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초선 도의원을 지낸 선친의 영향으로 일찍이 정치에 몸담은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정치는 사람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란 철학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국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가고 있는 시점으로, 국회 국방위원회를 맡고 계신 안규백 위원장님을 만나 뵈러 왔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_ 네, 반갑습니다. 이영애_ 요즘 위원장님께서 주목받고 계시는데,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규백_ 네, 이렇게 인터뷰하게 돼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방자치는 우리 삶에 매우 소중합니다. 주민들의 민족의식과 지방분권이 더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애_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국방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안규백_ 어느 나라이든 국가의 제1 덕목은 국방입니다. 내륙 국가에도 해군이 존재하죠. 이는 동서양을 떠나 국방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650년 전 춘추전국시대에 국가를 이루는 3가지 요소를 족식, 족병, 민신지의라고 했습니다. 즉 안정된 경제, 튼튼한 국방, 위정자에 대한 민의 신뢰라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방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아
의장과의 밀실담판을 없애기 위해 ‘공무원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하며, 평의원의 존재감을 높이는 대신 집행부에 항의하다 화난 시민이라면 예약 없이 만나주는 박문석 의장. 5선의 의정활동 경험과 남다른 국가관으로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초의원 전문가가 되길 원했다. 지방자치_ 먼저 따뜻한 봄 인사 부탁드립니다. 박문석(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성남시의회 의장)_ 어느덧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 했습니다. 활짝 핀 꽃처럼 더욱 건강하시고 새로운 봄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지방자치_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박문석_ 경기도 31개 시군의회협의회장을 맡아서 두 달에 한 번 회의를 개최해 경기도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며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협의회 의결을 통해 각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지역민과 밀착해 좋은 마을, 좋은 고향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중앙부처와 광역단위의 지방분권이 추진되고 있어 이제 기초의원들도 함께 나서야 합니다. 지방자치_ 지방분권 외에 또 다른 현안이 있으신가요? 박문석_ 경기도의 경우 인구, 교육 등에 따라 여러 환경으로 나뉘는데요. 경기도 시군의회가 머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정을 꾸려가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청년 도시를 표방하며 청년이 있어야 안양이 있다고 강조한다.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며 머슴을 자처하는 최대호 시장의 청년 도시로의 포부와 비전을 들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60만 시민과 함께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을 일구고 계시는 최대호 시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최대호(경기도 안양시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시장님을 뵈니 굉장히 활기찬 느낌이 듭니다. 미세먼지가 낀 날이지만 봄을 맞아 따뜻한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최대호_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처럼 봄은 왔는데 봄 같지 않은 봄이라고 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하루속히 근본 대책이 마련돼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이니 하는 일마다 잘 되시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영애_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이 차기 대통령감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시장님께서 안양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면 경기도지사가 될 것 같네요(웃음). ‘안양’
상대를 보지 말고, 공직의 가치와 자기 업무에 집중하라! 정영준 대구광역시 기조실장 청와대는 물론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신산업 발전과 경북과의 상생협력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정영준실장을 만나 공직생활 노하우를 들었다. 정영준 대구광역시 기조실장 약력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행정안전부 지방경쟁력지원단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관 지방자치_고향이라 할 수 있는 대구에 오셨는데요, 소감 한말씀해주세요. 정영준(대구광역시 기조실장)_경북에서 근무를 하다가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겨 10년을 근무한 후 대구로 돌아왔습니다.이렇게 고향에 근무할 기회가 주어져 개인적으로 대단히 영광입니다. 제가 있는 동안 최대한 대구시에 기여를 하겠다는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지방자치_중앙부터 청와대까지 골고루 다 거치셨는데요, 공직자의 자세와 태도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영준_교과서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국민에 대한 봉사와 공익’을 항상 되새기며 공직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자기 내면의 힘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힘이 없으면 외부환경의 변화에 쉽게 무너지고 흔들립니다. 지방자치_대구
대구광역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주 무기로 ‘협치’ 와 ‘상생’의 의회를 추구하고 있는 배지숙 의장이다. 그녀는 신뢰를 회복해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여러분, 지금 제 목소리만 들리시죠. 매우 잘난 여성과 인터뷰를 해야 해서 모습을 가렸습니다.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지숙(대구광역시의회 의장)_ 안녕하세요. 이영애_ 멋있는 의장님이셔서 저는 방송에 나가지 않고 이렇게 숨었습니다. 배지숙_ 아, 감사합니다. 편집인께서 목소리가 무척 아름다우신데, 그 모습까지 화면에 나가면 제가 빛이 좀 죽을 것 같습니다. 이영애_ 그 말씀을 안 하면 서운할 뻔했습니다(웃음). 대구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점이 좋은가요? 배지숙_ 지금까지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남성이었으나 여성이자 키가 큰 제가 등장하면 ‘오? 여자네?’, ‘의장님이 여성이세요?’ 하고 눈이 동그래지면서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친근함도 표현해주십니다. 정치인이기에 앞서 엄마로서 편안하게 봐주시기도 하고요. 이영애_ 시
전국 최초 보육청 제도 운영, 부구청장 내부승진 발탁과 노량진역사 현대화 및 장승배기 행정타운 건립으로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사람 사는 동작을 만들고 있는 이창우 구청장을 만났다. 이창우 서울특별시 동작구청장 약력 •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과정 재학 •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 •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일정기획팀장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집 걱정, 밥 걱정이 없다는 동작구에 왔습니다.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곳 같은데요. 이창우(서울특별시 동작구청장)_ 네, 맞습니다. 동작구만큼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집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도시, 어르신도 일자리가 있어서 행복한 도시, 그런 도시를 꿈꾸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영애_ 꽃 피는 봄 같은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구정 목표가 무엇인가요? 이창우_ 동작구가 표방하는 슬로건은 ‘사람 사는 동작’입니다. 여기 뒤에 있는 글귀도 고 신영복 선생님께서 따뜻한, 사람 사는 도시였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글을 써주셨습니다. ‘행복한 변화’는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입니다. (페이스북 생방송 중 인터
택시기사로 변신한 이준석 최고위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구산업의 연착륙을 고민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진심을 배워 전 세계 엘리트들과 나라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경쟁하고 싶어한다. 최원재(《tvU》 리포터)_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치전문지 《월간 지방자치》, 《tvU》 최원재 리포터입니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 처음 인사드립니다. 젊은 정치인이자 청년 정책의 아이콘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직접 모는 택시를 탔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청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이준석(바른미래당 최고위원)_ 안녕하세요. 최원재_ 최고위원님께서 택시기사로 변신하셨는데요, 어떻게 하다가 운전대를 잡으셨나요? 이준석_ 정치인을 선거 기간이 아닐 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합니다. 새로운 어젠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중 극한 대립으로 내리닫고 있는 택시산업의 도태 및 소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보고자 택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최원재_ 기사 생활은 얼마나 하셨나요. 이준석_ 두 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이제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최원재_ 승객들이 알아보실 것 같은데…반응은 어땠나요. 이준석_ 낮에 타는 분
경상북도의회에는 다원화된 원 구성에 따른 정책 경쟁, 해외연수의 획기적인 개선 등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그 뒤에는 본지 위민의정 대상 출신의 4선 장경식 의장이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대표·편집인)_ 의장님 안녕하세요. 본지가 주관하는 위민의정 대상 수상자여서 인연이 남다른데요. 이번에 경상북도의회를 책임지는 의장님이 되어 다시 만나봬 감회가 남다르네요. 의장님 요즘 어떤 행보 중이신가요. 장경식(경상북도의회 의장)_ 반갑습니다. 11대 경상북도의회가 지난해 7월 출범해 7개월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회기 기간이 아니지만 거의 매일 포항에서 예천·안동에 있는 의회까지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하며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엄중합니다.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이런 상황들을 타개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영애_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의회의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경북의회는 어떤가요. 장경식_ 60명 의원 중 자유한국당 소속이 42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9명, 무소속 8명, 바른미래당 소속 1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85% 이상이
노란 셔츠만 입고 다니는 안승남 시장은 시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완성과 테크노밸리를 육성해 구리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티비유》 편집인)_ 시장님 안녕하세요? 요즘 구리시를 뭐라고 하나요? 안승남(경기도 구리시장)_ 제가 시장이 되고 난 다음부터 ‘구리시민행복 특별시’라 불립니다. 구리시가 서울시 옆에 있어 구 리시가 서울인줄 압니다. 이제 서울보다 더 행복한 특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영애_ 꼭 기억하겠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생방송하고 있는데요. 시장님의 트레이드 마크가 노란셔츠죠. 안승남_ 네, 노란셔츠는 ‘안전’을 상징합니다. 어릴 때 유치원 원복도 노란색이었고, 영화 ‘택시 운전사’에 나온 택시운전사들 도 노란색 와이셔츠를 입습니다. 안전과 모범을 상징하죠. 이영애_ 노란색을 입으신 것은 구리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뜻이겠네요? 안승남_ 어떻게 아셨어요? 맞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노란셔츠 입은 안승남입니다. 이영애_ ‘노란셔츠 입은 사나이’라는 노래도 있죠. 안승남_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마음에 들어. 이영애
새벽 4시에 일어나 민원 현장에서 ‘황 청장의 여명정담’을 통해 주민과 쌍방향 소통을 실천 중인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대청호와 식장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 자연 환경과 경부 철도 중심의 문화·역사를 기반으로 관광 도시 부자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뉴스 《티비유》 편집인)_ 새벽바람을 쐬며 대전 동구청에 왔습니다. 황인호 청장님은 참 바쁘고 부지런한 분으로 동구민들이 선택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청장님이 하는 일이 또 하고 싶은 일이 주민에게 얼마만큼 다가가는가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황인호(대전 동구청장)_ 안녕하세요. 이영애_ 취임 후 처음 뵙지요. 동구가 참 안정되어 보이네요. 예전부터 청장님을 뵈었는데 낯빛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월간 지방자치》가 창간 32주년이 됐습니다. ‘지방자치’로 4행시를 지어주시죠. 운을 떼겠습니다. ‘지’ 황인호_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시기에 이영애_ ‘방’ 황인호_ 방방곡곡 전국을 누비며 이영애_ ‘자’ 황인호_ 자치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낸 걸 다 함께 이영애_ ‘치’ 황인호_ 치어스!(Cheers) 이영애_ (박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