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홍천군이 군민들을 위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500명 이상의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들이 등록되어 있는 홍천군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발맞춰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구비했다. 이 발급기는 국내 무인민원발급기 선도기업인 한국타피(주)가 개발한 것으로 재외국인이 별도의 통역 도움없이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관내 23기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한국 타피㈜ 제품인 17기에 외국어지원 프로그램이 탑재되었으며, 앞으로는 신규 도입되는 발급기에도 외국어UI 서비스를 탑재하여 이민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민자들의 민원처리 기간이 감소하며 민원 담당공무원들도 업무가 경감되고 이민자들과 더욱 원활한 소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반려인 인구 1,200만명, 반려산업 시장 8조원 시대에 “함께하는 세상을 동물복지로 선도하겠다”는 기치를 걸고 경기도가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과 인프라 구축, 수의 법의학센타 등을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반려동물과의 공존사회를 향해 날개를 폈다. 경기도는 작년 11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했다. 반려마루는 9만 5천790㎡의 면적으로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놀수 있는 놀이터와 도민들이 쉴 수 있는 피크닉 공간도 운영한다.‘반려마루’라는 이름은 전문가심사와 도민 투표를 통해 선정됐는데,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반려마루는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공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한 시설로서 유기동물 보호·입양, 생명존중 교육, 전문 인력양성 등의 역할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핵심 양성 요람인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인기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5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71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광주광역시 491명, 수도권 105명, 기타 지역 116명으로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곧 인공지능 핵심 인재 확보’라는 판단 아래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기획한 데서 출발했다. 2020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기부는 물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다. 제1기 교육생 모집 시 180명 정원에 1,000여 명이 몰려들어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916명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1~3기 졸업생 가운데 64%가 취‧창업에 성공했다. 4기생 중에는 졸업 전 14명이 조기 취업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시설이 갖춰진 광주에서 인공지능 현장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에 발맞춰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충남 서산시가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의 성공적인 운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5월 8일 코스타세레나호 서산 입항에 따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출항식, 크루즈 관광객 차량 및 전세버스 수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코스타세레나호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항하여 서산 대산항으로 입항하는 관광객과 대산항에서 일본, 대만으로 출항하는 관광객들이 5월 8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따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세관, 출입국, 검역 수속(C.I.Q) 운영 계획, 여객 승하선 갱웨이 도입, 크루즈 부두 개선 현황 등을 기관별로 공유했다. 시민과 함께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 크루즈선 출항식 장소와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교통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코스타세레나호 승선 관광객의 주차 장소, 전국 거점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국제크루즈선 운항 종점인 부산항에서 하선하는 승객 수송(부산항→서산시) 방안에 대해
이 사업은 지역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약돌돼지와 문경사과, 문경 오미자와 같은 특산물을 활용해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에코월드’, 전통시장 ‘아자개장터’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문경시는 또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지점과 협업해 가은읍에 ‘가은누리맛길’도 조성한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로 대표 먹거리 발굴과 거리조형물, 안내지도 포토존과 같은 환경조성, 리더십 교육 및 벤치마킹 등 영업주 역량 강화 교육, 홍보 콘텐츠 구축 등 지역의 대표 명품 음식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칠곡군은 7가지 이야기가 담긴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 요일별 먹거리 챌린지 프로그램과 웹툰을 활용해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군청사거리(군청4길 무성아파트~석전로 웰빙 왕호떡) ‘텔미칠미 특화 거리’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청사거리 일대에는 현재 칠곡군이 조성한 U자형 칠곡관광벨트와 연계해 먹거리 관광 자원을 개발 중이다. U자형 칠곡관광벨트 구축 사업은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구미시가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선산읍 노상지구, 완전1지구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다른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고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시 만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지구의 하나인 선산읍은 구시가지로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이웃 간 경계 분쟁이 잦았고 건축행위 제한, 맹지 등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사업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노상리와 완전리를 시작으로 선산 읍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로 구미시는 드론을 이용해 대상지 전체 정사영상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민간 대행자와 협업해 사업 공정을 단축해 조기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사정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정확한 지적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전 동구가 대전시 최초로 다목적 공간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13억 3,500만 원을 들여 신축한 용수골 경로당은 인근 아파트 경로당 시설이 노후화돼 작년 9월 착공, 올해 2월말 준공했다. 연면적 298.31㎡, 지상 1층 규모로 영화 관람과 운동, 강연, 키오스크와 같은 IT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갖췄다.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북카페 ‘동네북네’ 운용점도 입점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용수골 경로당 개소식에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장철민 국회의원, 박헌철 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장과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동구는 용수골 경로당에 더해 상소동 산정마을, 용운동, 자양동 내의 경로당 신축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게 공간을 조성 중이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용수골 경로당은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마트한 미래형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 문화 체험은 물론 방문객이 활동에 직접 참여해 배우고, 쉬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강원도 평창군이 선정됐다. 공모사업비는 총 2억 5,000만 원으로 그 중 국비 1억 2,500만 원에 군비 1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지역 주민이 주도해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자 간 교류와 개인의 자기표현을 증진하는 창조적인 관광 활동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경향에 발맞춰 농촌을 관광하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창군에 따르면 한두 가지 프로그램만 하고 끝내던 기존의 단일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과 다르게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주변 지역의 환경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과 상품을 기획함으로써 자생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평창군 (사)그린투어사업단은 ‘플레이 어울림픽 평창’ 브랜드를 앞세웠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군의 도시브랜드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화된 이색 체험이 어우러진 즐거운 여행을 주제로 상품 내용을 6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키워드
경주시가 지역의 빈집을 마을 호텔로 바꾸어 지역 소멸 위기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3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 시설인 마을 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열었다.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이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며 본격화한 것이다. 행복꿈자리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상반기에 마을 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모두 빈집을 활용해 마을 호텔로 재탄생한 곳으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빈집도 정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강진품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보증금 100만 원에 월 1만 원 임대료를 내고 2년간 군이 빌려주는 농가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는 계약 후 전입 신고를 마치고 계약 만기 전까지 전입 가구원 수를 유지해야 한다. 최종 입주자로 선정된 가구들은 “미국에서 보낸 대학 시절 농구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아이들을 위한 농구 교실을 운영하겠다”, “귀농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