 동구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 방안, 장학재단의 기금 모금 방안 등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이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새로 선임된 이사님들의 열정이 동구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후 2019년까지 454명에게 4억 8,800만 원의 장학급잉 지급됐다. 올해는 저소득층과 특기자 30명에게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1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14일 중구의회 김지근 의장과 의원들, 사무국 직원 20여 명이 전남 구례 5일장에서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구례 5일장은 8월 7일과 8일, 이틀 간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근 섬진강이 범람해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3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긴급 수해복구 봉사단을 꾸려 장화와 장갑, 빗자루 등 복구 장비를 챙겨 구례 5일 장을 찾아 상가와 주택 등지를 돌며 집기 세척과 목조주택 철거작업을 도왔다. 복구 작업에 참가한 의원들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채 묵묵히 복구 일손을 도우며 구례군민들이 하루빨리 수마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도록 용기를 북돋았다. 김지근 중구 의장은 "현장을 찾아보니 2016년 10월 태풍 차바 때 수해 당했던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등의 피해가 생생히 재현되는 아픔을 느꼈다"라며 "함께 힘 모아 지금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용기와 희망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
이진련 대구광역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비례대표)이 전라남도 곡성군 수해 피해 지역으로 복구 봉사활동을 떠났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이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던 시기에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위로와 손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수해 복구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이진련 의원이 총괄하는 대구경북포럼화합과 미래(대표 전현수)와 경일대 학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했다. 이진련 의원은 "봉사 활동에 여러 선후배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옷과 신발 등 물품 기부에 선뜻 나섰다"라며 "코로나19에 수해 피해까지 겹쳐져 힘든 때,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마음이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이 8월 11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소위 ‘뒷광고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SNS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특정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 게시물을 올려 소비를 유도하면서, 해당 게시물이 경제적 대가를 받아 이루어진 점을 알리지 않은, 이른바‘뒷광고’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다. 유명인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그들이 직접 사용했다는 후기만을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뒷광고’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두고 "소비자를 속이고 합리적 구매를 방해한 명백한 기만행위"라고 지적하며 분노하고 있다. 또 뒷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속이고 막대한 소득을 챙긴 유명인들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지만,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미비하다. 이에 김두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뒷광고 금지법’은 인터넷 유명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 등의 매체에 상품 등을 홍보한 대가로 금품 혹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았을 때, 이 사실을 수신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고지를 의무화하는 법안으로 이를 알리지 않은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정우 금산군수가 8월 10일 용담댐 방류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부리면과 제원면을 찾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한 이번 방문을 통해 문 군수는 피해 현장 곳곳을 살피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신속히 피해 조사와 복구 등을 논의했다.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한 용담댐 방류로 부리면과 제원면 일대가 침수돼 125가구 233명이 임시대피소로 대피하고 농경지 471ha가 물에 잠겼다. 이에 군은 침수지역에 수인성 전염병 발생과 감염병 노출에 대한 우려에 따라 신속히 방역 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문정우 군수는 "철저히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금산만의 힘으로는 완전히 피해복구 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금산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14대 임원단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부회장으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단 선임은 제46차 총회에 참석한 15개 시・도지사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송하진 협의회장에게 신임 임원단 선임이 위임된 데 따른 결정으로, 송하진 회장이 해당 시・도지사들에게 시・도의 자율적인 권한을 보장받고 중앙과 지방정부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해 이뤄졌다. 송하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도별 산적한 현안추진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지방자치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 임원직을 수락해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14대 임원단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나누며 시・도 간 상생 협력하는 정치 환경을 조성하여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되었으며, 역대 전라북도지사 중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송하진 도지사가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가 확 바뀌고 있다. KTX 정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 도약으로 새 경제지도를 그리는 중이다. 마음이 가장 넓은 사람들이 사는 김제시의 리더 박준배 시장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라는 김제시에 왔습니다.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아는 지평선의 고장인데요, 볼수록 아름답다는 의미는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박준배 김제시장_ 처음 보면 잘 모르지만, ‘생명의 땅’이 김제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볼수록 정겹다는 의미입니다. 김제는 쌀의 1번지이자 생명을 키워주는 곳이죠. 또 그런 역사의 현장을 여기에 와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영애_ 김제 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쌀이 맞습니까? (일동 환호와 갈채)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어 운치가 있는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박준배_ 김제는 쌀이 나오는 식량 창고이죠. 국사 교과서에는 가장 오래되고 큰 저수지로 소개되는 벽골제입니다. 이곳에선 1999년부터 해마다 지평선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도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영애_ 김제에 KTX가 정차한다고요? 박준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재광 사장을 만나 최근 ‘공공성 강화방안’을 비롯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하는 주택도시기금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영애 발행인_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할인 등 공공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HUG가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요.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_ HUG는 주택도시기금법 제16조에 따라 설립된 국토교통부의 산하 공기업으로, 국민 주거복지의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각종 보증과 정책 사업, 주택도시기금 운용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1993년 주택공제조합으로 시작해 1999년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로 다시 출발한 HUG는 2015년 6월부터 주택도시기금(옛 국민주택기금)을 전담 운용하게 되면서 사명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바꾸고, 서민 주거안정 지원과 도시재생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코로나19의 극복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성 강화방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이재광_ 제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