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되었다. 남산의 부장은 우민호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로, 10.26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고 있다.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과의 실세 다툼과 박통(이성민)에 대한 심리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영화는 사실 묘사보다 개개인의 묘사에 집중해 그날 총성이 왜 울렸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우민호 감독은 실제 사건들 중 일부를 각색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영화 속 숨겨진 실제 사건들을 정리해보면 총 2가지로 나뉜다. #1 박용각의 미국 청문회 장면과 김규평과의 만남 영화에서는 박용각이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박통의 정권 실상에 대해 폭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규평은 박통으로부터 박용각의 폭로 행위를 멈추기 위해 직접 박용각을 만나러 간다. 박용각을 만난 김규평은 박통을 모신 행위가 머슴살이와 다를 바 없다는 박용각의 발언에 흔들리게 된다. 이 장면은 실제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이 미국 프레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시는 국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안전통합센터의 CCTV를 112 및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해 긴급구조 및 출동 지원, 범죄·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고, 화재 현장 출동 소방관이 현장 영상,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민선 7기 목포시가 지향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범죄와 화재 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 차원 더 높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많은 지자체들도 욕심을 냈으나 시·도의회 소관 상임위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금번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쇠퇴한 전통시장과 인근 주거지의 환경개선, 공동체 회복 등 사회, 경제, 문화적 활력을 회복하는 통합적 도시재생 사업이다. 지난해 5월 화곡중앙골목시장(강서구 월정로30길 63) 일대 16만㎡ 지역이 도시재생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주민모임인 '볏골재생사업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화곡중앙골목시장에 주민소통 공간인 '볏골마을'을 설치했다. 특히 주민모임은 주민협의체 활성화 회의(35회)와 재생사업 홍보, 도시재생 교육 및 워크숍(328명 참여), 선진지 견학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효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화곡중앙골목시장 일대 지역은 서울시로부터 4년간(2020∼2023)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주민 공동체 활동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사업 등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35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추가 개방 데이터 35종은 행정처분, 영업 인허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현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음식점 식중독 발생 현황,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어린이 급식 지원현황 등이다.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가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 또는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1899-5590)' 개설·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 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 격리 대상자에 대해 격리생활 중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1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긴급지원했다.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군산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예산 2천100만원(100명분)을 긴급 편성했으며, 각 대상자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일 3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모니터링과 함께 대상자별 일상생활 요구 품목(식재료, 생필품 등)을 전담공무원이 대신 구매해 대상자 가정에 즉시 전달했으며 격리 생활 중 발생 할 수 있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난 11일 현재 자가 격리대상자는 69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더 시민들의 피해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4일까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의약외품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의약외품 부당가격 인상이 등 불공정행위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막고자 지난 3일부터 소비자모니터 요원과 합동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은 관내 대규모 점포를 포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와 약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조치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제품관리대책반을 임시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방역제품(의약외품) 모니터링를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안정과 함께 감염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스크와 손 소독제 수요가 많은 만큼 부당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양주시청 보도자료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무료로 운영 중인 '전문가 상담실'이 2019년 한 해 동안 주민 1,100여 명이 이용하며 만족도 90.9%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전문가 상담실은 2008년 시작한 이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신청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14.1%가 늘어난 이용률을 보였다. 상담은 ▲생활법률(민사·형사·가사) ▲세무(양도세·상속·증여·취득) ▲노무(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분야이고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46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구민 1인당 월 1회 30분에 한해 무료로 진행하며 동일 민원에 대한 재상담은 금지된다. 법률 상담은 평일(월∼금) 오후 2∼4시, 세무 상담은 화요일 오전 10∼12시, 노무 상담은 목요일 오전 10∼12시로 각각 2시간씩 운영되며 구청 제2 별관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민원여권과(02-3423-6758) 또는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끝) 출처 : 강남구청 보도자료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격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시·진천군에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아산시·진천군에 방역 마스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구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면, 구호기관에서 아산·진천 지역에 방역 마스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지원으로 해당 지역에 방역 마스크 1천여개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 결정을 한 아산·진천 지역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는 분들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아산시·진천군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니 더욱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끝) 출처 : 안양시청 보도자료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가 확보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이동통신사 등)를 융복합해 지도위에 시각화해 보여주는 '창원시 주민자치 소통 맵'을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행정, 교육, 교통, 문화관광, 보건의료 등 11개 분야 200여 종의 데이터 구축 ▲공공데이터 및 자체 분석 결과 데이터 서비스 ▲데이터 파일, 차트 및 시각화한 주제별 지도 서비스다. 시각화 정보는 행정동별 시계열로 제공하고 있어 지역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창원시 빅데이터 통합공유시스템'에서 제공되고 있다. '창원시 빅데이터 통합공유시스템'은 산업 현황 및 기업검색, 일자리 미스매치 분석, 일자리 시각화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행정업무 담당자와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여 정보 이용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등 별도의 교육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제별로 분류된 지도위에 최대 10개까지 데이터 중첩 표출도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사회문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의 편리를 위해 전자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데이터 3법까지 통과된 시점에 정부가 앞으로 내놓을 행정서비스는 국민 맞춤형이다.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기대된다. 이영애 발행인_ 이번 좌담회는 국민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 주제로, 아주 중요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국민에게 편리함을 주고 정부가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송석현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전문위원_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송석현입니다. 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국가정보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저는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김광용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_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입니다. 국내외 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인천시는 점점 더 좋은 곳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_ 행정안전부 조소연입니다. 제가 맡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민원제도, 참여제도, 공유제도를 통해 국민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돕는 부서입니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_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이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