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행정에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한 속초시가 전 부서로 확대 운영을 실시하는 한편, 11월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을 개최하며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입지를 다진다. 시에서는 당초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전 부서에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실사용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2개월을 단축하여 11월부터 확대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생성형 AI를 시범 운영한 기획예산과와 시민소통과는 부서별 150건 이상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하며 높은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시에서는 시범 운영에 참여한 20개 부서에서 최소 1,000회 이상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시는 생성형 AI의 기능과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능력을 강화하고자 7일, 이준호 생성AI활용 연구소장을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단순 업무를 대체하고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진행하는 등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활용법 위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맨발 걷기 열풍! 바닷가 걷기 '슈퍼 어싱'에 참여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사계절 해수욕장을 즐기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열풍인 맨발 걷기를 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법을 안내하고,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를 걷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3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 황톳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이 대유행인데 바닷가를 걷는 '슈퍼 어싱'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백사장을 걷는 주민이 급증했다. 올해 4월 개최한 제1회 맨발걷기 대회 때는 선착순 500명을 모집했는데 사흘 만에 마감됐으며, 당일 자율적으로 걷는 시민까지 더해져 1천여 명이 참여해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해운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지방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부론일반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는 391,241㎡(118,351평) 부지에 이차전지·반도체·의료기기융합 등 총 9개 기업, 2,920억 원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재정지원 등이 이뤄질 계획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만들기 위해 대내외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주요 인사 등에 기회발전특구 선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렸다. 또한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원주시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포럼을 개최했으며, 원주시의회에서도 자유발언을 통해 산단 조성을 촉구하고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의적절한 제도”라며, “원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6일 은평구 대표 통일 문화행사이자 국제문학상인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제8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본상’에 북아일랜드의 애나번스(Anna Burns), 특별상에 김멜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 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통일문학의 대표 문인인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의 정신을 기리고 향후 통일 미래의 구심적 활동을 지향하고자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문학상이다. 제8회 수상 작가는 문학, 학술, 언론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운영위원회와 본상 선정위원회에서 올해 1월~6월 총 8회에 걸쳐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제8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 애나 번스는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과 시기가 북아일랜드 분쟁과 맞물리면서, 그로 인한 경험들이 훗날 그녀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2001년 첫 소설 <노 본스(No Bones)>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2018년에는 세 번째
경주 모든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4억 32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6대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신규로 설치한 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옥외 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황성동, 안강읍,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 건천읍 등 옥외 이전 지역은 옥외 부스만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은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 위치 조정과 글씨 크기 확대 등 장애인과 고령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시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 증명서류, 납세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총 122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올 10월까지 무인민원발급 건수는 총 12만 3938건으로 지난해 동기 11만 7421건 대비 5.5% 증가했다. 시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주말을 이용해 민원서류 발급을
서산시 음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상일)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을 선정하기 위하여 사전온라인 투표 및 상설투표를 완료하였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5년 음암면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을 위하여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상설투표장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약700명의 주민들이 사전투표(온라인, 상설)에 참여하였으며, 투표결과는 11월 8일 금요일 해오름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년 음암면 주민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투표하고 결정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음암면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주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2024년 음암면 주민총회에도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음암면에서도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를 위하여 막바지 준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음암면 주민자치회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
태안군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민간보조사업 참여업체인 ‘더맘유가공연구소(대표 김영선)’와 함께 충청남도 주관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4차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태안읍 시목리 일대에 민간사업자 주관으로 실내 낙농체험장을 건립하는 등 지역색을 살린 낙농관광지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 및 소득·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후 참여 업체와 함께 9월 4차 공모에 지원했으며, 10월 발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해당 업체는 태안읍 시목리에 낙농체험·전시장(165㎡)과 외부 체험장(1000㎡)을 건립하고 △지역 농수산물과 연계된 로컬푸드 공방 체험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 △송아지와 산책 체험 등 다양한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목초지와 연계된 정원을 조성하고 숙박 및 스테이·컨벤션 프로그램을 검토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5일 17시 16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4일 오후 5시,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제33회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이스바리톤 김태형·첼로 김하늘의 성악 공연 ▲아미띠에 목관5중주와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의 성대한 시작을 축하했다.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은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 제33회를 맞았다. 33년 동안 지역·문화와 예술을 지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예술가를 포함한 모든 이의 힘과 열정이 결실을 보는 행사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80명의 80개 작품(▲한국화 11 ▲서양화 30 ▲판화·조각·공예9 ▲디자인 8 ▲서예·문인화 12 ▲사진 10)은 오는 15일까지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성민)·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9건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주민 삶의 질 제고, 지방의원 역량 향상 및 효율적인 의회 운영 등 주민편의와 의회혁신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치행정, ▲사회경제, ▲문화복지, ▲의회혁신 등 4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혁신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총 106건(광역 49건, 기초 57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강원 홍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해남군 각 의회에서 제출한 사례 9건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우수 사례 중 예를 들어 광주광역시의회는 늦은 밤 아이가 갑자기
인구감소지역 중 기금사업 실적과 투자계획이 우수한 지역 8곳이 확정돼 내년 160억원씩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5일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이다. 10년간(2022∼2031년) 매년 1조원 규모가 지원된다. 기금은 인구감소지역 89곳 및 관심지역 18곳 등 총 107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기초지원계정 7천500억원과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 대상 광역지원계정 2천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우수지역으로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은 전남 고흥군, 전북 남원시, 충북 단양군, 충남 보령시, 전남 신안군, 경북 청도군, 경남 하동군, 강원 횡성군이다. 이 8개 지역은 내년 기본배분 72억원에 우수지정에 따른 88억을 추가로 받아 총 160억원을 지원받는다. 관심지역은 김천시, 포천시가 확정돼 이 두 지역은 기본 18억, 우수 지정 22억 등 총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된 재원이다. 10년간(’22~’31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