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실 비서실장과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굵직한 자리에서 공직 경험을 쌓은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시장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 만큼 흔들림 없는 시정을 만들어나가며 공직자들에게 흐트러짐 없는 자세, 행정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Q_ 어려운 시기에 천안시의 행정을 맡게 되셨습니다. 어깨가 무거울 텐데, 진솔한 마음이 궁금합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_ 공직자들에게 시장님이 계실 때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시민이 시장님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시정이 흔들림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당부했습니다. Q_ 권한대행님은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공무원 교육기관에서도 경험을 쌓는 등 공직 생활에 관록이 붙었을 텐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성과나 보람은 무엇인가요? 구만섭_ 정부혁신 업무했을 때 가장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새벽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했을 정도로 너무 바빠, 그 당시 대입을 앞둔 딸아이의 입시를 도와주지 못했어요. 그만큼 업무가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그 업무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업그레이드되고 있어서 보람이 큽니다. 협업을 중요하게 여겨 천안에 와서도 직원들에게 줄곧 강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구미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새로운 미래 100년, 구미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민 모두 골고루 참여해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구미를 오는데 KTX로 1시간 반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저는 3시간 정도는 걸릴 줄 알았거든요. 장세용 경상북도 구미시장_많은 사람이 그렇게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그렇군요. 가까운 만큼 자주 와야겠네요. 이제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30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지방자치 4행시로 축하 인사말을 부탁드립니다. 지~ 장세용_ 지방자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영애_방~ 장세용_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영애_자~ 장세용_ 자주 구미에 오셔서 이영애_ 치~ 장세용_ 치열하게 살아가는 구미시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껴보시고, 더 큰 구미로의 도약을 응원해주십시오. 이영애_ 역시 멋진 4행시입니다. 30년이 된 지방자치, 이제는 변화해야겠지요? 장세용_ 네, 그렇습니다. 저는 학교도 지방에서 다니고, 직장도 지방에서 다녀 지방에서만 계속 살아왔습니다. 덕분에 지방에서의 삶이
세계적 명성의 인공지능 전문가인 파울로 디소사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교수는 《티비유》와의 인터뷰에서 “호기심과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하는, 그래서 엄청난 발견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연구 방식(Blue sky research)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재 리포터_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파울로 디소사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교수_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정보통신기술학과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Technology) 교수 파울로 디소사입니다. 최원재_ 우리는 지금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울의 경복궁에 와 있는데요, 한국에 오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디소사_ 매우 훌륭합니다.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최원재_ 계룡산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디소사_ 그렇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카이스트와 항공우주연구소에도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개발한 놀랄 만한 과학기술을 접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최원재_ 한국 정부는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해줄 조언이 있으신가요? 디소사_ 한국정부가 인공지능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주 좋은 정책
동탄 신도시로 잘 알려진 화성시는 최근 국제테마파크 유치 성공으로 장차 고용 창출 및 경제유발효과 등 미래가 촉망받는 도시로 발돋움 중이다. 보리쌈밥으로 백종원 씨와 쌍벽을 이루며 경영자로서 자질을 검증받은 서철모 화성시장은 ‘소통’과 ‘신뢰’를 중요한 삶의 철학과 가치로 여기며 83만 화성을 꿈과 미래 도시로 가꿔나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 _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변화, 행복한 화성’이란 문구가 보이시죠? 남다르다는 서철모 시장님을 만나러 화성시에 왔습니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서철모 화성시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다들 83만 화성시를 부러워합니다. 여러분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철모_ 반갑습니다. 민선 7기 들어와 행사에 참석을 많이 못해 섭섭해 하는 시민들이 있으신데요, 그대신 간담회를 더 자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시민 곁으로 더 자주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 간담회를 말씀하시니 생각나는데요, SNS를 통해 지역회의를 생중계하시더라고요. 공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서철모_ 오늘도 2시간가량 회의를 하고 왔어요. 올해 들어서만 194번째 간
주거복지, 도시재생, 신도시 개발 등 사회 양극화를 좁히고 삶의 실질적 변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노력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교수에서 CEO로 변신한 변창흠 사장은 특유의 추진력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LH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해외개발 사업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며 국민 기업 LH에서 웅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혹시 요즘 집값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지요. 부동산과 도시 주택의 전문가로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야겠다고 말씀하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_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교수를 지내시고 SH공사에 이어 LH공사의 CEO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으신데,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사장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변창흠_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입니다. 저를 한마디로 소개하라면 ‘실천하는 학자’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주로 지역 개발과 도시행정, 부동산 정책을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새로운 제도를 제안·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일하는 동안 구체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경자(庚子)년으로 경(庚)에는 ‘내적으로 무르익어 거의 완성된’, 그리고 자(子)에는 ‘풍요로움과 새 생명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그뜻 그대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것들을 차근차근 성취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지방자치 역시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취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지방자치는 1991년 부활 이후 지난 29년 동안 주민의 일상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이 발달함에 따라, 지방의회 역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지방자치는 제도적으로 거의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고,여전히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회는 자치분권 관련 법률안들을 조속히 통과해야 합니다. 지방자치가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의 차선책으로 정부 주도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여러 자치분권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 발의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여 정부가 직접 마련하였으며, 정당 간 큰 이견이 없어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는 국회를 비롯해 243개 광역·기초단체 및 지방의회 등에서 근무하시는 공무원들과 《월간 지방자치》를 구독하시는 독자 여러분 모두가 소망 하시는 바 이루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두루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 정책을 국정과제로 삼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천하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방분권이 시대적 소명이고 지방분권이 잘 되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지방차지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무궁한 발전과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 1. 1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전혜숙
안녕하십니까.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유성엽입니다. 어느덧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월간 지방자치》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월간 지방자치》는 1988년도부터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방자치와 분권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월간 지방자치》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 1.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유성엽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 노래라도 부르는 사람마다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듯, 지방자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32년 전통의 국내 자치 전문지인 《월간 지방자치》야 말로 어느 매체보다 전국이 소통하고 공유하는 진정한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지역 공동체 회복이라는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통로라고 믿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지방분권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가 시급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지방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과 행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1. 1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강필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육십 간지 중 37번째 해로, 하얀 쥐의 해입니다. 쥐는 예로부터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국민의 밥상 경제가, 주머니 경제가 더욱 넉넉해지는 한해가 되기를, 더욱 행복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올해는 21대 총선이라는 중대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입니다. 민주평화당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기존의 지역 기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 연대체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1대 총선 승리와 함께 민생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한국 정치를 뜯어고치고 국민들이 ‘뭘 해도 먹고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민주평화당이 앞장설 것입니다. 민주평화당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소상공인, 청년, 비정규직, 농민들을 대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 1. 1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