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Golden Silla –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미래형 이동식 관광콘텐츠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Golden Silla – XR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VR처럼 고대 신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버스다. 차량 내부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창밖 풍경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황룡사·첨성대·경주월성 등 유적지가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신라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기부금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XR 드로잉 퍼포먼스와 로고 제막식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출발해 월정교·첨성대·황룡사 일원을 돌며 XR버스의 첫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Golden Silla – XR버스’는 오는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 세계 잼버리수련장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캠핑 온 고성’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주식회사 온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캠퍼 및 지역주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형 프로그램으로 요가 및 명상, 캠핑 장비 만들기, 브랜드 제품 전신 관람, 고성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25일 토요일 17시 30분부터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오마베, 범진, 백아연, 치타, 유성은이 출연하는 ‘캠핑 온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 관람 및 부스 체험,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경우 현장 티켓부스에서 1만 원 1일 입장권을 구매하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가을 공기 좋은 고성에서 캠핑을 하면서 콘서트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여하는 캠퍼 및 주민들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은 깊어가는 가을에 맞추어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를 11월 7일(금)과 8일(토)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1851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된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권력과 욕망, 부성과 운명이라는 인간 내면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오페라사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는 리골레토의 고뇌와 질다의 희생을 통해 부성애와 운명의 주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또한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그리운 이름이여(Caro nome)’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아리아가 실황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있는 선율 속에 베르디 음악의 정수를 선사한다. 예술감독 겸 지휘 정월태, 연출 김어진, 음악감독 김지은이 공연을 이끌며, 유니버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협연한다. 출연진으로는 바리톤 김지욱·박정민(리골레토), 테너 민현기·김동원(만토바 공작), 소프라노 이경진·구은경(질다), 베이스 이진수(스파라푸칠레),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막달레나), 메조소프라노 현서진(
구로구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10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22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64세 이하 중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로구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 16일부터 진행한 ‘추석맞이 용산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예산 소진으로 10월 13일 종료됐으나,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0월 13일 이후 결제분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해 페이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페이백의 연장선으로 추진되며, 11월 30일 이전 결제분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16일 총 11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추석맞이 용산사랑상품권’은 7% 할인과 3% 페이백 혜택에 힘입어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번 릴레이 페이백 행사 역시 결제 금액의 3%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율 5% 또는 7%가 적용된 모든 (신)용산사랑상품권 구매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소 8%에서 최대 10%까지의 실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용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5% 페이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기존 3% 페이백 혜택을 포함해
서울시는 광복 80주년과 독도의 날(10.25.)을 기념하여 10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울릉도·독도 그리고 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울릉군, 한국섬진흥원 공동 주최 행사로, 대한민국 영토로서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릉도․독도의 역사·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울릉도·독도의 자연환경과 해양 생태를 소개하고,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역사적 기록을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한다. 또한 울릉군 특산·기념품 판매부스와 한국섬진흥원의 국토외곽 먼섬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도심 속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3일(목)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씨가 출연해 금천 문교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과 ▴북청사자놀음보존회의 ‘사자춤 민속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독도경비대 및 독도등대 근무경력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의 ‘울릉도·독도와 해양영토 가치’ 특별강연 등 평소 접하기 어
홍성군은 제2대 홍성군 청소년의회 본회의가 지난 19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회 의원 12명이 참석하였으며, 의원들과의 간담회(질의응답 등)를 거쳐 자유발언, 심사보고, 안건심의 등 활동 소감 교류로 진행됐다. 주요 의안으로는 문화생활위원회의 홍주초를 리모델링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마루터’조성과 교통안전위원회의 대중교통 통합 안내플랫폼(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 등)과 연동되는 교통서비스 도입 등 정책안에 대하여 논의 하였으며, 본 안건에 대하여 관련 부서에서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제2대 홍성군 청소년의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일일 군의원이 되어 학교 및 언론에서 접하는 의회 민주주의에 대해 몸소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다양한 시책추진과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청소년의원 12명을 모집하여 제2대 청소년의회를 구성하였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2개 상임위원회(문화생활위원회, 교통안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노들섬이 55년 만에 세계적인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섬’으로 대대적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0월 21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2.0: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그동안 노들섬 서쪽 일부만 개방하던 것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1917년 일제강점기 시절 인공섬으로 만들어진 노들섬은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 이후 2005년 오페라하우스 건립 계획이 추진되었으나 무산되었고, 2019년 ‘음악섬’으로 개선·운영되었지만 서쪽 공연장과 편의시설 일부만 활용되는 등 이용률이 낮았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축물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와 수상정원 등을 조성해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완성하고,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동서 방향으로 연결되는 ‘공중보행로’에는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하고, 동쪽 숲은 낙엽활엽수 중심의 다층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www.gwdmall.kr)은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강릉 가뭄 극복 특별기획전」을 통해 지금까지 약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소상공인과 입점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소비 촉진 행사로, 현재 강릉 지역 73개 기업이 참여해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더몰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10월 21일(화) 3차 할인쿠폰(2천만 원 규모)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쿠폰을 통해 강릉 지역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정호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 소비 캠페인으로 의미가 크다”며, “3차 쿠폰 발행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강릉 지역 상품을 소비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 가뭄 극복 특별기획전」은 강원더몰 홈페이지 내 전용 기획전관을 통해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월)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영등포쪽방촌 주민 21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민 중 64.2%가 65세 이상으로 혼자 거주하고 있었고, 63.2%가 본인 건강 상태가 나쁘다(매우 나쁨 18.2%, 약간 나쁨 45.0%)고 응답했다. 조사자 89.7%가 고혈압, 관절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등포역 주변에는 일 평균 10명 내외의 노숙인이 거리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60대 전후로 신체‧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 현황 - 소 재 지 :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센터 내(영등포구